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입지 공모를 10일 18시부로 마감한 결과, 민간사업자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3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새로운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응모한 2개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인천·서울·경기)로 구성된 4자 협의체가 공모 조건에 따른 적합성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사 항목에는 매립지로서의 기술적·입지적 요건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과 환경영향, 주변 인프라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적합성 검토를 마친 이후에는 해당 부지가 소재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자 협의체는 매립시설 및 부대시설의 종류·규모, 지역 지원방안, 숙원사업 추진 등 세부 협의조건을 마련해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 선정까지는 수개월의 추가 협의와 절차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대체매립지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매립지는 1992년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에서 서울·경기·인천의 폐기물을 공동으로 처리해왔으며, 현재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처리시설 확보가 지역 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10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주어진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앞서 1차 연장으로 오는 15일쯤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추가 연장으로 수사 기간 만료일은 내달 14일까지로 늘어난다. 앞서 국회에서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리는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특검팀은 최대 12월 중순까지 수사를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은 전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특검보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관해서는 설명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서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재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 및 경찰, 군검사 등이 수사를 담당했다"며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 팀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일정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중 특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헌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측근' 이종호 전 블랙인베스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10일 구속 상태인 이 전 대표는 오전 9시 14분쯤 호송차를 타고 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초동 건물 앞에서 내린 뒤 교도관들과 함께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거론했나", "임 전 사단장과 언제부터 알고 지냈나", "김 여사에게 구명을 부탁한 적이 있나" 등 취재진 질의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에 연루된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과정의 주요 연결고리로 지목돼왔다. 지난 2023년 8월 '멋쟁해병' 단톡방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내가 VIP한테 얘기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이 공개되며 구명 로비설의 중심에 섰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모의해 임 전 사단장을 채상병 순직 사건의 혐의자에서 제외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또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임 전 사단장 구명 청탁에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월 이 전 대표의 자택 및 차량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8월에는 한강변에서 휴대전화를 파손하려던 정황을 포착해 수사했다. 최근에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일원인 송호종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부장, 사업가 최택용 씨 등을 소환해 임 전 사단장, 이 전 대표와의 관계를 추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이 10월 10일(금)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6 극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출연한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작품상·감독상·각본상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영화 '피렌체'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중년 남성 ‘석인’이 인생의 후반부에서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상장하는 여정을 담았다. 피렌체 대성당의 ‘쿠폴라’를 주요 상징으로 내세워 인간 존재와 행복의 본질을 탐구했다. 이창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인생 후반부의 화해와 선택’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정적인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화려한 장면보다 인물의 내면에 집중했고, 실제 피렌체 현지 촬영을 통해 도시의 풍경과 주인공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민종은 중년 남성의 고독과 회한,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예지원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로 극의 균형을 잡으며 김민종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완성했다.
강부자, 김성환, 윤수현, 박성온, 빈예서, 황민호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MC배와 장선영 아나운서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을 진행하기 전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남양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 유괴 및 유인 사건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활동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31일까지를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별로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홍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관내 각 초등학교별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을 통해 개선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에 앞서 읍면동장과 지구대장, 학교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지역별 지구대,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하며, 학교 주변 위험 시설물 점검과 보행환경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정비해 실질적인 아동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인근 방범용 CCTV 관제 강화, 방과 후 시간대 자율방범대 순찰 확대 등을 추진해
남양주시는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학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학업과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 고려대학교, 8일 연세대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10월 2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20명)이며, 선발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월 31일 ‘진로교육 박람회’ △11월 ‘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 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구리시 청년 성장프로젝트’의 10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자기 주도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창업 준비, 자기 계발, 건강 관리 등 실용적인 주제를 담은 총 10개 강좌로 운영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나의 기업 분석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10/21)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업 아이템을 배우는 토탈공예 부업 강좌(10/16·23·30) ▲개인 매력을 높이는 퍼스널 컬러 특강(10/18)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바른 자세 및 홈트 루틴 교육(10/25) 등이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구리시 청년 내일 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
