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은 소중하고 따뜻했습니다” 부업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점과 개선해야할 내용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위한 동계부업대학생과의 간담회가 지난 1일 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가평을 만들기위한 동력의 중심인 군청및 읍.면에서 한 달동안 공무원과 함께 호흡해온 지역출신 부업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는 간담회에서는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과 공직구성원들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 것이 매우 소중히 기억될 것이라며 특히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민원인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돌아가게하는 모습과 꾸준한 탐구와 자기계발및 각종정보를 습득해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근무자세에서 책임감을 엿볼수있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군수는 젊음과 패기,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의 신선한 의견을 듣기위해 격의없는 자세로 대화를 유도해 대학생들의 최대관심인 취업을 위한 워크숍개최,주차질서 확립방안,중식시간 제증명발급 공무원의 안식시간제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에서 이 군수는 여러분이 준 의견을 참고해 군정에 반영하는 한편 가평군과 공무원은 주민을위해 존재하며 군
“혁신경영·사업 다양화 中企 역량강화 장밋빛”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에 취임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은 이명환 대표이사는 공기업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40여년동안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을 이끌며 시스템 경영의 일인자로 통하는 이명환 대표. 지난해 민간기업이 아닌 공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취임 1년동안 파격적인 혁신과 다양한 사업을 펼쳐 경기지역 정·재계의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고유가와 세계경제 위축, 내수시장의 장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내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이 곧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이 대표의 신념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모토, 바로 그것이었다.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이명환 대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취임한지 어느덧
사라져가는 것들이 아쉬울 때가 있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삶은 보다 편리하게 변하지만, 옛것들의 아날로그적인 정감만은 따라가질 못한다. 그렇다고 옛것만을 찾는 일을 지향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 아쉬움이 맘속에 녹아있다면,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지난 1990년 4월 개관한 목아박물관에선 우리나라 전통 목조각 및 불교미술의 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 장인 박찬수 선생이 1970년부터 유물을 구입, 마련한 곳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그의 생각의 흐름이 박물관 곳곳에 흔적으로 남아있다. 목아박물관은 목조건물 2동과 본관건물 1동, 야외조각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3층 지하1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 건물에는 상설·기획 전시실을 비롯해 영상실 및 문화상품관이 위치해있다. 또 야외에는 한얼울늘집(민족관)과 큰말씀의 집(대웅전)을 비롯, 마음의 문(사천왕문)조각공원과 소반정사, 사찰 음식점, 전통찻집 등을 구성됐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벽돌건축으로 외관은 인도
매월 둘째·넷째주 찾아오는 쉬는 토요일. 썰렁한 여타의 학교들과는 달리 광주 경안초등학교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경안초 학생은 물론, 인근 광주초, 탄벌초 학생, 학부모들이 모여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지난 1992년 3월 개교한 경안초는 특수 1학급을 포함, 25학급이 운영되며 800여명이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모범학교로 선정한 이 학교는 높은 언덕과 좁은 운동장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와 공부 함께하는 토요일이 나는 좋아 경안초의 토요프로그램은 크게 DHA(Dream and Hope in Activity) 동아리, 탐구활동, 체험학습으로 나뉜다. 주로 고학년인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DHA 동아리는 교내에서 활동하는 발명동아리, 전통음식동아리 등의 모든 동아리를 한데 모은 것. 탐구활동으로는 풍선아트, 종이공예, 비즈공예 등이 운영되며 체험학습으로는 농촌테마마을, 지역내 명소를 찾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토요프로그램외에도 경안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2, 5, 10
“지역주민들 건강한 삶 매진 다시찾고 싶은 병원 만들 것” 오늘 만난 분당제생병원 채병국 병원장은 취임한 지 석달 남짓된 새내기 종합병원 병원장으로 신선함에다 그 못지 않은 기대감도 짙게 배어 있다. 채 병원장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병원 개원부터 병원장에 취임하기전까지 10년간 간부 의료인으로 큰 애정을 보이며 정성을 쏟아온 ‘분당제생병원 맨’이란 점과 개방형 사고로 말하기와 듣기를 즐겨하고 책하기보다 용인하는 용기를 지닌데다 매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 병원안팎의 기대심리가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채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개원한 지 10년된 뜻깊은 해이자 위기의 시기이며 새로운 기회다”라고 밝히고 위기와 기회의 원년으로 전 직원이 경주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의과대학이 없는 상대적인 약점을 보완하고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경지 조성에 힘껏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 24시간 뇌졸중 센터, 소화기 센터, 간 센터 운영에 집중해 최상의 실력을 갖춘 병원으로 고객들이 믿고 찾는 의료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 병원장과 개원 10주년을 맞은 포부와 병원 이모저모,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새내기 병원장으로 새해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간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 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기간 교통량 3.9% 증가한 하루 평균 340만대 예상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40만대(설 당일 최대 402만대)로이다.