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를 제외한 가장 큰 도시인 수원시는 현재 11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소방공무원 수나 보유 차량, 장비 등 규모면에서 단일 소방서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수원소방서는 예전의 수원중부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에 따라 통합 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큰 소방서지만 전 직원이 협력해 운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잘 극복, 전국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 잡고 있는 수원소방서의 최병일 서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공하신 학문분야가 어떻게 되나. 대학시절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은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행정적인 학문에 관심을 갖고 깊이있는 학문을 연구하고 싶어 아주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예산·예방·훈련 등 여러분야의 소방행정을 추진해야 하는 소방서장으로서 행정학을 전공해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근심걱정 없이 편안하게 근무할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소방현장에서 소방력을 극대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올 2월 통합 기업 컨설팅 사업인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5월과 8월에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터’와 ‘셀프 제작소’를 연이어 개소했다. 시제품 제작터와 셀프 제작소가 설치된 곳은 경기중기청이 전국 지방청 중 유일하다. 경기중기청은 경영, 기술, 판로 등 기존의 단순한 기업지원 기능에서 통합 기업진단과 창조적인 컨텐츠 제공으로 지원 영역의 뼈대를 다시 맞추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김병근(52) 청장을 만나 최근 불고 있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김병근 청장과의 일문 일답. -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 ‘종합병원식 기업 컨설팅 사업’이다. 기업경영 전반에 대해 위기관리 진단(기술·경영전문가), 처방전 제시(기업성장 로드맵), 치료(맞춤형지원) 등 병원식 진단·치료 시스템을 중소기업 지원 기능에 결합한 것이다. 중진공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 통
1997년 외환위기로 대우, 기아, 한보 등의 대기업들이 쓰러지고 그 여파로 5개 은행이 문을 닫는 등 국내 경제 전반이 크게 흔들리는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 때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조성해 당시 대량으로 발생한 금융기관 부실채권을 인수해 조기 정리함으로써 국가차원의 경제위기를 빠르게 정상화한 기관이 있다. 초기 금융자산을 비롯해 기업·가계·공공자산에 이르기까지 금융산업 및 국가경제 전 분야에 걸친 자산을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다. 1962년 출범, 올해 50주년을 맞은 캠코는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시에도 채무불이행자의 해결책으로 신용회복프로그램을 마련해 지금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는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해 금융시장의 뇌관인 PF 부실채권 인수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경제의 안전판’, ‘서민의 신용지킴이’ 두 역할을 하고 있는 캠코가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의 업무처리 불편을 줄이고 지역 밀착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수원에 전국 10번째로 경기지역본부를 개소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쟁책으로 캠코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됨
20년간의 어린이집 운영, 보육시설연합회장과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의 깊이있는 경험으로 무장(?)한 뒤, 더 나은 보건·보육·복지환경 창출을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는 경기도의회 후반기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고인정(민·평택) 위원장. 지난 2010년 도의회 입성 이후 보건복지위원으로 한 길만을 달려온 그는 날로 커져가는 복지욕구 속에 후반기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고 위원장은 “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했지만 도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클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부담이 된다”면서도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도민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 실천하는 의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최근 도는 취득세 추가감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난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무한돌봄사업 등 도내 복지사업 역시 예산감축, 사업축소 등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재정 문제는 단순히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일축한 뒤 “복지사업의 필요성 등에 논리적 대응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개별사업에 대해서도 의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선
경기도내 농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미FTA 및 한EU FTA 등의 무역 자유화로 저가의 수입 농축산물이 국내 먹거리 시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 올 여름 강풍을 동반한 초특급 태풍까지 잇따라 덮치면서 도내 과수·시설채소 농가 등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도내 농축산업이 대내외적으로 곤란에 빠진 시기에 후반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의 중심에 선 박창석(새·가평) 위원장은 결코 긍정적 마인드를 잃지 않았다. 그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마음이지만 동료 의원들께서도 이런 농촌의 현실을 공감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 주고 있다”면서 “도내 43만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희망을 책임지는 것에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도내 농업분야의 시급한 현안으로 수입시장 개방 확대와 국제 사료값 상승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및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농촌 유입에 따른 정착 지원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권역별 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 특화농업 육성 및 해외 마케팅 강화로 국제 경쟁
