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0일 동절기 이웃돕기 사업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연탄 1320장을 기부하고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에는 청산면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참여해 면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6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윤명근 청산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구 청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LG전자가 중동 지역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엑스포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와 아흐메드 알 카티브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공급 책임자가 참석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렸던 부지에 3만 5000명이 거주하는 3.5㎢ 규모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AI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 인프라 구축 등 UAE 정부의 ‘We the UAE 2031’ 비전과 맞닿아 있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HVAC(난방·환기·공조) 솔루션과 AI 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간 패키지 사업자(SaaS, Space as a service)’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조 CEO는 “LG전자의 차별화된 HVAC 기술력과 AI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설루션은 UAE 정부의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
연천군은 2025년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천사랑상품권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연천사랑상품권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천사랑상품권을 충전하면 1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혜택이 있으며, 이 혜택은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월 충전 한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연말까지 연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5%의 페이백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일반 충전금에 한해서 적용된다.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연천군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연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2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주관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서 제외된 점포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천군 자체 통큰 세일 행사도 준비됐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들은 예산 소진 시 혜택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연천사랑상품권 관련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이러한 혜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민들이 조금 더 따
연천군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천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재인폭포공원 친수전망데크 설치사업’이 생태·지질자원 보전과 활용의 조화, 지역 브랜드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재인폭포 일대의 자연·문화 자원을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가진 잠재력을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인폭포 권역의 관광 인프라 고도화, 유네스코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서면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성금 100만원을 신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및 저소득 취약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유성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한 신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신서면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에서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서면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지역 내 각종 재난 예방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1일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특보)에 공식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임명장을 받은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우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와 우리당의 핵심 개혁 과제를 시민들에게 잘 홍보하고 또 남양주의 민심을 가감없이 당에 전달하는 소통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해 우리당이 경기도에서 압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내년 남양주시장 도전 의사도 밝혔다.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행정고시 제36회에 합격한 뒤 노무현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과 장관비서관, 국제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책분석관, 경기도청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 등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광역자치단체와 기초단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공직 사퇴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경기도지사인수위 안전행정분과 간사, 정책위 부의장, 주거복지특위 부위원장, 국방안보특위 부위원장,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 등을 맡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앞으로 건설 공사에서 발주자가 하도급 업체에 직접 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더라도, 원사업자(시공사)는 반드시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발주자가 부실로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건설하도급 대금 지급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급보증 강화, 정보요청권 신설,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의무화 등 ‘3중 보호장치’를 통해 건설 경기 둔화로 인한 하도급 업체 연쇄 피해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는 발주자와 원사업자, 하도급 업체 간 ‘직불 합의’가 있으면 원사업자의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발주자가 부도를 내거나 자금난을 겪는 사례가 늘면서, 하도급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직불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원사업자는 지급보증 의무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또 보증서를 하도급 업체에 반드시 교부하도록 법을 개정해, 보증 가입 여부를 몰라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는다. 하도급 업체는 원사업자에게 원도급 계약 관련 기성금 지급 현황, 압류 여부 등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정보요청권’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지난 2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매일경제TV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해 지방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가치가 높은 우수 사업을 발굴‧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사노동 일원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사업 부지 내 약 14만 5000㎡ 규모의 게임·캐릭터·IoT·의료·바이오 등 4차산업 기반 첨단기술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해당 사업의 높은 투자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선정을 계기로 사업을 더욱 신속히 추진하여 구리시가 동북부 지역의 신성장 거점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10월 중간 보고회가 개최됐
구리시는 구리시 생산 농산물의 운반비와 포장재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농산물유통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 규격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신청은 작목반장이 작목반별로 구리시청 별관 1층 산업지원과에서 접수해야 하며, 개인별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보조금 교부 결정은 다음달 20일 통보할 예정이나,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원은, 과수농가는 규격 포장재 상자 제작비의 최대 50%, 채소 농가는 상자 1개당 실제 운반비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명품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GAP 인증 농가는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농산물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우리 시 농산물에 대한 물류비를 폭넓게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정과 명품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금융회사들이 핵심 IT업무까지 외부 전문업체에 맡겨놓고 관리·감독은 사실상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위탁업체 관리 미흡”을 이유로 캐롯손보·비씨카드·KB저축은행·약사손보·하나증권 등 다수 금융사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해당 금융사들에 ▲외부위탁·3자 서비스 통제 체계 미흡 ▲IT 내부감사 부재 운영 보고서 미작성 ▲재해복구체계 부실 등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금융권은 핵심업무에 집중하고 전자금융거래 효율화를 위해 외주 비중을 늘려왔지만, 정작 금감원 검사 결과 3자 서비스에 대한 관리 조직과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 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캐롯손보·악사손보·KB저축은행은 IT 부문 감사조직이 있음에도 약 3년간 외부위탁업체의 업무 적정성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외부위탁 업무를 포함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씨카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와 보안 운영을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으면서도 내부감사 절차를 운영하지 않았다. 위탁 관리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현황보고서도 작성하지 않는 등 IT 거버넌스 관리 수준이 미흡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