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가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와 손잡고 K-문화산업 국제교류에 나섰다. 4일 한세대학교는 경영학과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학생 15명을 초청해 K-컬처 현장 체험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3일 본관 801호 강의실에서는 ‘한류 마케팅 세미나와 국제교류 발표회’가 열렸다. 조승국 교수와 이미화 교수가 공동 사회를 맡았고, 최진탁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전무의 ‘K컬처 확산전략’, 홍숙영 교수의 ‘K-POP 및 K-드라마 성공 전략’, 송민정 교수의 ‘K-예능 편성과 제작’ 특강이 이어졌다. 학술 발표회에서는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 3개 팀과 한세대 경영학과·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 4개 팀이 K-문화산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들의 시각을 공유했다. 이에 조승국 학과장은 “양국 대학의 교류가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뜻깊다”며 “이번 만남이 청년들에게 학문적 성장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화 교수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교류가 다시 이어져 감회가 크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며 큰 배움과 영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가 오는 9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성인부는 △갑조(인터넷 6단 이상) △을조(인터넷 5단~4단) 병조(3단~2단) △정조(인터넷 초단) △무조(인터넷 초단 이하) △기조(전국 여성) 등으로 세분화했다. 학생부는 국내 거주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성인부 참가자는 4인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돼 팀워크와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부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개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3위까지 주어지며, 성인부 각 조 우승팀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최현식 바둑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축제”라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선배 기우들과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권오풍 남양주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남양주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인구가 두텁고, 전국대회 입상자도 꾸준히 배출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은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과 관내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포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의 동 대학원 입학 시 수업료 20% 장학 지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기타 산학협력 증진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군포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체계적인 전문 교육 기회를 확보할 수 있으며,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학 시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원석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MBA, ESG경영, 반도체융합, AI기술경영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며 “군포시 재직자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군포시 기업들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확보의 해법은 인재양성과 학문·현장의 긴밀한 연결
군포시는 오는 9월 20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2025 내, 일 잇는 열린청년 토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대내외 청년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청년 공감대 형성 및 청년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협치 기반의 지역 청년 참여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가 ‘청년정책의 흐름과 이슈, 군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군포시 청년들의 사전 인식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주제 토론에서는 시민행복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 관내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력과 함께 하는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한마당 이후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장재열 작가가 ‘멈춤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
군포문화재단이 창작과 고전이 어우러진 기획공연으로 지역 무대를 찾는다. 3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군포의 4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의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한 창작 관현악과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작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박정양 작곡의 '수리산의 四景'을 통해 ▲태을봉의 일출 ▲수리사의 정취 ▲당숲 ▲반월호수의 황혼 등 지역의 풍경을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이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김영기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번호 35’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서정적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김봉이 맡으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전석 1만 5000원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학생·군포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지난 1일 다산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미개발지 구간에서 정기봉사활동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이 진행된 구간은 관리가 쉽지 않은 미개발지로, 인근 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무단으로 버린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등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던 곳이다. 이에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무단투기 방지와 마을 공동체 의식 확산에 앞장섰다. 봉사자들은 더위에도 흔들림 없이 구간 곳곳을 정화했다. 또 “우리 동네 내 손으로 깨끗이”, “플로깅 함께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정화 활동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병행해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청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돌봄 공백에 놓인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솔루션 사례회의를 열었다. 2일 군포시는 군포시청 별관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 자문 아래 무한돌봄센터와 보건소, 소방서, 동행정복지센터, 재가노인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거동이 불편해 요양 치료가 필요하지만 지역사회에서 홀로 생활하기를 원하는 대상자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대상자 건강 상태에 따른 의료 지원 ▲지역 돌봄 서비스 연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정서적·사회적 지원 강화 등으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에 방점이 찍혔다. 김상만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대상자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신설돼 현재 공무원 4명과 사례관리사 8명이 활동 중이며, 복합적 욕구를 가진 위기 가정을 위한 통합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
한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와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인조잔디 운동장 ‘유니온 스타디움’을 공식 공개했다. 한세대학교는 2일 본관 HMG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예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예배는 조지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진탁 부총장이 대표 기도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가 ‘진리와 자유’를 주제로 설교를 맡아 학생들에게 신앙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서울유니온약품이 대학 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기부한 5억 7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유니온 스타디움’으로 명명됐으며, 이날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이 기부금 증서(폼보드)를 백인자 총장에게 전달했다. 학교 측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병광 회장은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기반”이라며 “유니온 스타디움이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인자 총장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던 인조잔디 운동장이 완공됐다”며 “후원 뜻을 기려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군포경찰서가 지역 내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벌였다. 3일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1일 산본1동 주택가, 2일에는 산본 중심상가 로데오거리에서 기초질서 위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청, 다문화치안봉사단,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주민과 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질서 행위 등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사례와 법적 처벌 규정을 안내했다. 또한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닌 지역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올바른 생활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산본1동에서는 다국어 홍보물을 배부하고 맞춤형 계도 활동을 전개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로데오거리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였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기초질서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2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평생학습동아리의 자발적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배움 愛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배움을 나눔으로 연결해 동아리의 성장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움 愛 나눔’은 군포시평생학습마을·군포시평생학습원 소속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 동아리는 교육·체험 활동 제공이나 제작 결과물 기부 등을 통해 활동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다양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학습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평생학습동아리는 연령과 분야를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우고 나누는 학습 공동체로, 현재 약 30여 개 팀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활동을 넘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생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시민 주도의 재능 나눔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