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가 휴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야간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어린이병원을 뜻한다. 김포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의 주7일 운영은 시가 지속적으로 병의원 관계자의 의견 청취와 적극 독려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소아 진료 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2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운영을 시작해 왔지만 당초 계획과 다르게 병의원의 인력난으로 휴일 진료만 운영했다. 하지만 올 1월 1일 부터는 3개소 모두 달빛어린이병원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게 된다. ▲히즈메디병원은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6시~11시,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6시까지,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김포아이제일병원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6시~11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은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6시~11시, 토·일·공휴일 오전9시~오후 6시까지 각각 진료가 이뤄진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야간 진료 확대 운영으로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및
최근 연말 연시를 맞아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한 해의 시작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포소방서가 화재·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4일 김포소방서는 연말에 이어 연초에는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인파로 들뜬 분위기가 조성되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위를 당부했다. 이에따라 김포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언론보도와 SNS, 전광판 등 각종 홍보 활동을 벌여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3대 전기용품 안전 사용법▲용접 작업 시 화재 감지사 배치·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가연물 제거▲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한선 서장은 “겨울엔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진다”며 “시민들께서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하성면 하성고등학교는 3일 ‘함께여서 더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축제인 동성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 ‘입욕제 만들기’, ‘수학 방탈출’, ‘개인신문 만들기’, ‘축구트래킹’ 등 동아리 부스를 비롯해 학급별로 개성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랩, 댄스, 밴드 등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병설교인 하성중학교 학생들의 모둠북 찬조공연으로 공연 마당의 시작을 알리며 한 울타리 학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성이 만들어가는 울림-하울’의 무대는 학생과 교사의 악기 연주와 듀엣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학생회장은 “준비하며 어려운 점도 많이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민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벗어나 기쁨을 누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 한해 시민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 명이 선진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인수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증차와 서울 5호선 연장 확정 및 예타면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집행부와 협력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함께해 희망찬 미래를 한 발 더 앞당겨 나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강현 부의장이 대표로 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를 다짐하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낭독하며 올해 첫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규식 전 경기도 광명시 부시장이 1월 1일자로 김포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취임 당일 마산동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으로 시무식을 마친 후,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와의 협조를 부탁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골드라인 도시철도 현장 점검을 갖고 관계기관과 혼잡 완화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 현황을 보고 받고 혼잡률 개선대책 추진 현황과 골드라인에 탑승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규식 부시장은 골드라인 운영을 점검하면서 매주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문가, 시, 골드라인, 운영 측 참여하에 도시철도 TF 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1월 1일 자로 김포시 조직개편이 실시됨을 감안해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부시장실에서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주요 현안 및 2024년 시정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도시관리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 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70만…
한선 제15대 김포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한 선 서장은 2003년 간부후보 12기로 최초 여성 간부로 소방에 입문,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 시흥소방서장을 거치며 지휘관부터 소방정책 기획부서까지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선진국형 소방 정책연구를 위해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 마틴 스쿨(Martin School) 국제공공정책과정(IPPMI)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 서장은 “소방서비스의 연속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임이 추진했던 업무와 성과를 이어받아 대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시키고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 서비스를 펼쳐 시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김포시 시장은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청사진의 토대를 다진 계묘년이 지나고, 김포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되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라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무한한 성원을 보내며 힘을 모아주신 시민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렸다. 2023년도 김포시는 “어려운 국제정세와 연이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힘으로 최초와 최고, 최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걸어왔다“라며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중 부산시를 앞지른 2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남구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하며 도시브랜드 급상승의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자평했다. 더구나 "서울특별시와의 통합과 5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하며 더 나은 김포의 미래를 향한 대변혁의 계기를 마련했고 미래를 향한 성장의 토대도 굳건히 다져,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갑진년 새해는 김포-서울통합, 5호선 김포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
김포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A사의 실질적인 대표 B씨가 지역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챙겨왔다는 의혹과 관련해(본보 2023년 10월 15일 9면 보도) 업체 대표 10여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지난 27일 김포시청 정문 앞에서 감정4지구 도시개발 10여 개 하청업체 등은 "공사계약을 빌미로 수억 원을 갈취한 B씨를 구속하라"며 차량까지 동원해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내연녀에게 수억 원의 월급과 임시지급금을 주어 돈을 세탁한 B씨가 감정4지구 비리로 취득한 돈을 강원도와 필리핀 카지노에서도 돈을 세탁했다"고 주장하는 문구도 내붙였다. 시를 향해서는 "온갖 비리와 의혹투성이인 감정4지구 인허가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감정4지구 사업은 김포시 감정동 598-11번지 일원 22만1248㎡ 부지에 2605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공원 등 도시기반을 설립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표 B씨가 업체들에 골프와 유흥 접대 비용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8일 오전 10시 김포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두철언 클린사업소 소장 퇴임식에는 가족과 내빈,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날 두 소장은 퇴임사에서 “고향 김포에서 공직을 시작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선 후배 공직자들이 베풀어준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35여 년간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포가 고향인 두 소장은 “김포시의 과거의 모습을 되새기고 오늘의 행복을 즐기며, 내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35여 년간 공원 녹지 분야에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그간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장기본동 동장 시절 두 소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명품가로수길 조성, 도로변 환경개선 등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주력해 오는 등 특히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오기도 했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인 두 소장은 최초 김포시 공원녹지 분야에 석 박사까지 취득해 김포한강 신도시 핵심 시책이었던 공원녹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두 소장님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원협의회가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브리핑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홍철호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좋은 곳에서 더 잘살고 싶은 50만 김포시민의 꿈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포 서울 통합과 관련한 민주당의 공식 브리핑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 관계나 지역의 현장 목소리도 확인하지 않은 ‘가짜뉴스’, ‘허위사실 공표’"라며 김포시민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당원협의회는 “이미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김포시민의 절반 이상이 김포·서울 통합에 대해 찬성을 하고 있다”며 "김포·서울 통합 관련 법안 발의와 김포시장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주민투표 요청 등 실질적인 법적 절차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데도 이에 관한 반대·찬성 의견을 내놓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혁, 김주영 의원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했다. 이어서 이들은 “경기도 분도시 경기북도로 가는 것이 서울로 가는 것 보다 어떤 점이 얼마나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