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유휴지 활용방안도 현재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정부에 건의해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계획이다. 환경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여인국 전(前) 용인부시장은 2002년 6월 과천시장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낙승하면서 과천시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치러진 두 번의 지방선거도 모두 성공, 3선 고지를 밟은 그는 지난 10년 간 과천지역에 많은 변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으로 촉발된 주민소환이 투표인 미달로 개표도 못한 채 끝난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 만큼 시민들의 믿음이 컸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육·문화·체육 골고루 성장… 주민 행복지수 UP” 교육,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성장시켜 주민의 행복지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그의 목표는 지난 2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했고 남은 임기 역시 그 행보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로부터 민선 5기 전반기 성과와 후빈기 계획, 당면과제 등을 들어봤다. - 부임 후 지
의왕시는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를 축소해 의왕미술관과 함께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고천중심지구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한 백운호수에 수변무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며시립오케스트라 창단과 합창단 창단을 추진중에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민선5기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년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명품창조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민사회에는 희망과 기대로 활력이 넘치고 있어 시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 참여와 소통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원도시 의왕의 자연환경을 살리고 주거, 교육, 문화·예술, 복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명품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명품창조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성제 시장을 만나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방송인 신동엽의 넘치는 재치와 순발력은 일찌감치 인정받았지만 요즘 들어 각종 프로그램에서 그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배우에 비유하면 그만큼 지난 20여 년간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꾸준히 채워온 사람도 찾기 힘들다.자식 같은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될 때도 그는 쉬지않고 활동했다. 잠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긴 했지만 신동엽은 TV를 켜면 항상 만날 수 있는 사람이었다.침체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방송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호스트로 나선 tvN의 'SNL 코리아 2'에서 성인 개그의 1인자라는 명성을 재확인한 것.KBS 2TV ‘안녕하세요’ SBS ‘강심장’ 등 현재 진행하는 지상파 프로그램들도 순항 중이다.자신에게 쏟아지는 찬사에 흔들리기보다는 “내 갈 길을 간다”는 그의 모습에서 온갖 부침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여유와 내공이 묻어났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어렸을 때 단순히 프로그램이 잘 돼서 기분 좋은 거랑 지금은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그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어린 나이에 앞만 보고 달렸기 때문에 그 소중함
민주화를 외치며 시민권리 찾기에 청춘을 불사랐던시민운동가가 20여년이 지난 지금. 현 세대가 안고가야 하는 또 다른 고민해결을 위해 스스로 환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며 새로운 녹색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끌고 있다. 녹색 공동체 복원이라는새 장을 만들어 시민이 만드는 생태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는 유문종(48)수원그린트러스트 준비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난 1999년. 환경단체 ‘수원의제21’의 사무국장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환경, 생태 보존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게된 그는 7년간 사무처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구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실시 해왔다.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과 관심이 부족했던 당시. 하천 가꾸기 운동과, 나무 많이 심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끊임없이 시민참여를 유도해 온 탓일까. 유문종이라는 이름표 뒤에는 항상 ‘환경인’이라는 단어가 꼬리말처럼 붙어다닌다. 특히 그가 자동차 매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해 시도한 ‘지구의 날 자전거 타
민선5기 김윤주 군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집안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책이 있어 견디고 성잘할 수 있었다”는 김 시장은 “책에서 읽은 지식과 간접경험이 귀한 성장양식이 됐다”고 회고했다. ‘책읽는 군포’ 시책을 중점 추진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군포=책’이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시장은 “장기적으로 책 읽기 사업은 가족의 행복, 지역사회 발전,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건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는 김 시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5기 군포시장 임기 중반을 맞이하는 감회는 ▲항상 취임 초기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다. 옳다고 믿으면 어려움이 크더라도 포기하지 않았고, 청소년교육 등 미래의 군포를 위한 일이라면 시간이 오래 걸려 성과가 나온다 해도 주저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다행히 처음보다 많은 것을 깊이 있게 알고, 일을 풀어가는 방법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한강신도시 개발로 수도권에서 가장 분주한 지역 중에 한 곳인 김포시가 민선5기 유영록 시장 출범 후 2년이 됐다. 이 기간동안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여부 등으로 역동성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던 유 시장이 경전철지하화로 현실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인구 27만의 현 도시 규모에서 50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에게 전반기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시 승격 14주년을 맞은 김포시의 현재는 ▲김포가 지난 1998년 시로 승격된 후 올해로 14주년이 됐다. 시 승격당시 인구는 13만명이었으나 2012년 5월 현재 인구는 26만5천여명으로 승격 당시 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2천666억 원이었던 예산규모는 6천238억 원으로, 596명이던 공무원은 814명으로, 3만7천915대였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11만957대로, 사업체수는 9천493개소에서 1만8천584개소로 증가했다. 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이 지하경전철로 추진 중이고 양곡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준공되는 등 한강신도시 개발사업도 마무리돼 가고 있다. 또한 최첨단 영상산업도시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하남시 현안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하남시의회 새누리당 김승용 의원(사진)은 “하남시 개청 이래 최대의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 보다 행정사무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올해 두 번째 위원장을 맡은 만큼 의원들의 철저한 자료 준비와 심도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내 의무”라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예산심의, 시정질문과 함께 시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의정”이라며 “감사를 통해 적절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남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의 혈세가 적절하게 쓰여 졌는지 조목조목 따져 보겠다”면서 “현안사업을 다루는 도시개발공사 감사는 더 철저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의회는 감사에 앞서 220건의 감사자료를 요구하는 등…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1일 공사 창립 7주년을 맞아 최근 확정한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BI는 인천의 ‘I’와 항구의 ‘P’로 미래로 향하는 푸른 바닷길을 조형화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공사 CI(Company Image)에 이어 인천항 BI를 런칭, 이미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김춘선 사장을 만나 지난 7년의 성과를 돌아본다. 인천항은 배와 화물,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창립 7주년을 맞은 소감은 ▲2012년을 커다란 기대를 갖고 맞았는데 사실 호락호락하지 않은 한 해를 보내는 것 같다.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 성장 지체 등 이제는 상시화된 듯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1~2년여의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인천항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저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잘 알고 있기때문에 힘든 시기속에서도 창립일을 계기로 다시…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 기둥과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질없이 나머지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을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고, 시 발전에 대비한 맞춤형 조직체계 정비, 시 재정의 효율성도 꾀했다”고 평가했다.취임 2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조기입주를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또한 수도권 KTX 및 지제역(가칭 신평택역)에 종합 환승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14년말 준공되면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허브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와 사람이 평택에 몰릴 것이고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중·소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당초 6월말 고덕산업단지…
벌써 절반이 지났다.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마침내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에 오른 염태영과 함께 한 민선5기 수원시정도 반환점을 넘었다. 예전과 다름없이 많은 소회들이 주변에 넘쳐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익숙한 일상의 단어들이 평가의 주류를 이룬다는 것. 하긴 어릴 적 멱감던 기억을 간직하던 수원천에서 발담고 시민들을 만나는 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권위의 계단에서 스스로 성큼 내려온 지방자치와 정치를 만나는 것이리라. 사람냄새 가득한 수원에서 ‘자치’와 ‘분권’의 신념으로 ‘참여’와 ‘소통’의 새 장을 만들어 가는 재미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났다. 지난달말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수원권 통합’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평소와 달리 격한 감정을 쏟아냈던 염태영 시장은 취임 2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더 바빠 보였다. 수많은 현안과 ‘20년만의 대격변기’를 지나는 지자체장으로 바쁜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염 시장의 입에서 터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