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유가족 지원과 빠른 일상 회복에 상공회의소가 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오전 시청에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상임의원단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역량이나 의견 등을 고려해 새로운 동력을 만들 수 있는 취업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임원진에 당부했다. 그러나 안상교 화성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왔는데 많은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며 “ 유가족분들이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유가족 일자리 마련에 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업 안전 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시장은 "기초지자체에는 산업 안전 시설 단속과 안전 관리 권한이 없고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향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 주도도 산업 안전 시설을 집중 진단하고 현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 차원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 측은 “상공회의소에 가입된 기업뿐만…
안성소방서는 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9대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안성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및 소방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인철 서장은 1994년 경기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용인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재난대응과,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업무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소방 행정업무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현장 활동에서의 뛰어난 능력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직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소방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동료의식의 중요성,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안전사고 없는 직장 만들기 등 세 가지 다짐을 강조하며, “안성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소방서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만족도 1위인 과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1일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성과에 대해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00여 명을 초청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시정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 시장은 ▲신도심을 완성도 있게 ▲원도심을 새롭게 ▲시민의 일상은 다채롭게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분야별 성과와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체육‧문화 시설 등의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는 시민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지정타 문화체육시설 건립,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자원정화센터 상부공간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지정타-원도심 연결도로 신설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원도심 숙원사업인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의…
용인특례시는 오는 3~16일까지 '2024년 3단계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 29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적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 시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산 3억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96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정리나 행정 지원, 불법 광고물 정비, 체육‧문화시설 보수 등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 주 25시간을 일한다. 시는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을 적용해 월 평균 81~128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콜센터(1577-112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4개월씩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1~4월)와 2단계(5~8월)에 총 585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했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교육이 학생 홀로 위험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교육은 학생 대응 훈련을 비롯해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가족 전체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물놀이 안전 교육을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발전시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이 바른 인성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생‧학부모 10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장비구조법, 수중 이동법,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게임 등을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지식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해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7인과 무소속 1인 등 8명의 시의원이 1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기준으로 상임위원장을 2개씩 배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봉관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1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미희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소통과 협치를 이루지 않아 원구성이 미뤄지고 있다‘는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며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은 더민주당이 전반기처럼 의장과 삼임위원장 3개를 차지하겠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이처럼 더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으로 더이상 원내대표 간의 소통이 이뤄지지 못한 것을 국민의힘 책임으로 돌리려는 송미희 의장의 발언은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것이자 양당 원내대표 원내대표에 대한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현재 시흥시의회는 더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 등 어느 한쪽도 과반을 넘지 못하고 있기에 의장과 부의장을 기준으로 양당에 상임위원장 2개씩을 배분해야 한다”라며 “더민주당은 오만과…
광명시가 관할구역의 서측을 흐르는 국가하천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목감천은 광명시와 시흥시, 구로구를 경유하여 안양천으로 흐르는 총 연장 12.3km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써,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했다는 주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630m에 이르는 산이 없다. 오히려, 광명시 주민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광명시 학온동, 시흥시 과림동 지역주민들은 모두 ‘냇깔’로 부르고 있었는데 부지불식간에 목감천으로 변경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목감천은 그 어떤 역사적 사료나 근거도 없이 광명시와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불려 왔다. 그로 인해 각종 문헌이나 인터넷, 각종 보고서에도 무비판적으로 차용함으로써 행정의 혼선이 있어 변경하기로 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 ▲목감우회로 ▲목감둘레로 등 유사 명칭을 혼용하고 있어, 홍수 및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향후 광명․시흥 신도시가 조성되면 그 주민 피해 범위는 더
고양특례시가 전국 4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행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정·의회 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린 지자체 및 지방의회 홍보 행사다. 지난 2022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양시는 그간의 참여실적 및 홍보관 운영 능력, 적극적 정책홍보 활동 등을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시는 박람회 기간 중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수 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고양시 유튜브․카카오톡채널 구독자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정·의회 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은 그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행정과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정책 발굴 및 시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1일 시청에서 이동환 시장과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uxembourg Institute of Health, 이하 ‘LIH’) 그레고르 바츠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자리에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관식에 맞춰 방한한 스테파니 오베르틴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겸 디지털부 장관도 함께 했다. 시와 LIH는 지난해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신뢰를 쌓고, 우의를 돈독히 한 결과 지난 2월 21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더 진전된 내용으로 LIH의 한국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 데이터 통합센터 구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IH는 룩셈부르크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의 정밀의료 의학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지난 2022년도 타임즈 고등교육 평가 결과 세계 15위, 유럽 7위(비 교육기관 중)를 달성했다. 시는 LIH의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는 당초에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으나, 시기를 앞당겨 우선 다른 장소에 설치하기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안전보건문화 조성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근로자들은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안전보건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참여 ▲보호구 착용 등 3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지속적인 위험성평가와 유해위험요인의 개선 ▲산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근로자의 의무 준수 ▲안전보건 법규 철저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강승필 사장은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폭발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공사도 경각심을 갖고, 전 직원이 ‘나와 내 동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해 ‘안전보건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발돋움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