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신도들의 신앙심을 이용한 범죄입니다.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일대. 골프장과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분주히 움직이며 먼지를 일으켰다. 그러나 인근 봉의산 부근 임야는 펜스만 덩그러니 세워진 채 잡풀이 무성했다. 이곳은 이단으로 규정된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2005년부터 ‘청소년수련원 설립’을 명목으로 추진했던 부지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 700억 모금하고도 수련원은 ‘감감 무소식’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2005년 백서와 조감도까지 제작하며 신도들을 상대로 헌금을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700억 원 규모의 성금이 모였고, 일부 신도들은 빚을 지면서까지 헌금에 동참했다. 실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류광수 총재가 2006년 해당 임야를 개인 명의로 매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그러나 공사는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고, 후원금 사용 내역은 지금까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신도 일부는 후원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 안팎에서는 “헌금을 편취하기 위한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 탈퇴 신도 “호화 생활은 총재, 빚더미는 신도들” 세계복음화전도협회 탈퇴자 모임인 ‘코람데오연대’는 최근 경찰에 이 사건을 고발했다. 지난달 14일 서울경찰청은 협회 관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선 상태다. 코람데오연대 관계자는 “신도들이 빚을 내고 파산하기도 했지만 류 총재는 고급 외제차와 시계를 소유하는 등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며 “조만간 경찰 수사에서 내막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전 신도 A씨도 “20년이 지나도록 수련원은 그림자도 없고, 700억 원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많은 이들이 떠났지만 여전히 일부 신도들은 총재를 추앙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주민들 “수련원? 들어본 적도 없다” 한편 인근 주민 상당수는 해당 사건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주민 B씨는 “종교단체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청소년수련원을 짓는다는 사실은 처음 들었다”며 “일대가 물류창고로 개발되는 상황에서 임야를 방치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근 자동차 정비소 관계자 역시 “수련원이 들어선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바 없다”고 말했다. 경기신문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측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끝내 답변을 받지 못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여야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편향성 의혹 등을 놓고 격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 경력을 부각하면서 ‘적임자론’을 주장한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과거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면서 질타했다.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는 교육계에 계신 지 한 40년 됐다”며 “사회운동도 했고 교육 현장에 있었고 책임 있는 세종시교육감 3선을 연임하면서 업적과 일들을 많이 해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밝혔다. 또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으로 (장관직에) 가장 적임자”라며 “초·중등·유아 교육뿐만 아니라 고등교육까지 포괄하는 한국 교육 백년대계를 만들 수 있는 큰 역할 해주길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은 최 후보자의 전과와 관련해 “음주운전은 너무 잘 못 됐다. 백번 사과해도 모자람이 없다”면서도 “그 외에 두 개의 전과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파렴치범이 아니었다. 군사독재 유신·신군부 탄압 피해 당자자로 집시법 위반과 민주화운동 과정 중 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시절인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16차례 방북한 이력을 문제 삼으며 “북한의 VIP냐”고 성토했다. 같은당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정치적 편향성”이라며 “헌법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 후보가 걸어온 길을 보면 극단적 편향성을 여과없이 표출했고, 음모론에 동조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특히 “최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하거나 게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며 “그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받은 희생자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최 후보자는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 축제를 독려했다”며 “이미 낙마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보다 훨씬 심하다”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금호건설이 유령직원 급여 횡령 사건에 연루된 현장소장을 징계 없이 다시 현장에 배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업 내부 통제 시스템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경남 양산의 ‘금호리첸시아 시그니처’ 현장에서 한 현장소장은 존재하지 않는 직원을 등록해 총 3200만 원을 빼돌렸다는 내부고발을 당했다. 심지어 일부 환경미화 노동자들에게는 급여 일부를 반납하라는 압박까지 있었다는 증언도 뒤따랐다. 사건은 금호건설 윤리감사실과 경찰에 접수됐지만, 회사는 해당 소장을 징계하기는커녕 충북 청주의 ‘아테라 아파트’ 현장으로 재발령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징계 없는 재발령은 사실상 문제를 무마하겠다는 시그널”이라며 “조직적 책임 회피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양산 ‘금호리첸시아 시그니처’ 현장은 노동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노동자 A씨는 “현장에 공용 화장실이 부족해 일부 노동자는 작업 공간에 배변을 해야 할 정도였다”며 “관리자는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조차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의 인권과 안전은 방치된 채, 관리자는 자신들의 책임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3월에는 ‘아테라 아파트’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항타기 해체 작업 중 장비 부품에 맞아 숨졌다. 현장을 총괄한 인물은 다름 아닌 횡령 의혹을 받던 그 소장이었다. 한 노동안전 전문가는 “문제가 된 인사를 아무런 검증 없이 다시 배치한 것은 회사 차원의 구조적 위험을 드러낸다”며 “기업의 무책임한 인사가 곧 노동자의 생명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금호건설은 사건의 핵심 쟁점인 소장의 징계 여부, 재발령 기준, 사고 책임 등에 대한 질의에 “개인정보라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개인정보 보호를 명분 삼은 조직적 책임 회피”라고 비판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기업이 스스로를 감시하고 통제할 장치를 외면한 채, ‘개인정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있다면 또 다른 피해를 피할 수 없다”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가 아니라 기업 비리 은폐”라고 꼬집었다. 횡령으로 사라진 자금은 결국 분양가와 관리비에 반영돼 입주민 부담으로 이어지고, 안전 관리 부재는 공사 지연과 하자 보수로 되돌아온다. 그 비용과 위험은 노동자와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는다. 또 다른 노동전문가는 “건설사의 내부 관리 부실은 단순한 기업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며 “피해는 언제나 가장 약한 고리에 있는 노동자와 입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전면 재정비하지 않는 한, 비슷한 사고와 불신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노동자의 희생과 소비자의 피해 위에 안일하게 서 있는 기업이 ‘부실시공 대명사’라는 오명을 벗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우 위하준, 이상헌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열린 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서로 다른 두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문화를 잇는 실험적 무대,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이영애, 가수 박재범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구찌의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 이전 오픈 행사에 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14종의 단품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9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이찬원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고삼·대덕·미양·안성3동)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교통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시내·면지역을 잇는 대중교통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똑버스가 면지역을 운행하고 있지만, 정작 시내권(1·2·3동)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시내로 이동하려면 두세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똑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택시 운영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똑버스 도입으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교통 복지가 후퇴했다”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행복택시를 다시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선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해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번번이 제외됐지만, 이번 민자철도는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자철도