구리시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교문 방정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독립운동 역사 나들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시는 그동안 활동 키트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구리시 독립운동 사적지와 망우역사 공원 독립 유공자 묘역을 탐방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가을에는 역사 전문가가 함께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탐방 코스는 망우 독립 유공자 묘역으로 △유상규 △방정환 △문일평 △오세창 △한용운 △오기만 선생 묘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묘소마다 부착된 미션용 QR코드를 스캔해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출신의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8일과 11월 1일, 총 2회 운영되며,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집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봉선사에서 남양주 운허체 배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남양주 운허체는 근현대 불교학의 큰 스승인 운허 스님의 친필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체로, 스님의 사상과 필체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남양주시와 (사)운허기념사업회가 공동 제작했으며,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 운허체는 스님의 글씨에서 느껴지는 단정함과 소박함, 힘 있는 필획을 그대로 담아내 디지털 시대에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포식은 봉선사 개산대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배포식을 계기로 남양주 운허체를 시정 홍보물, 공공시설 안내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한글날에 맞춰 남양주 운허체를 공개하게 돼 의미가 크고, 운허 스님의 정신과 글씨가 오늘날 서체로 재탄생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남양주의 가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펀(FUN) 경영’선포 1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펀(FUN) 경영은 이계문 사장 취임 이후 혁신적인 조직을 직접 만들어 나가기 위해, Friendly(친근한), Understanding(이해하는), Novel(새로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 전략이다. 특히, 이 사장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집중했다. 직원 상호 간 칭찬 문화인 엄지척 캠페인, 부서장과 현장 직원이 소통하는 스FUN지 라운지, 소통힐링 프로그램,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CEO현장방문과 타운홀미팅 직원에게 보내는 CEO편지 등을 통해 이 사장은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공사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공사의 내부 고객 만족도는 취임 후 10.2점 상승했고, 종합 청렴도 또한 6년 만에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46종의 수작업 업무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들이 지난 9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큰법당에서 열린 1056주년 개산대제 및 운허체 배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운허체는 운허스님이 생전에 직접 쓰신 발원문의 육필을 토대로 남양주시와 봉선사가 함께 운허스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한글 2,350자와 특수문자 451자가 붓글씨체 폰트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봉선사 개산대제와 더불어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운허체 배포식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 국회의원 및 도의원, 불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의 정신을 이어온 봉선사에서 한글 서체를 통해 그 정신을 널리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회가 크다”며, “오랜 세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도량으로 자리한 봉선사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됐으며, 오늘날까지도 지혜와 문화를 잇는 소중한 산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열린 운허체 배포식은 불교경
국민의힘은 10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단월면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특검을 향해 맹공을 가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직자 한 명이,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 심장을 지나 사법부 심장을 이미 통과했다”며 “이제 무고한 국민까지 겨누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제 대한민국은 “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 날뛰어도 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국가이다. 국민들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 말을 하는 것보다 고인이 남긴 진술서를 읽는 것으로 회견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고인의 생전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에는 특검 조사 시간과 강압 수사에 힘들다는 내용, 특검이 양평군수였던 김선교(여주양평) 국민의힘 의원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할 것을 회유하고 답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메모의 마지막은 “나름대로 주민을 위해서 공무원 생활 열심히 하였는데 다 귀찮고 자괴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맥없이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전적에서 1승 8패를 기록했다. 1999년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뒤 브라질전 6연패다. 이날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을 최전방에 세웠고,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은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책임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조유민(샤르자)이 스리백을 구성했으며 양쪽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세웠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켰다. 한국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3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스테방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41분 호드리구에게 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황인범을 불러들이고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투입하며 분위
인천시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입지 공모를 10일 18시부로 마감한 결과, 민간사업자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3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새로운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응모한 2개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인천·서울·경기)로 구성된 4자 협의체가 공모 조건에 따른 적합성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사 항목에는 매립지로서의 기술적·입지적 요건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과 환경영향, 주변 인프라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적합성 검토를 마친 이후에는 해당 부지가 소재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자 협의체는 매립시설 및 부대시설의 종류·규모, 지역 지원방안, 숙원사업 추진 등 세부 협의조건을 마련해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 선정까지는 수개월의 추가 협의와 절차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