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63만대로 전년대비 3.2 %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월4일부터 9일간 전국 5천세대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귀성 예정일자는 응답자의 49.5%가 설날 전날 출발하겠다고 답해 이날을 피해 고향을 가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길은 응답자의 33.5%, 32.5%가 각각 설 다음날인 8일과 설 당일인 7일이라고 답해 이날 본격적으로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귀성길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승용차+승합차)이 85.3%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74.3%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귀성 목적지로 충청권이 23.2%로 가장 높았으며 호남권 18.9%, 영남권 18.8% 순으로 경부
서민들의 훈훈한 情과 人心을 사고파는 장터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고 고향이자 추억이고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오세요”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원종중앙시장은 지난 1991년에 개설해 87개의 점포가 오순도순 자생적으로 자리잡고 생필품 및 모든 물류는 생산자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25개의 점포가 나열된 연도 상가로 먼저 시장이 형성되면서 점차적으로 일반 주택가에서도 점포를 개설해 골목형태의 시장으로 발전하게 됐다. 현재 슈퍼마켓, 정육점, 야채, 생선, 과일, 떡집, 건어물, 식자재, 생활용품등 재래시장의 특색상품을 살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청과류, 건어물, 어패류는 산지직송으로 신선도를 100%유지하고 있고 있으며 의류는 대형매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가제품을 염가해 판매해 신용도를 자랑해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언제 어느때라도 즉석 1차 먹거리를 구비해 고객입맛에 맞춰 주문한 상품은 신속한 배달을 하고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시장이다. 또 산지직송이나 공장직거래로 그날그날 싱싱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하게 공급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 중앙시장의 특징이다. 모든 재래시장이 그러하듯 대형마트 매장처
몽상가 백남준. 파리1대학 교수인 마리 안느 뒤게는 그에 대해 “백남준은 종종 몽상가로 불린다. 예언가 혹은 점성술사와 같은 개념에 아주 가까운 이 단어 대신에 나는 그를 단순히 아주 예리하고 자유로운 사상가였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그가 떠난지 2주기를 맞아 국내 미술계에서는 떠들썩한 추모식은 생략한채 그의 작품세계를 기억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조촐한 자리로 대신했다. 이 자리에 그의 부인인 구보타 시케코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도내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에 구보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것을 제안하는 등 백남준=경기도라는 인식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누구이며 왜 우리는 그를 기억해야 하는가’란 간단한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때가 도래했다. 일반인들은 ‘백남준’ 하면 우선 수십 수백개의 텔레비전 수상기를 이용한 작품들을 떠올린다. 그의 작품인 ‘비디오 스쿠터’(1994), ‘거북이’(1993), ‘침대’(1991) 등의 작품에서 주로 사용된 텔레비전 수상기는 국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혁신이 원동력입니다. 사람과 환경, 미래를 기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죠.” (주)신일(www.shinil01.co.kr) 박은홍 대표이사는 늘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그들의 생명을 존중한다. 환경을 잘 가꾸어야 우리의 미래가 밝아지진다는 게 그의 믿음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것도 그의 소망이다. 박은홍 대표이사를 안양시 만안구 유천 팩토피아 본사에서 만났다. 회사 점퍼를 입고 있는 그에게서 도내 10만여 업체의 중소기업 대표들과는 다른 소박함이 묻어났다. 신제품을 만지고 또 만지며 제품 설명에 여념이 없었다. 박 대표는 수원대학교를 나와 1980년 LG 생산·기술부에 입사해 6년여 동안 기계 기술에 대한 전문학습과 환경사업에 눈을 돌렸다. 물, 공기, 토양, 폐기물 등 기계산업 발전에 따른 환경분야의 취약점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특히 물 분야는 인류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회사를 그만 둔 이후 미세한 산소방울을 생성해 미생물과 결합시켜 자연친화적으로 물을 정화하는 ‘산기관’ 기술을 확보했다.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만큼 사업진출의 가능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소중한 새생명 구하는 천사 동남보건대 응급구조과 응급구조과는 사회가 점차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교통사고, 각종 손상 및 중독, 재해, 급성질병의 증가로 인해 응급의료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소생시키고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교과목은 응급환자관리학와 심폐소생실습, 응급의학총론, 응급처치 및 실습, 심전도개론, 환자평가 및 실습, 일반응급처치학, 외상응급처치학 및 실습이 있다. 또 내과응급처치학과 전문심장구조 및 실습, 환경응급처치학, 산·소아응급, 심혈관계응급처치학, 행동응급처치학, 구급차동승실습, 응급의학임상실습 등의 전공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응급상황에서 요구되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환자관리의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응급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해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직업으로는 종합병원의 응급의료센터, 보건직 공무원, 소방직 공무원, 병원이나 종합병원 응급실, 대한 적십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고 4년제 대학편입도 가능하다. 특히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