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청년들의 자립과 미래 설계 기반 마련을 위해 '두배드림 청년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며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근무 이력이 있으며 주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 250만원 이하인 청년이라면 신청할수 있다. 참여 청년이 매월 20만원을 1년간 적립하면 군에서 동일 금액인 20만원을 1:1 매칭 적립해 만기 시 총 4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저축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자금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할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희망자는 11월17일 오전9시부터 11월2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접수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문의는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일정 급여 이하의 청년들이 '두배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양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수 있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청평면은 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11일 '2025 청평면 주민총회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청평면에서 꽃피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자치의 싹이 군 전역으로 확산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기후환경 개선 ▲세대공감 문화프로그램 ▲청춘역 1979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이 논의됐다.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2026년에 추진할 우선사업을 직접 선정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청평'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갔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드럼,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한 해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활동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예 작품전시, 중국어회화, 커피마스터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했다. 류임상 청평면 주민자치회장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평군 청평면 농촌지도자회가 최근 청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백미 20포대(10kg 들이)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공동경작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로 마련됐다. 신두수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벼농사를 지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 청평면 전체에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정성으로 수확한 백미를 뜻깊은 마음에 담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제 5군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의일정으로 경기북부지역과 강원도 철원 등 9개 시,군(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 연천, 가평, 철원)에서 2025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군단의 이번 호국훈련은 북한의 무인기, 지상 내륙침투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하여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에 군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동안 실병기동훈련이 진행된다며, 이에 따른 다수의 군 차량과 궤도장비(전차, 장갑차 등), 병력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선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시,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군 훈련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신의 시정 철학과 정책 성과를 한 권의 기록으로 담아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 시장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김보라의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지역 인사, 정치권 주요 관계자까지 2000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 사실상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자리로도 평가받았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는 기존 정치 행사와 달리 전시회 형식으로 기획됐다. 김 시장의 재임 기간 동안 추진된 다양한 정책, 도시 성장 과정, 미래 전략을 스토리보드·사진·자료 등 시각적인 콘텐츠로 구성해, 시민들이 김 시장의 4년을 자연스럽게 관람하도록 꾸몄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성과와 변화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어 기존 출판기념회와 전혀 달랐다”며 “섬세하고 간결한 배치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윤종군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안성시·국토교통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중고차 허위 매물 방지법’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이 차량을 등록할 때에도 반드시 차량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의무 규정이 새로 마련됐다. 그동안 중고차 거래 광고는 법적으로 ‘자동차매매업자’만 규율 대상이었고, 일반 개인이 플랫폼을 통해 매물을 올리는 경우에는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온라인 기반 직거래 시장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허위 매물과 사기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정안은 개인 판매자가 차량 소유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할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도 소유자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광고에 명시하는 의무를 부과했다. 이를 어길 경우 개인은 50만 원 이하, 플랫폼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이로써 온라인 중고차 매물 등록 과정 전반에 제도적 안전장치가 설계된 셈이다. 윤종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의 관용차를 직접 당근마켓에 등록하는 시연으로…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가 지난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5시간 30분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조승환 홍보대사는 해당 분야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로서, 얼음은 빙하를, 얼음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상징한다며 극한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지난 9월 양평에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에서 5시간 25분으로 자신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으며 이번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5시간 30분을 기록하며 다시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미얀마의 심각한 식수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우물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그는 기록 달성 후 "지구 온난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투어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기록을 5분씩 늘려가고 있다"며 "전세계 80억 인구가 기후위기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씨의 세계 신기록 달성을
안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 추진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3개 구역 중 2개 구역(꿈마을 금호 등 A-17구역, 꿈마을 우성 등 A-18구역)은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른 1개 구역(샘마을 임광 등 A-19구역)도 이달 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시는 특히 평촌신도시가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평촌신도시 공원녹지·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Aging In Place)’ 등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누리고,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 생활권을 실현하고, 생태축과 보행축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정주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건의 전문 용역은 평촌신도시가 새로운 도시 비번과 차별화되는 정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전략
안성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전기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선 과열과 손상,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사용 비중이 높은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는 주변 가연물 방치, 연통·보일러 관리 소홀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복합상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난방용품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자율 점검을 유도해 가정 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는 단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생활 속 작은 확인이 큰 피해를 막는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가 제시한 주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원 코드·전선 피복 손상
부천시는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부천역 북부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과 유관기관 합동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부천원미경찰서와 협력해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신변종 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주류와 담배 등 유해 물품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단속에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를 비롯한 9개 기관이 참여해 ‘수능 대신 당신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거리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위기지원 및 정서지원 상담,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노동인권 상담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에게 간식도 제공됐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상담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지원기관 운영을 지속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