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님을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주신 것이 마치 선물처럼 느껴진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7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故한인석 선생의 자녀 한희숙 님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929년에 태어난 故한인석 님은 21세인 1950년에 입대해 헌병사령부 소속으로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에 참전,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시 상황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이후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사업에 의해 지난 7월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됐다. 이에따라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故한인석 선생의 자녀 한희숙 님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무차별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김포시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찰서를 비롯해 자율밤범대, 도시안전정보센터 등과 함께 예방 대책에 나섰다. 7일 시는 매월 시행하는 안전 문자를 테러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키로 하고 경찰서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다중밀집 지역 순찰 계획에 추가 순찰 지역 대상과 1일 8만 명이 이용하는 9개 골드라인 역사의 순찰 강화를 논의했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다수의 시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여권과 내 방검복과 3단봉을 갖춘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다중밀집 지역 순찰 등을 통한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별 세부 협업 계획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에 방검복, 3단봉, 호루라기 등을 지급해 다중밀집 지역 순찰과 소상공인 연합회와 대형 쇼핑몰 등에 대테러 안내문 발송과 자체 인력을 활용한 순찰 근무조 편성·운영도 요청했다. 또 각종 대규모 축제·행사 시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테러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무차별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 카드뉴스를 제작했으며 순찰 및 봉사활동 참여자, 시민 등이 사건 발생 목격 시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즉시 시민 대피, 안전 확
김포시가 토지 경계 명확화를 위해 한강에 있는 한 섬에 행정지번 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해당 섬의 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행정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에 있는 형제섬은 김포시 걸포동 한강하구 앞에 있다. 조선 시대에 제작된 전국 8도 군현지를 보면 당시 이 섬은 ‘독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되어 있다. 또 1920년대까지는 이 섬에 과거 고양군(현 고양시)을 연결하는 나루터와 민가 등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형제섬은 유실지뢰 위험 등으로 인해 출입할 수는 없지만 시는 이번에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17사단의 협조를 얻어 만조 시간대 등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가운데 섬의 환경을 확인했다. 시는 섬 안에 들어가 초소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건축물을 확인하고 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 행정지번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형제섬이 김포시 관할임을 명확히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해당 섬의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행정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신동진 시 하천과장은…
김포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세 번째 도전 성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최대 200억 원의 문화도시 사업 추진이 가능해서다. 김포시는 지난 6월 발표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신청·접수 계획 공고에 따라 경기도 협의를 거쳐 추진방향을 설정, 오는 11월 지정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추진 방향과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 등 1차 서면평가에 이어 발표 등 2차 통합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 1년간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7곳 내외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2020년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탈락한 뒤, 지난해 제5차 '문화도시' 공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5차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김포우리병원은 전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9점을 기록하여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에 발표된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폐렴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인정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폐렴 환자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들에게 전문성, 신뢰성 높은 호흡기 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 외에 만성폐쇄
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가 오는 16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예술과 놀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예술과 놀자’라는 주제의 교육 사업은 김포시민 전 연령층이 참여해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일상생활의 놀이처럼 즐기며, 풍부한 예술 감수성이 발현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예술과 놀자’는 인문학과 예술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문화예술교육과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삶 속에 녹아드는 실용적이고 유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개 강좌로 구성됐다. 그 중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오페라’는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출신의 소프라노 한희정 강사, 와인(Wine의 모든 것)은 전 대구보건대 호텔와인커피전공 전임교수 조영효 강사가 맡아 다양한 예술 원천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도 캐릭터 아티스트(아크릴화)강좌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작업실이자 갤러리 ‘갤러리 소풍’을 운영,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홍정애 화가가 직접 진행, 고유의 화풍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감성 펜 드로잉 그리고 수채화, 아름다움
최근 김포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김시용, 홍원길, 이기형, 오세풍 경기도 의원 등과 함께 논의에 들어갔다. 현재 김포에는 20여곳의 유수지가 배수량을 조절하고 이를 하천에 방류하기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하천시설로 공원이나 운동시설,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한강신도시내에 위치한 2만4300㎡ 규모의 고다니 유수지를 꽃길산책로 공원으로 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13.3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여기에 시는 대곶면 율생 1리 주민대피소는 민방위사태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지하대피소에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이다. 기존의 소규모 회의장소 용도 이외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교육시설로 상시 활용하기 위해 2억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통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월 이전함에 따라 구 청사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내외국인을 위한 상호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의 80%이상이 통진읍을 중심으로 북부권에 거주함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를 통해 내외국인을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 어우러지게 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리모델링이 불가능한 앞동의 건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1일 오전 11시, 체험프로그램 ‘업사이클링 북바인딩’을 운영한다. 특히 이는 독립출판사 해해북스 대표이자 책 ‘업사이클링 북바인딩 프로젝트(해해북스, 2023)’를 쓴 김여리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택배 물량 증가 등에 따라 쉽게 버려지고 또 쉽게 구할 수 있는 폐박스를 활용해 수강자가 직접 노트를 엮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자들은 북바인딩을 통해 DIY(do-it-self, 필요한 부품 등을 소비자가 선택해 직접 제작하는 작업)와 친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오는 8월 16일 오전 10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강의 신청할 수 있다. 또 장기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흐름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흐르는 것들의 역사(2022)’,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2021)’ 등의 책을 집필한 과학저술가 송현수 씨가 출강해 총 4회에 걸쳐 영화에서 스포츠까지 우리 생활에 존재하는 유체역학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8월 9일 오전 10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인원은 선
김포시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제공과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앞장서서 추진하게 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한강하구에 매년 도래하는 철새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철새가 도래하는 지역에서 농사짓는 주민들은 자신의 논에 볏짚을 세워두거나 물을 대 무논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 유지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면 시에서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받는다. 계약 기간은 철새 월동기간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사업대상 지역인 하성면 전류리 포구~월곶면 용강리 한강하류권역 한강제방 1㎞ 이내 농경지에서 벼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오는 9월 15일까지 경작지 주소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면 보통 12월 말 계약금 100%가 지급된다. 계약사항을 미이행하거나 부실 이행하는 경우 시에서 직접 현장 확인한 후 보상금을 환수하고 향후 사업에서 제외하는 등 페널티를 적용한다. 권현 시 환경과장은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70만 도시에 대비하기 위해 7급 이하로 하는 공무원 직무역량 교육을 3개월여동안 벌인다. 이는 이달부터 3개월여에 걸쳐 시 본관 3층 참여실 및 정보화교육장 등지에서 7급 이하 공무원 대상으로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조직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7급 이하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교육과정은 총 5개로 나눠 실시, 첫날 직원 20여 명은 보고능력 향상을 위한 최고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과정은 생각을 정리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발표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내부 보고 능력뿐만 아니라 시민응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비전공자도 배워서 바로 쓰는 엑셀 데이터 분석 과정’, ‘생성형 AI의 공무원 업무활용 과정’, ‘제대로 알고 쓰는 공문서와 보고서 작성 과정’, ‘디자인 씽킹으로 기획의 달인되기 과정’이 각각 3회차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직원들의 교육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역량진단 분석결과와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해 설계한 것으로, 김포시 공무들이 디지털 대전환 및 미래세대 성장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