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를 꿈꾸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빛팔달'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기간과 장소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4시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되기 전임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행궁을 찾은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고 부모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은 어서 가자며 이끌기도 했다. 오후 5시쯤에는 본격적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축제가 시작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방문객 김종성 씨(56)는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행궁광장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종소리를 들으니 축제가 실감나기도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행사기간을 8일로 늘렸다고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팔달구청 일원에서는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진행됐다. 박람회에서는 누룽지, 수제청, 베이글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는 방문객들에게 맛과 재미를 선사했다. 각 부스에 마련된 음식을 사고 자리를 잡은 방문객들은 옆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민영 씨(34)는 "수원화성문화제를 구경하러 왔는데 음식문화박람회도 진행되고 있어 구경하러 왔다"며 "음식이나 즐길거리도 풍성하고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화서문, 장안공원, 장안문 일원에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하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는 28일에는 1795년 효심 깊은 정조대왕이 서울 창덕궁을 나서 화성 융릉까지 이어간 전통 왕실 퍼레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행동락'(同行同樂)을 주제로 재현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법률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 법이 시행되면 방통위는 17년만에 폐지되고,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정부·여당과 대립해 온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해당 법안은 총 투표 177명중 찬성 17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반대표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유일하게 행사했고, ‘이진숙 축출법’이라고 비판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 참여를 거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오후 7시 4분에 제출한 종결동의안에 대해 24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7시 11분께 무기명투표가 이뤄져 총 투표 184명 중 찬성 184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넘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신설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현재 방통위 역할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는 유료방송·뉴미디어 등 관련 정책까지 폭넓게 맡도록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을 거친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과 야당이 각각 2명, 3명의 위원을 추천하도록 해 여야 구도는 4대 3이 된다. 기존 방통위는 상임위원 5인 체제로 여야 3대 2 구도로 이뤄져 있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전날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되자 “사형장에 들어가서 제가 사형·숙청되는 모습을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으며, 이날도 본회의장에서 자리를 지켰다. 본회의는 이어 쟁점 법안 중 세 번째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국회법 개정안은 전날 여당이 강행 통과시킨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의 명칭 등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직후인 오후 7시 38분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8일 오후 종결 동의안 표결에 이어 법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방통위를 해체 시켰다”며 “이진숙 위원장을 몰아내고, 이재명 정권의 입맛에 맞는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미 공영방송은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방송3법의 개악으로 정권의 사전·사후 검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 방통위 해체로 이 위원장을 축출함으로써 마침내 이재명 정권이 꿈꿔온 ‘땡명뉴스’ 시대의 문을 열게 됐다”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의원 180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표, 기권 5표으로 가결됐다. 신장식·차규근·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등은 기권표를 던졌으며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반대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수정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바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종결 동의안은 제출 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표결이 이뤄져 총 투표수 184명 중 찬성 184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채워 가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수정안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각각 신설해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검찰청 폐지 및 중수청·공소청 설치에는 1년 유예 기간을 둠에 따라 검찰청은 내년 9월 설립 78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개정안은 또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고, 기재부 예산 기능을 국무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로 이관하도록 했다. 이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며, 기획재정부는 18년 만에 다시 재경부와 예산처로 나눠지게 됐다. 경제정책, 인공지능·과학기술정책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부총리 2인을 두고 재정경제부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각각 겸임하며, 교육부장관이 겸임하는 부총리는 폐지됐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며, 방송 진흥에 관한 사무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하도록 했다. 성평등에 관한 정책을 총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용노동부에서 관련 사무의 일부를 이관해 확대 개편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고, 기존 산업통상자원부 내 원자력 발전 수출 부문을 제외한 에너지 사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산업통상부로 명칭을 바꾸고, 통계청과 특허청은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 및 지식재산처로 각각 격상했다. 이날 통과된 수정안은 당초 개정안에 포함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분리·개편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재경부로 넘길 방침이었던 금융위의 국내 금융 정책 기능은 기존 금융위가 그대로 수행하고, 금융감독원도 현행 체제대로 유지된다. 본회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수정안)이 통과되자 바로 쟁점법안 4개 중 두번째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으며,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을 시작으로 다시 무제한토론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오후 7시 4분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7일 오후 7시 4분 직후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는 이어 ‘국회법 개정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안 상정-무제한토론-무제한토론 종결 표결-법안처리 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연경 감독, 부승관 매니저가 9월 2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오는 28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연경 감독, 부승관 매니저, 표승주 주장이 9월 2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오는 28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농협경기본부가 지난 26일 성남유통센터에서 ‘2025년 추석맞이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우리 농축산물 애용을 장려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판전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배·사과 선물세트, 떡·가공식품 등 경기도 대표 농식품이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강한석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 민선홍 농협성남유통센터 지사장과 함께 경기도 대표 산지농협 조합장인 한기연 송산농협 조합장, 오인환 평택원예농협 조합장, 김경식 정남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소중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번 추석에도 경기도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NH농협 시흥시지부가 지난 26일 시흥시갯골축제 현장에서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농심천심(農心天心)’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농협이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범국민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은 물론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지역 대표 쌀인 ‘햇토미(米)’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알렸다.