“99%의 사람이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고 1%의 사람만이 미래를 보고 현재를 준비한다”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새누리당 신현석(49·파주) 의원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 자그마치 30년을 준비하고 기다려왔다. 오랜 꿈을 이루고 나서도 신 의원은 하루 4시간 이상 잠도 않자고 점심과 저녁을 도시락으로 떼우는 것은 물론,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 물도 아껴 마셔가며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작업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 ■ 정치인이 되 기위한 철저한 인생설계 언제나 최고만을 꿈꿔왔던 신 의원. 1983년 경기대학교에 입학한 신 의원은 ‘교내 최고’가 되기 위해 2가지 길을 택했다. 하나는 ROTC와 또 하나는 학생회장 당선이었다. “교내에서조차 최고가 되지 못한다면 사회에서는 누가 과연 내말을 들어줄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던 것이었는데 막상 ROTC와 학생회장이 되고 나니 ‘힘’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지위가 힘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정치를 해야겠다는 강한 욕심이 생겨 그후 철저한 자기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군대에 있던 시기마저도…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꿰찼다. 그 이름 만큼이나 낯설고 기대감도 적지 않다. 전임 당협위원장은 이미 첫 여성 관선시장에 민선시장까지 역임한데다 3선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까지 지낸 거물 전재희 전 의원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건강기능제품과 미용제품 등을 주로 판매해온 (주)인성내추럴 손인춘 대표는 조금 낯익다. 여군 출신의 CEO로 세계시장을 향해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이끌어온 성공한 여성기업인으로 자리잡아온 터다. “나부터 먹는다”는 소비자 우선과 양질의 제품판매를 기업경영 신념으로 삼아 최초의 CEO 신지식인에 ‘감동 인물’로 선정되면서 이제 ‘정치’를 매개체 삼아 ‘광명’에 자랑스러운 족적을 남기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다가선 ‘손인춘식 정치’를 살짝 들여다봤다. - 광명(을)의 당협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이제 광명의 한 가족으로 새로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을 나누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고, 첫사랑의 기억처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큽니다.
그는 현재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다. 지난달 26일 임명되면서 또다시 대변인의 꼬리표를 달고 국회 원내전략의 ‘입’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섯 번째의 대변인 직함이다. 문재인 대선후보의 대변인으로, 이에 앞서 대선후보 선출 전까지 역시 경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국회 진출 전에는 인천시 대변인으로 송영길 시장과 손발을 맞췄다. 정치권 진출을 위한 인천시당 대변인과 당 부대변인까지 포함하면 ‘대변인 훈장’이 하나 더 늘어난다. 그는 이른바 경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고 하겠다. 음양으로 도왔던 현역의원 28명의 ‘문재인의 사람들’ 중 초선의 윤관석 의원은 그래서 부쩍 몸집이 커졌다고 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천시 민선5기 출범 이후 초대 대변인을 맡은 지 15개월 만에 4.11총선에 뛰어든 이후 잇딴 낭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대선후보 관전평(?)을 살짝 들여다봤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공동 대변인을 맡아 활약했기에 남다른 감회라면. 경선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치와 경제적 변화를 국민들의 요구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광역시를 제외한 가장 큰 도시인 수원시는 현재 11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소방공무원 수나 보유 차량, 장비 등 규모면에서 단일 소방서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수원소방서는 예전의 수원중부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에 따라 통합 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큰 소방서지만 전 직원이 협력해 운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문제를 잘 극복, 전국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 잡고 있는 수원소방서의 최병일 서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양해진 안전욕구 부응하는 소방서비스 제공 앞장” -전공하신 학문분야가 어떻게 되나. ▲ 대학시절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은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행정적인 학문에 관심을 갖고 깊이있는 학문을 연구하고 싶어 아주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예산·예방·훈련 등 여러분야의 소방행정을 추진해야 하는 소방서장으로서 행정학을 전공해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7년 연속 종합우승에 앞장 선 선수 및 임원, 성원해 주신 1천250만 도민과 대회 운영에 협조해주신 고양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치러진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경쟁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집중관리와 종목별 훈련 장비 및 용품 적극 지원등의 노력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 충분한 밑바탕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김문수 도지사와 최영 고양시장을 비롯한 1천25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과 선수가족, 자원봉사자, 체육회직원들의 헌신적이고 무한돌봄적인 마음자세가 승리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중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한 총감독은 “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이 나뉘어 개최되다 보니 교통체증 관계로 선수 격려를 위한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