수도권 서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농경지역으로 머물러 있었던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그야말로 자고나면 달라지는 천지개벽의 현장이 되고있다. 자칫 이러한 지역개발은 토착민과 유입시민 간 불협화음을 야기하고 김포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등의 사회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판단아래 강경구 시장은 민선4기 출범 후 22만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애향심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3대 역점시책을 설정하고 추진해 왔다. 김포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신경제 새마을운동, 김포사랑 운동 등 역점시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먼저 아름다운 김포만들기는 단순히 청소를 잘 하자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특색있는 도시경관 조성, 맑고 푸른 녹색도시 조성, 선진화된 환경시설 확충 등의 추진전략과 함께 시민주도 청결운동 활성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반구축, 특색있는 도심속 근린공원 조성, 테마가 있는 도로변 녹지조성,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첨단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의 실천과제를, 아름다운 웰빙도시 김포건설을 목표로 시행해 김포시를 전국에서 가장 쾌
8900원에 안주 무한리필… 연일 북적 창업형태를 나누는 기준 중 하나인 점포 규모는 ‘최소’와 ‘최대’로 양분되어 나타난다. 창업자금 부족으로 33㎡ 미만 소형점포를 선호하는 창업자와 기업형 창업을 꿈꾸며 대형 점포를 오픈하려는 창업자로 구분되고 있는 것. 특히 많은 자금을 확보한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창업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점포나 다점포 창업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점포의 기준은 무엇일까. 보통 165.2㎡ 대형점포의 기준은 최근 들어 더욱 큰 규모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330.5m²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또한 2006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구당 0.87대로 증가하면서 주차시설까지 갖춘 대형 점포 선호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투자형 창업은 대형점포 창업자들 사이에서 자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과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동업 형태를 넘어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하고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운영자로 두는 방법이다. 투자자들은 지분에 따라 이익을 배당 받는 형태다. 현재 3개 대형점포를 공동투자로 운영하는 황노영(47·벼리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대청초등학교는 지난 2004년 개교 이래 교육의 내실강화와 발전에 힘써 단시간에 용인 명문 초등학교로 우뚝섰다. 대청초는 ‘아름다운 열정과 선행, 효행’을 상징하는 장미를 교화로 하고 ‘참되고 건강하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교육지표로 한다. 더욱이 ‘바르게 행동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고 환경을 가꾸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며 공부하는 창의적인 어린이’가 되야 한다는 교육목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지도해왔다. 현재 29개 학급 954명의 학생들이 58명의 교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ACE 대청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대청초는 인재(ACE), 창의성(CREATIVITY), 감동(EMO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ACE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재교육을 의미하는 ACE는 영어인증제와 한자인증제, 줄넘기급수제를 실시하는 교육이다. 영어인증제는 ‘STEP AND JUMP’교육을 통해 학년별로 영어신문, 영어동요, 영어보람 교사활용 수업을 실시하고 학기별 영어인증제평가와
아낌없는 행정 지원 국민 연인으로 도약 서울에서 한 시간내외 대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가평을 꼽는다. 서울특별시의 1.4배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지닌 가평은 전체면적(843.45㎢)의 83%가 산림이다. 산이많으니 계곡이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이 많다. 그래서 가평을 3多(산, 물, 잣)3淸(맑은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라 불리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니다.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를 가진 청정지역에서 농민들의 정성스런 마음과 손길을 먹고 자란 명품한우인 푸른연인 한우가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화 되고 있다. 가평푸른 연인이란 브랜드를 가진 가평한우는 다른지역보다 이름난 이유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 그리고 한우농가들의 탄탄한 사육기술이 융합을 이뤄 냈기 때문이다.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 큰일교차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풍미가 깊다. 여기에 우수한 유전자 확보를 통한 지속저인 한우개량사업과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고급육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친환경 발효미생물(액상제)를 투여해 소하율과 면역력을 향상시켜 육식, 바블링, 신선도 개선효과 뿐만아니라 가축분뇨의 악취저감및 행충발생 억제로 축산
Q. 저는 최근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성 신입사원입니다. 아직 수습기간이기 때문에 월급여가 100만원도 채 안됩니다.현재 고정지출은 43만원이고 남는 용돈이나 차액 등은 CMA통장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장기저축은 보는 바와 같이 급여가 넉넉치 않은데다가 3년 뒤쯤 결혼을 하려다 보니 단기로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3개월이 지나면 15만원의 여윳돈이 더 생기게 됩니다. 아마 보너스도 있을텐데, 그건 아직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향후 15만원으로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라고 하라는 사람도 있고 청약, 장마 등을 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약의 경우는 남자친구가 붓기로 했는데 저도 해야되는 건지, 장마는 내년이 지나기 전 통장만 우선 만들어야 될런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전문가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월 50만원이라는 돈이 누구에게는 작은 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의뢰인에게는 매우 크면서도 소중한 돈입니다.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충분한 규모로 저축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의뢰인은 당장의 가용자금은 작지만 시간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잊지 말고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는 재테크를 하기 바랍니다. ◆ 현재
