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 점수 32점을 획득하며 개최지 안성시(3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대회 1주차 70대부 8강에서 안산시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안착한 고양시는 하남시와 4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고양시는 2일 안성맞춤B축구장에서 열린 70대부 결승에서 광주시를 3-1로 가볍게 제치고 정상을 밟았고 60대부 결승에서도 의정부시를 2-1로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삼죽축구장에서 열린 40대부 결승전에서는 남양주시가 양주시를 2-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으며 안성맞춤 A축구장에서 진행된 30대부 결승에서는 이천시가 안성시를 승부차기 끝에 9-8로 물리치고 정상에 합류했다. 한편 안양피닉스는 안성맞춤C축구장에서 열린 단일클럽부 결승에서 고양장항센토를 4-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성시민축구단이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K7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안성시민축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 안성맞춤 C축구장에서 진행된 대회 1주차 K7부 결승에서 안양디피트를 5-0으로 격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안성시는 또 50대부 결승에서 시흥시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성부 결승에서는 광주시가 화성시와 접전 끝에 2-1로 정상을 밟았으며 유소년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양주시를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70대부에서는 하남시와 고양시가 양주시와 안산시를 각각 1-0,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광주시는 평택시에게 1-0 신승을 거둬 4강에 합류했다. 성남시와 광명시는 0-0으로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성남시가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4강 티켓을 따냈다. 70대부 4강을 비롯해 30대부와 40대부, 60대부, 단일클럽부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안성시 일원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안성시 보개면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체육회, 안성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부에서 총 183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K-7부와 여성부, 유소년부, 50대부, 70대부 경기를 진행하고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30대부, 40대부, 60대부, 단일클럽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대회로 경기도민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며 입상 팀들의 전국대회 참가로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청의(안성시청)가 202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23일 충북 충주 탄금대테니스장에서 2022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재환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청의는 8강에서 강구건(안동시청)을 2-1(6-2 0-6 6-4)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선 남지성(세종시청)에 기권승을 이끌어내며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김재환은 8강에서 박민종(상무)을 2-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린 후 4강 무대에서도 신산희(상무)를 2-0(6-4 7-6)으로 제압하며 결승전 ‘집안대결’을 완성했다. 노광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1, 2위를 독식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결승에서 맞붙은 김청의와 김재환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김대한-이재명 조(김포시청)와 맞붙었지만 1-2(6-4 4-6 12-14)로 져 아쉬운 2위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상무, 세종시청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대회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단식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3일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에서 열린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아들까지 지지 서명에 동참했고, 지지 서명서를 선거 캠프에 나눠준 점 등을 보면 피고인이 지지 서명 운동을 공모했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당선을 위해 지지단체를 내세워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 시장의 변호인 측은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범행이 있다고 하면서도 어떠한 증거도 없이 추정에 지나는 근거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민단체 활동 등으로 20년간 안성시에 공헌해 온 피고인이 계속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김 시장 역시 최후 진술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재판을 받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지자들과는 후보자의 도리로 만났을 뿐 사전 선거운동을 공모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장 재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 지지자 2000여명의 명단을 작성하고 유권자로
지난해 안성시장 재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1심에서 직위 유지에 해당하는 형량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김세용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권자 지지서명은 선거법상 경선이 아닌 (본)선거 운동에 해당할 경우 처벌하게 돼 있다”며 “지지서명 자체가 경선 운동을 위한 것이지,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어서 피고인의 공모 여부와 관계없이, 합리적 의심 없이 범죄가 증명됐다고 보기 어려워 무죄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한 것이 선거운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나, 이는 판례상 방문을 받은 대상자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경험한 사람들이 선거운동으로 인한 방문이라고 진술하고 있고, 방문 시점, 피고인의 복장 등을 종합하면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으로 봐야 하므로 유죄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김 시장은 지난해 1월 200
안성시가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 체육계가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1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효율성’을 이유로 들어 지난 6월 2일부터 안성종합운동장 내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바꾸고 있으며, 기존 잔디는 서안성 체육센터 조경에 이용하기 위해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시체육회를 비롯한 지역 체육인들은 “인조잔디로 변경할 경우 공인경기장으로 선정될 수 없어 관련 대회 유치가 힘들다”면서, “게다가 시는 단 한 번의 상의도 없이 일을 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육상 관계자는 “인조잔디구장이 되면 공인경기장으로 선정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해당 경기장에서 육상대회를 개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유치한다 하더라도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측은 “천연잔디의 경우 11월부터 5월까지 휴지기간에 들어가 이용을 할 수 없다. 또한 이용이 가능한 시기라 해도 장마 등의 문제로 정상적 운영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용료가 비싼 부분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이용에 제한이 많다. 작년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는 0건이고, 2019년에는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다섯 차례에 걸쳐 유물을 기증한 안성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 기계유씨 자산공파 유직기 후손가에 유물 기증감사패를 증정했다. 지난 2일 경기도박물관은 모임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유물을 기증한 유순재 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자 유순재 씨는 유직기의 후손으로 선대의 묘역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유물과 집안에서 대대로 보관하던 고서와 고문서를 포함해 모두 367점을 기증한 바 있다. 박물관에서는 기증 후 훈증소독과 세척작업 등 기초적인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기증 당시 고서는 전체가 이어 붙여진 상태로 둘둘 말려 있었는데, 일일이 떼어낸 후 먼지를 털어내고 반듯하게 펴서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을 마쳤다. 유직기가 진사에 합격했을 때 받은 백패부터 평양대도호부사, 동지중추부사 등을 거쳐 한성부 좌윤에 이르기까지의 교지가 남아있어 그의 관직 생활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유직기 부부합장묘에서 출토된 복식은 건조와 세척과정 등 여러 단계의 보존처리를 거쳐 형태와 문양 등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유직기가 생전에 착용했던 도포, 명주를 곱게 누빈 소창의와 여러 겹의 실을 엮어 앞코와 뒷축
22일 오전 2시 56분 안성시 양성면 반도체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반도체부품 공장 내부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체 직원이 책상 위 서류에 불이 붙어 소화기로 진화했고,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연소 중인 난로를 공장 외부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인력 23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16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성 = 박희범 기자 ]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안성시 체육회 소속 직원이 5일 안성종합운동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주차된 차 안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시신 수습 결과, 숨진 이는 안성시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겸 안성시의 한 헬스장 관장을 맡고 있는 A(56)씨였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헬스장 여성회원인 B(21)씨를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과 성희롱을 저지른 혐의로 B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B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A씨가 ‘한 달에 한 번 몸의 변화를 확인하자’며 B씨를 헬스장 아래 에어로빅실로 데려가 그의 상·하의를 모두 탈의하게 한 뒤 속옷만 걸친 신체를 핸드폰으로 촬영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 후 A씨는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기까지 했고, 이 같은 성추행은 지난해 5월과 6월, 8월 세 차례나 반복됐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는 A씨가 학교에서 과제를 하고 있는 B씨에게 점심을 사주겠다고 불러내 원곡면의 한 카페로 데려간 뒤 ‘이 근처에 모텔이 많은데, 모텔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제안했으며, 지난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