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9일 쿠쿠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공기청정기 300대(1억 4515만 원 상당)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과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악화로 호흡기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공기청정기는 관내 복지관, 자활시설 등에 배부돼 실내 환경 개선과 이용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사랑나눔캠페인, 쿠쿠레인보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시흥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쿠쿠사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영민 쿠쿠홈시스 상무이사는 “이번 기부는 공감과 책임의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은 2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관2층 군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주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위탁관리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재정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안전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 돌봄부터 교통, 식품, 환경, 시설 등 어린이 생활 전반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전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시민안전국장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아동복지과, 체육관광과, 교통정책과, 스마트교통안전과, 식품위생과, 환경과 등 아동안전 관련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총 9개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책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충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검검 및 홍보 ▲강화된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 기준 적용 등 관련 분야별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향후 추진 과제들이 점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행안부에서 개최된 어린이안전 대책 긴급 점검회의 개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개최했다’라고 밝히며, 어린이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으로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광주경찰서는 최근 지구대·파출소의 정신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응급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지역 4개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주제로는 ▲응급입원 절차의 법적 제한 ▲야간·주말 시간대 연계 공백 ▲현장 안전 확보와 후속 조치 방안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신질환 112신고는 연평균 8.3% 증가하고, 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정신질환자 신고가 꾸준히 늘고 는 있다. 이에 따라 자·타해 위험을 동반한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간담회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협의했다. 실제 간담회 직후, 두 곳의 파출소에서 관련 대응 사례가 즉시 발생했다. 지역 한 파출소는 연인과의 이별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을 구조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병원 입원과 심리상담을 연계했다. 또 다른 파출소에서는 조현병 증상이 악화된 고령 독거노인에 대해…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해‘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초기 창업기업에게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총 25개사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는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의 안전 펜스 교체 등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시흥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전면 정비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구간은 장곡동 48-6번지 일원 약 680m 구간으로, 총사업비 10억 3300만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시흥갯골축제(9월 26일~28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공원 내 보행등 33개 설치 등이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갯골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완료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인사] 서울예술대학교 ▲기획처장 고주원 ▲교무처장 김도균 ▲입학학생처장 정상우 ▲산학협력처·단장 윤권수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구봉초등학교과 함께 희망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교내 알뜰시장 행사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했던 1학기 학생자치회 부회장 이지우 학생의 공약 실천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기상 이전 학급별 알뜰시장을 끝내고 난 학기말이라 수익금은 적었지만 좋은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기부해준 덕분에 의미가 있었으며, 더불어 학생들의 기부활동 소식을 들은 선생님들도 동참하여 더 뜻 깊은 사제동행 교육활동이 되었다. 정영란 구봉초등학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늘 나눔의 미덕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학생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구봉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과 관심에 힘입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를 관할…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식을 갖고,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을 입법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촉은 '오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제4조 제1항에 따른 것으로, 김용석 입법고문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오산시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입법고문은 의회에서 다루는 각종 의안과 관련된 법령 검토, 자치법규 제·개정에 대한 자문, 쟁송 사건 대응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복 의장은 “입법고문 위촉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문의 전문적 식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세계 만화인들이 모여 교류하는 ‘제20회 국제만화가대회(ICC)’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만화가대회(ICC)’는 제26회 홍콩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박람회(ACGHK 2025)'와 함께 개최돼 국제적 플랫폼으로써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 400여 점을 ACGHK 전시장을 통해 선보였다. 부대행사에서는 아시아·유럽 만화시장 포럼, 문화 탐방, 국제만화전시(ICE), 환송 만찬 등을 통해 각국 창작 환경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져 새로운 영감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3박 4일의 일정동안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지역 작가들은 콘퍼런스, 전시, 포럼을 통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또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글로벌 작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대회의 깊이를 더했다. 대회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던 IC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5개 지역 위원장들이 모여 ICC의 지속 가능성, AI 시대 창작 윤리, 지식재산권 보호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