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해답은 스스로 우리의 중요한 약점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다는게 중론이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추진의 비젼과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선언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다. 제2의 선진화 방안에 부응하는 경영 효율화와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인재 육성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휴먼웨어가 하나 되는 가스안전공사의 새로운 미래상을 목표로 지난 30여년간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났다. -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은.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난 1974년 공업진흥청 산하의 고압가스보안협회로 발족한 이후 1979년 한국가스안전공사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후 한국가스안전교육원, 한국가스안전연구원 등의 부속기관을 설립해 국내 유일의 종합적인 국영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스시설 및 제품의 검사와 시공, 감
최근 사회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며 교육·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등기술교육기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9대 권영철(60·사진) 학장이 3일 취임했다. 권영철 학장은 연세대 법학과, 영국 리버풀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단국대 박사(행정학) 학력에 제주도 행정부지사,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청주대 객원교수(행정학) 등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국가기간산업 인력양성의 요람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고 취임일성을 던진 권 학장을 만나 취임 설계를 들어봤다. - 변화와 치열한 경쟁사회의 생존 관계는 ▲현대의 급박한 사회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잘 나가던 코닥, 소니가 낙오의 길을 걷는 것은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날마다 새롭게 변화해 늘 성장하는 대학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져가야 한다. - 취업 잘되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대해 ▲36년간의 길지않은 역사속에서 장족의 성장을 거듭해 다기능기술자 4천800여명, 기능사…
인천해양경찰서 제22대 신임 서장에 오상권(44) 총경이 취임한지 한달여가 지났다. 취임식에서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현장중심의 치안행정, 직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오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일선 치안현장을 둘러보며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다.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임용돼 서귀포 해양경찰서장, 해경청 경비과장, 형사과장, 해상안전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 5일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오 서장에게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부임소감 및 포부 ▲인천지역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이젠 많이 알고 있어 책임감이 더 앞선다. 우리나라 바다의 안보현실과 중요성을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심어줘 우리의 아름다운 해양국토를 이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서 국민들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온힘을 쏟아 해상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 - 인천해양경찰서의 조직규모와 관할 해역의 특징은 ▲인천해양경찰서는 경찰관과 일반직, 기능직, 전경 등 약 900여명의 인력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 중 하나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역할은 유동성 지원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에 따라 적절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돕는 것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진행공단이 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쟁심화 등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날로 커지면서 자금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사업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임한 이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53)을 만나 올해의 경영계획과 주요 사업방향을 들었다. - 부임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신임 본부장으로서 각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정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중소기업현장 구석구석까지 전파하는 것이 본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이 처한 애로사항 대부분은 중소기업 현장에 있다. 그 해결 방안 역시 현장에 있다. 이를 위해 하루 한 개사를 반드시 방문하는 ‘1일 1사’ 운동을 수행하려고 한다. 자금이나 마케팅, 인력운용,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마다 각기 다른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찾아가는 해결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올해 상반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의 사업 실적은.
“‘중부지방국세청 1번지 세무서’라는 명성에 걸맞게 엄격하고 공정하지만 관용이 묻어나는 세정을 펼쳐 수원지역을 살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일 취임해 한달여 간 수원지역의 종갓집과 같은 세무서의 수장을 맡게 된 홍정표(56) 수원세무서장이 앞으로 이뤄나갈 목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경기·인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따른 세정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코자 지난 4월 초 인천지역에 별도청사를 마련해 조사4국을 창설하고 화성·분당세무서를 개청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수원 권선과 팔달 일부, 오산, 화성을 담당하던 수원세무서도 수원 장안·권선·팔달구로 관할구역이 조정됐다. 홍정표 세무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수원세무서가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선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세정 업무의 조기 정상화, 목표 세수 달성과 함께 세무서 내부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상반기에 세무서 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1981년 7급 공채로 임용돼 통영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법무1과, 천안세무서장, 중부청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이병재 의원, 부의장에 윤석철 의원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병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상호대등한 관계를 밑거름으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벗어나 7명의 의원 모두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구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에코피아-가평’의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장활동을 중시하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겠다”는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가평군 현황은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차별화된 도시모델로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제약이 있지만 모두 힘을 모은다면 양평발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제6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승남 의원은 “10만여 군민이 힘과 지혜를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평살리기’라는 대명제앞에는 여, 야와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고 강조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군민여러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김 의원은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리 스스로도 안일함에 젖어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자구노력이 부족했다는 자성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모두가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후반기 양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으로 제6대 후반기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 의원을 만났다. 경기도내 의원 중 국회 상임위원장은 3선의 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민주통합당에서는 재선의 김상희(부천 소사) 의원이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의 18개 상임위원장 중 최저득표로 당선됐다. 속상할 만도 하지만 ‘민주통합당 대표실 도청 의혹사건’에 연루되면서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는 정치적 사정도 있었기에 오히려 ‘최고의 상임위원회’로 만들겠다는 당찬 의지가 남다르다. 특히 문방위원장은 장관직을 맡았던 ‘고흥길-정병국-전재희-한선교’로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의원들이 18대 국회 이후 ‘독점’해오다시피 맡아온데다 언론과 직결된 터라 타 상임위에 비해 그만큼 눈길도 쏠리고 쟁점도 많기에 더욱 그렇다. 한 위원장은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까지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함께 1박2일간 한반도 동단의 외로운 우리땅 독도를 다녀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뒤 벌써 세 번째 일이다. 올해는 특히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제3대 포천시의회가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2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부휘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바른 의정을 제3대 포천시의회의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핵심목표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부휘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제3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각오를 밝힌다면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또한 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시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은 ▲풀뿌리 민주주의 기치를 내걸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도 어언 21년이 흘러 성년으로 성장했다. 그 동안 지방자치를 시행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제는 정착단계에 이른 것 같다. 따라서 저는 민의의 대변자이자 대의기관인 의회의 책임자로서 제3대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항상 공부하
전준호 제6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10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임기동안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는 전 의장은 의원, 시민,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시민의 가려운 곳, 불편한 곳을 찾아 해결해 주는 민의기구로 거듭 나기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전 의장을 만나 후반기 안산시의회 의정에 대해 들어봤다. -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아직도 채워야 하고 부족한 게 많은 저를 77만 안산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 의장으로 선출해준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성원해 주고 격려해 주신 시민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제 모습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전반기에 평가된 소통의 숙제를 몸소 나서서 실천하겠다. 10년의 의정생활 동안 갈고 닦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전력을 다해 일하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 후반기 의정을 어떻게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