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우리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우진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촌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29일부터 시행되면서 국내 관광·유통업계가 기대 속에 손님맞이에 나섰다. 내년 6월 30일까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100만 명의 추가 방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시행되는 만큼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에 주목한다. 실제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 7월 방한객은 60만 2000명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10월에는 39만 2000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69%까지 회복했다. 관광업계는 무비자 정책 효과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더라도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국경절 연휴 여행을 최소 1년 전부터 예약하기 때문에 이번 무비자 발표가 늦어 당장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리조트업계는 중화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망에 연계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부동산 매매 및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가 중단됐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인터넷 PC와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에서의 매매 신고 및 임대차 계약 신고가 불가능한 상태다. 현행법상 부동산 거래 신고와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지만, 이번 사태로 상당수 민원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거래 신고가 시급하다면 29일 오전 9시 이후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 달라”고 안내했다. 다만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는 지연 기간을 계산에서 제외하도록 규정돼 있다. 국토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장애 역시 같은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의해 신고 지연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스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대규모 장애를 일으키면서 주말 동안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은행 업무 특성상 필수인 본인확인 절차가 막히면서 신분증 인증 체계가 차질을 빚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대면 은행 업무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을 통한 본인확인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 서버가 화재 여파로 정상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경찰청 소관의 운전면허증 인증만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인증을 권고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실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확인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권 핵심 업무 중 하나인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담대 신청 시 필요한 각종 정부 발급 서류는 홈택스를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공되는데, 홈택스 시스템은 이번 화재와 무관하게 정상 운영 중이어서다. 그러나 대법원 온라인 등기서비스에는 일부 장애가 발생해 대출 신청 자체는 가능하지만 등기 절차 진행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출 실행과정에서 등기 지연이 발생할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1도 ▲성남 19~21도 ▲과천 19~21도 ▲안양 21~22도 ▲광명 21~23도 ▲군포 20~21도 ▲의왕 20~22도 ▲용인 19~21도 ▲오산 19~21도 ▲안성 20~22도 ▲이천 19~21도 ▲여주 19~21도다. ▲양평 19~21도 ▲하남 19~22도 ▲광주 18~20도 ▲파주 19~22도 ▲양주 19~22도 ▲고양 19~21도 ▲의정부 19~21도 ▲동두천 19~21도 ▲연천 19~21도 ▲포천 19~22도 ▲가평 18~21도 ▲남양주 19~22도 ▲구리 19~21도 ▲김포 20~23도 ▲부천 20~23도 ▲시흥 20~22도 ▲안산 20~22도 ▲화성 20~22도 ▲평택 20~22도다. ▲인천 21~22도 ▲강화 19~22도 ▲백령도 19~22도 ▲서울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법률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 법이 시행되면 방통위는 17년만에 폐지되고,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정부·여당과 대립해 온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해당 법안은 총 투표 177명중 찬성 17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반대표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유일하게 행사했고, ‘이진숙 축출법’이라고 비판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 참여를 거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오후 7시 4분에 제출한 종결동의안에 대해 24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7시 11분께 무기명투표가 이뤄져 총 투표 184명 중 찬성 184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넘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신설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현재 방통위 역할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는 유료방송·뉴미디어 등 관련 정책까지 폭넓게 맡도록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가을밤 수원 화서문이 정조의 꿈이 가득한 빛으로 물들었다. 수많은 빛기둥이 하늘로 솟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배경이 화서문을 둘러쌓았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첫날인 27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일대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진행되기 전임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행궁을 찾은 방문객들은 기대감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부모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은 어서 가자며 잡은 손을 이끌기도 했다. 오후 5시쯤 본격적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축제가 시작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방문객 김종성 씨(56)는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행궁광장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종소리를 들으니 축제가 실감 나기도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행사 기간을 8일로 늘렸다고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후 7시 30분 수원 화서문 일대에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하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이 진행됐다. 미디어아트가 시작되자 화서문 외벽은 화려하게 물들었다. 형형색색의 빛들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를 꿈꾸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빛팔달'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기간과 장소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4시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되기 전임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행궁을 찾은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고 부모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은 어서 가자며 이끌기도 했다. 오후 5시쯤에는 본격적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축제가 시작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방문객 김종성 씨(56)는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행궁광장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종소리를 들으니 축제가 실감나기도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행사기간을 8일로 늘렸다고 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팔달구청 일원에서는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진행됐다. 박람회에서는 누룽지, 수제청, 베이글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