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이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예비역 군인을 의미한다. 국토 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 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 바로 10월 8일 '재향 군인의 날'이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8일에는 '재향군인의 날'로서 국가보훈처 주관 하에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화를 지키는 이들, '재향군인의 날' 매년 10월 8일은 재향군인의 날로서 국가를 위해 복무한 예비역 군인의 희생과 헌실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재향군인의 날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창설되며 비롯된다. 1952년 2월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정신을 앙양한다는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창설됐다. 1953년 사단법인 대한민국제대장병보도회로 이름을 바꿨고 1957년 1월 대한민국참전전우회와 통합되며 대한상무회로 발족했다. 이후 1960년 5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로 개칭했다. 1961년 5월에는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1965년 6월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세계향군연맹에 가입한 5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정하기로 의결했다. 이후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념일로 정해졌다. 국가보훈처 주관의 기념행사 등이 거행됐다가 2002년 기존 재향군인의 날이 어버이날과 겹친다는 이유로 10월 8일로 변경됐다.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 관련 행사를 한다'고 규정돼 있는 재향군인의 날은 현재 재향군인회의 설립 목적인 회원의 권익향상과 국가발전, 사회공익 증진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비롯해 전후 세대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한다. ◇"과거를 지키며 미래를 이어간다"…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재향군인의 날이 올해로 73주년을 맞으며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됐다. 지난달 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라는 표어와 함께 진행됐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기, 강원 등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각급회는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평범한 하루를 위해 헌신했던 예비역 군인의 희생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현재 재향군인의 날은 단순 예비역간 친목 도모를 넘어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조국 수호에 대한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다음 세대에게 가치를 전승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국가적인 기념일로서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린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재직기간 5년 이하 해양경찰 퇴직자 수는 모두 426명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에는 37명이, 2021년에는 42명이, 2022년에는 86명이, 2023년에는 97명이, 2024년에는 107명으로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까지는 57명이 퇴직했다. 이중 자발적 퇴직을 의미하는 의원면직 퇴직자 수는 지난 2020년 36명, 2021년 34명, 2022년 78명, 2023년 90명, 2024년 99명, 올해 9월까지 44명 등으로 퇴직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020년 30.9세, 2021년 33.7세, 2022년 32.9세, 2023년 34세, 2024년 33.5세, 2025년 9월 기준 32.1세 등이다. 지난 5년 동안 젊은 세대의 인력 이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MZ 세대가 해양경찰청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으로 해양경찰청의 엄격한 상명하복 문화와 수직적 의사결정, 연공서열 중심의 평가 및 보상 체계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MZ세대 근무자 1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에 달하는 89명이 해양경찰 조직문화의 특징으로 위계지향적 문화를 꼽았다. 또 조직문화의 적응이 어려운 이유를 꼽는 조사에서는 수직적 의사결정 및 상명하복 중심의 운영이 37%(44명), 기성세대 중심 운영으로 인한 세대 간 소통 부족이 30%(36명), 성과 중심이지만 공정하지 않은 평가 및 보상 체계가 18%(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임미애 의원은 “불법 외국 어선 증가 및 해적, 마약 등 해양 범죄 증가로 해양경찰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인력의 지속적인 유출이 이어진다면 조직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근무환경 등 조직문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기업인 200여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59명이 출석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뒤 ‘무분별한 기업인 소환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일었지만, 올해는 오히려 규모가 더 커졌다. 7일 재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전체 증인 370여 명 중 기업인이 190명을 넘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17개 상임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최종적으로는 전체 기업인 증인이 2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전체 510명 중 159명이 기업인으로, 증인 규모와 기업인 비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회 요구로 출석한 기업인들이 질문 한 번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기업인 보여주기식 소환’이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올해도 같은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 증인으로 이름을 올린 주요 인사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있다. 정무위원회는 최 회장을 불러 계열사 부당지원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출석일은 오는 28일로 정해졌다. 하지만 이날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개막일로, 최 회장은 해당 행사의 의장을 맡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신세계와 중국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관련 소비자 정보보호 방안을, 정의선 회장은 이수기업 노동자 집회 및 책임경영 문제에 대해 각각 질의받을 예정이다. 이를 두고 “사안 설명을 위해 그룹 총수까지 부를 필요가 있느냐”, “국가적 행사 일정과의 조율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역축제 관련 의혹 질의를 이유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증인 명단에 포함하기도 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출국한 직후, 이번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국감장에 선다. 국토교통위원회는 10대 건설사 중 8개사 대표를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이 포함됐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과 관련해 예식 취소 논란이 있었던 호텔신라의 박상오 호텔운영총괄부사장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도 통신·금융권 대표들이 대거 출석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두 곳 모두에서 출석 요구를 받았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까지 통신 3사 수장이 모두 과방위에 나올 예정이다. 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도 정무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6 극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출연한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작품상·감독상·각본상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영화 '피렌체'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중년 남성 ‘석인’이 인생의 후반부에서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상장하는 여정을 담았다. 피렌체 대성당의 ‘쿠폴라’를 주요 상징으로 내세워 인간 존재와 행복의 본질을 탐구했다. 이창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인생 후반부의 화해와 선택’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정적인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화려한 장면보다 인물의 내면에 집중했고, 실제 피렌체 현지 촬영을 통해 도시의 풍경과 주인공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민종은 중년 남성의 고독과 회한,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예지원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로 극의 균형을 잡으며 김민종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완성했다.