제 역할 못하는 ‘수정법’ 경제성장 걸림돌일뿐… “1천100만 도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삶의 질을 높이고 참민주주의 실천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봉사하고 실천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는 생활정치를 표방한 제7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진종설 (한·고양4)의장. 최근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하면 경제도 불안하고 정치계도 불안한 형국에 안정적으로 도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진 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의정활동과 경기도의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요즘 시국이 좋지 않다. 경제도 불안하고 정치계도 불안한 형국인데 어떻게 보는지.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도민들도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의회 의장으로서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경제 활성화 등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선(先)지방 발전, 후(後)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놓고 국회의원들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어 쉽게 의견 일치를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도권 규
영하 30℃ 극저온? 초속 30m 태풍? 궁금하면 직접 느껴봐! 개관을 눈앞에 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은 지난 11일 과학관은 관람객을 맞기 위한 마무리단장에 부산했다. 관람객들에게 시설물을 설명할 큐레이터들의 최종 점검하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었고 개관 기념 애드벌룬과 플래카드를 나르는 손길이 바빴다. 과학관으로 직접 연결된 서울대공원 역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가다 바깥으로 나오면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세련된 비행체 형상을 한 거대한 건물에 우선 압도당한다. 금방이라도 날렵하게 날아갈 것 같은 본관은 조형미가 뛰어나 마치 예술작품을 대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서울대공원 앞 24만3970㎡의 전체부지 위에 세워진 과학관 연면적은 4만9464㎡에다 전시면적만도 1만9127㎡.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의 3배 규모이고 세계와 비교해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1. 2층엔 총 685개 주제로 잘게 썰어 4,203종을 전시해놓았다. 관람객을 먼저 반기는 것은 1층 오른쪽에 자리한 기초과학관, 어린이탐구체험과 왼쪽 첨단과학관. 이들을 구경하기 전 중앙 홀 천정에 매달린 ‘태양을 찾아서’란 상징조형물을 보로라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중앙
예쁜방에서 차 한잔 수다 만끽 “나만의 공간에서 차와 음식을 즐긴다.” 힘든 직장생활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나만의 공간, 지인들과 함께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최고의 안식처라 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따듯한 차와 책 한권을 읽는 여유로움은 더할 나위 없는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최근 젊은 층의 다양한 문화공간의 소유욕구가 증가되면서 기존 카페들도 점차 공간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오픈형 매장을 탈피해 독립적인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최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특징을 갖춘 대표적인 카페가 ‘민들레영토’나 강력한 히스토리맵과 연동해 마케팅을 구현하고 있는 ‘카페루미’다. 특히 카페루미는 하나의 독특한 매력이면서 젊은 20대 여성을 대변하는 ‘루미’라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층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카페루미는 홈페이지를 통해 피부와 미용, 액세서리, 코디네이션까지 제공하는 등 외식프랜차이즈라는 기업활동과 문화공간의…
선율처럼 부드럽게 꿈을 연주하다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도중학교는 지난 1954년 개교 이래 54년의 역사 속에서 화성 명문의 힘이 느껴지는 학교다. ‘강인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를 교화로 하고 ‘기쁨 정진 감사’를 교훈으로 하는 화도중학교는 ‘하고싶은 것, 할수있는 것, 해야만하는 것, 함께하는 것, 행동하는 것’을 기쁨과 열정 그리고 감사함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목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지도해왔다.현재 3개 학급 103명의 학생들이 학교재단 백용기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13명의 교사와 30여명의 외부강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오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명품학교 만들기 화도중은 2005년 9월 거붕재단 백용기 이사장이 학교를 인수하면서 문화예술교육과 외국어교육을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1교1명품 교육창출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 공모해 ‘외국어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학교로 선정됐다. 화도중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1인1악기 이상 연주하기&rsq
행정체제개편 광범위한 논의통해 최적방안 모색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 갑)이 18대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돌아왔다. 부평에서 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그거 8년간의 공백기간을 극복하고 민생과 밀접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 그의 이력이 화려해지는 만큼 그에게 주어진 책임감도 무거워지고 있다.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행정체제개편’은 그가 주도해야 할 주요한 ‘의무’중 하나가 됐다. 또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도 그가 국회에서 어떻게 측면지원을 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행정체제개편의 원만한 진행과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복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경기초대석에서 그를 만나봤다.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행안위에서는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나? ▲현재 우리의 지방행정체제는 그간의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다소의 조정이 가해지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기본골격을 그대로 유지해 왔다. 그동안 지방행정체제가 사회변화에 부합하는 적절한 조정이 수반되지 못함에 따라 행정비용의 과다, 행정의 비능률성, 계층 간 업무의 중복배분 등의 문제가 항상 지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