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중학교가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를 초청 하는 학교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는 학생들의 방학 중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장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의 작가 김혜정을 초청해 특별 강연이 열렸다. 김혜정 작가는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실제 청소년 독자들의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자신의 성장소설 속 인물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독서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독서활동, 작가와의 질의응답, 도서 나눔 행사,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타임캡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성일 교장은 “사춘기는 혼자 겪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건너야 할 시기”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곶
김포시는 마산동 솔터축구장 내 조성된 보조구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장한 김포 솔터축구장 보조구장은 김포FC 훈련 및 유소년 육성의 기반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보조구장은 총면적 약 1만 376㎡ 중 천연잔디 구장 면적은 8922㎡으로, 100톤 규모의 물탱크와 자동 관수시설이 함께 구축돼 안정적 유지 관리가 가능한 구장으로 총 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개장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FC 관계자, 지역 체육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함께 시축을 진행해 새롭게 조성된 구장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포FC 서포터즈 한 관계자는 “멋진 보조구장의 천연잔디를 직접 보니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김포FC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김포 솔터축구장 보조구장은 김포시 체육 인프라 도약의 상징으로, 김포FC의 성장과 유소년 선수 육성, 김포시의 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7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건강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포시에서 여름철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 여부를 알려면 큐알(QR)코드를 통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2일 시는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시설 이용 전에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큐알(QR)코드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 안내 현수막과 김포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해당 시설의 운영 시간, 점검 일정, 기상 상황에 따른 일시 중단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별도의 문의나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큐알(QR)코드 기반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예고 없는 휴장 등에 따른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시설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 공원과 박일황 담당자는 “공원 물놀이시설의 실시간 운영 정보를 큐알(QR)코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여름방학 기간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최근 연구모임에서 도시 급성장에 따른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사업(BTL·BTO) 도입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참석했으며, 제정 제약 속에서도 필수 인프라는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BTL(임대형 민자사업) 및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의 도입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더구나 실무 부서 및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 수요 중심 설계와 함께 관련 법령 조례 지침 등 제도적 기반 정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한정된 재정으로는 모든 생활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회는 BTL·BTO 방식이 김포시에 실질적으로 도입되기 위한 구체적 조건을 정립하고,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시설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투자사업이 단순한 재원 확보 수단을 넘어,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 전략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시민 수요에 기반한 시설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김포시를 관통하는 계양 강화간 고속도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김포시의회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핵심 사업인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되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시의회의 건의안은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들은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계획은 도시 단절과 생활권 분리, 소음 및 대기환경 훼손 등 중대한 도시계획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지하화 시기를 놓치면 추가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를 신속히 확정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마칠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LH에 대해서는 김포구간 전면 지하화를 설계에 반영하고 추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기남 의원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 구간의 지상 건설은 김포시의 미래 가치를 크게 훼
김포시가 3년만에 김포한강마라톤대회와 김포FC 등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 수준으로 이끌고, 실내외 복합체육시설 5곳을 연이어 완공해내는 가시적 성과를 내보이며 ‘체육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스포츠산업과 인프라까지 체육정책의 전면혁신에 따른 결과로, 시민 누구나 운동하고 즐길 수 있고 전문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동시에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 성과는 ‘김포한강마라톤대회’의 재도약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를 2022년 재개한 이후,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탈바꿈시키며 매년 참가자 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여기에 김포FC는 K리그2에서 단기간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시즌 3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2024 코리아컵에서는 K리그1 강호 전북현대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구단 MD상품 판매량도 매년 약 20% 증가하며 지역 스포츠 소비 시장의 성장도 견인 중이다. 또한, 팬사랑 페스티벌, 스쿨매치데이,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으로 김포FC는 단순한 프로구단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한(사)김포통진애향회·장학회(이하 통진애향회)와 시민들과 단체들의 성품과 성금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 통진읍 지역에서는 기업과 시민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잇달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가현택스(대표 임병호)에서 300만원, (사)김포통진애향회 안영길 초대회장, 번개화물(대표 이명복), ㈜김포산업(대표 방의규), 김포헤리티지홈(대표 변영수) 그리고 마송3리 주민일동에서 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밖에 수많은 통진애양회 회원들이 궂은 날씨에 취약한 통진의 이웃을 위한 식료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국현 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과 통진 이웃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통진애향회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는 취약계층과의 경계에 있어서 많은 혜택에서 제외되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진읍 김성복 읍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통진애향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은 고통을 함께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드렸다.
김포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김포시 민생불편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8월 20일까지 30일간 이뤄지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이 통하는 도시, 현실이 되는 아이디어’라는 부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로, 분야로 ▲민생·복지(교육, 주거, 교통, 환경 등) ▲경제·산업(창업, 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기타 생활규제로 구분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은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2명(각 20만 원) 등 총 5명에게 총 1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 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경기신문(지난 7월 10일자 9면 보도)에 김포시가 대책에 나섰다. 특히 시 맑은물사업본부 측은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의 심각한 악취 문제와 관련해 오수중계펌프장 일부 설비를 교체하고 운영시간을 조정 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공공하수도 전반에 걸친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정화설비의 개선 필요성과 협잡물 처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요인이 확인돼 설비 교체와 운영시간 조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1층 공간에서 처리되던 협잡물 작업은 지하 밀폐공간으로 이전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시간대로 반출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지상 공간까지 연결되는 탈취설비 구조를 보완해 악취 저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 공정은 오는 8월 말까지 탈취설비
김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주최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사업의 하나로 장기동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에 배치된 대학생인 정지성(22)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어르신들은 기본적인 전화 걸기・종료 방법부터 AI활용법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손 꼽히는 질문은 당연히 스팸문자 및 보이스핑 의심시 대응법, 차단방법, 자주 사용하는 앱 업데이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전화번호 ‘단축키 설정’과 ‘길찾기 맵’이었다. 한 어르신은 “이제 자녀에게 더 빠르고 쉽게 연락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정지성 학생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실까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시고 금방 따라오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