강부자, 김성환, 윤수현, 박성온, 빈예서, 황민호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MC배와 장선영 아나운서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을 진행하기 전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주지훈이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식전행사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재향군인이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예비역 군인을 의미한다. 국토 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 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 바로 10월 8일 '재향 군인의 날'이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8일에는 '재향군인의 날'로서 국가보훈처 주관 하에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화를 지키는 이들, '재향군인의 날' 매년 10월 8일은 재향군인의 날로서 국가를 위해 복무한 예비역 군인의 희생과 헌실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재향군인의 날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창설되며 비롯된다. 1952년 2월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정신을 앙양한다는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창설됐다. 1953년 사단법인 대한민국제대장병보도회로 이름을 바꿨고 1957년 1월 대한민국참전전우회와 통합되며 대한상무회로 발족했다. 이후 1960년 5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로 개칭했다. 1961년 5월에는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1965년 6월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세계향군연맹에 가입한 5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정하기로
추석 연휴 이용객이 몰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방화셔터와 소화전, 피난구 등 필수 소방시설이 물건에 가려지거나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 관리의 기본이 무너진 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하역장에서는 직원들이 물품을 옮기느라 분주했다. 하지만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방화셔터와 소화전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상태였다. 지하 하역장 방화셔터 하단에는 알루미늄 사다리와 각종 상자가 세워져 있었다. 방화셔터는 화재 시 자동으로 내려와 연기와 불길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적치물이 존재하면 정상 작동이 어렵고 인명 대피를 방해할 수 있다.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전도 종이상자와 폐자재에 가려져 있었다. 소방 관련 법령은 소화전 주변 1.5m 이내에는 물건을 두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지상 5층 피난구 주변도 마찮가지였다. 비상 대피를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할 피난 통로에는 각종 물품이 가득 쌓여 있었다. 피난구 표지판이 있어도 적치물이 가로막아 실제 상황에서 접근이 어렵고, 연기 발생 시 식
▲차정희 씨 별세, 권호성(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씨 모친상 = 7일, 서울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1호(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발인 9일 8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국립현충원, ☎ 02-970-8444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린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재직기간 5년 이하 해양경찰 퇴직자 수는 모두 426명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에는 37명이, 2021년에는 42명이, 2022년에는 86명이, 2023년에는 97명이, 2024년에는 107명으로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까지는 57명이 퇴직했다. 이중 자발적 퇴직을 의미하는 의원면직 퇴직자 수는 지난 2020년 36명, 2021년 34명, 2022년 78명, 2023년 90명, 2024년 99명, 올해 9월까지 44명 등으로 퇴직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020년 30.9세, 2021년 33.7세, 2022년 32.9세, 2023년 34세, 2024년 33.5세, 2025년 9월 기준 32.1세 등이다. 지난 5년 동안 젊은 세대의 인력 이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MZ 세대가 해양경찰청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으로 해양경찰청의 엄격한 상명하복 문화와 수직적 의사결정, 연공서열 중심의 평가 및 보상 체계
조선 후기 실학의 거목이자 민본(民本) 정신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그의 사상은 200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실사구시(事實求是,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와 개혁 정신으로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약용의 고향 남양주시는 이 정신을 계승해 역사적 인물의 가치를 현대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 삶 속으로 되살리고 있다. 문화와 교육, 공간과 정책 전반에서 다산의 이름을 새기는 이 움직임은 남양주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올해는 그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다산정약용문화제와 새롭게 공개된 동상과 영정, 그리고 도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사업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는 정약용을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와 브랜드로 발전시키며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그리고 있다. ◇시대와 시민을 잇는 남양주 대표 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18일∼ 19일,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와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1986년부터 이어져 온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다. 시는 오는 10월 18일
인천 강화군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원인모를 불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강화읍 용정리 도로를 달리던 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후 23분 만인 오후 4시 28분쯤 불을 껐다. 불이 날 당시 운전자 등은 도로 밖으로 대피했지만 차량은 완전히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해당 차량이 내연기관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2시 39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 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인 50대 남성이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비닐하우스 72㎡(22평) 가량과 냉장고 등도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전기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늦은 밤 차도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4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3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교통사고로 사람이 튕겨져 나갔다”는 등의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8차로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마케팅 등 3개 항목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 제도는 Vision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이상 행위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로, 각 항목별 90점 이상을 충족한 제품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Aimember Intelligent CCTV’ 솔루션이 공인기관을 통해 안정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member Intelligent CCTV’는 기존 CCTV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자체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인식한다. 특히 희소·위험 데이터로 인한 학습 불균형 문제를 자체 생성형 AI 모델로 해결해 인식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 Tech Lab 실장은 “이번 KISA 인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Vision AI 기술력이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기업인 200여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59명이 출석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뒤 ‘무분별한 기업인 소환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일었지만, 올해는 오히려 규모가 더 커졌다. 7일 재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전체 증인 370여 명 중 기업인이 190명을 넘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17개 상임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최종적으로는 전체 기업인 증인이 2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전체 510명 중 159명이 기업인으로, 증인 규모와 기업인 비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회 요구로 출석한 기업인들이 질문 한 번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기업인 보여주기식 소환’이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올해도 같은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 증인으로 이름을 올린 주요 인사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있다. 정무위원회는 최 회장을 불러 계열사 부당지원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출석일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