안성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통·복지 현안을 비롯해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문제, 민자철도 추진 등 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근배 의원이 '정신재활시설장의 호봉산정 필요성'을, 이관실 의원이 '안성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과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황윤희·박근배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조사특위에는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최호섭 운영위원장, 정천식 부의장이 합류해 결과보고서 채택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규약개정 보고의 건’을 제안 설명했다. 또한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민자철도 적격성 조사 의뢰에 대한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9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안성체육센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안한 특위 설치 의결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최 의원은 이번 조사가 “정치적 재조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문제는 이미 감사원 공익감사로 2년에 걸쳐 총 64차례 조사와 19명의 공직자 조사가 이뤄졌고, 위법이나 고의성, 사적 이익 추구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형사적으로도 ‘혐의 없음’ 처분이 확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위 추진 배경을 “시민 알 권리를 빙자한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기 특정 지방정부를 겨냥한 정치감사·표적감사라는 사실이 내부 고발자와 언론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며 “서안성체육센터 감사 역시 특정 단체장을 겨냥한 정치 감사였다는 점에서 본질이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위탁 방식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은 문체부·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지침에 따라 신설 스포츠클럽에 위탁하도록 명시돼 있었다”며 “안성시는 규정을 따른 것뿐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안성시가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총 채용 인원은 110명이며, 조사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현장 방문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하고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조사 경험이 없는 지원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조사원은 도급계약으로 채용되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다. 관련 증빙서류인 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채용된 조사원은 10월 13~14일 2일간 실시되는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1일 현장 준비 조사를 거쳐,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총 근무 기간은 21일이다. 성경윤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조사는 국가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조사원에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저녁 6시 30분, 청년 문화공간 ‘청년 톡톡’에서 열린 ‘청년 톡톡 SUMMER 스페셜 우리끼리’ 행사가 시민과 청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시민과 청년에게 휴식과 체험,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신(新)야간경제 활성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빙수 만들기 ▲에이드 제조 ▲무알코올 칵테일 만들기 등 3종의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가 동시에 운영됐다. 이어 잔디마당에서는 안성시 청년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팀 ‘Let’s’가 1부 악기 앙상블과 2부 실용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7~8월 동안 진행한 ‘끼리끼리’ 야간 프로그램 7회 운영에서 높은 신청률과 참여자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특히 가족·연인 단위 체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운영을 유지하고, 민간·공공기관과 협업해 청년 참여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안성시 퍼스트청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청년들의 자발적 기부 물품으로 나눔
안성시는 지난 1일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서 안성시 대표로 출전한 22개 팀(171명) 중 17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음악(성악·기악·합창·관악합주) ▲무용(한국무용·외국무용) ▲문예(시·산문) ▲사물놀이(사물놀이·농악) ▲대중문화(댄스·보컬·밴드)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대표 청소년들은 지난 6월 19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해 총 85개 팀 402명(개인 49명, 단체 36팀 35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 무대에서 안성시 청소년들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대상 2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2팀 등 총 17팀이 수상했다. 문학 부문 3팀의 수상 내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인순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안성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안성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장인·공예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담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화 장인들의 작품 전시 ▲‘안성맞춤’ 가치를 담은 지역 문화 소개 ▲안성문화장과 문화 상단 등 대표 사업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예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미래상을 공유한다.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도시 박람회는 안성의 문화적 매력을 전국에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문화 장인들의 손끝에서 이어져 온 장인 공예 문화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문화유통 플랫폼인 <안성문화장>을 중심으로 안성의 가능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문화도시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각 도시의 문화자원과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일 소통회의실에서 일죽면 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인 흔들바위와 죽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 방안, 도시공원 지정, 토지 수용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부족했던 흔들바위를 지역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였지만, 명확한 관리 주체 없이 방치되어 왔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주민들이 하고, 행정적으로는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지주 허락을 받아 죽은 나무와 잔가지 제거 작업을 시작했지만, 사유지가 많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 일대를 공원용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원용지로 지정되면 시 예산 투입이 가능해지고, 죽산성지와 연계한 관광지 및 쉼터 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죽산성지 명칭 변경과 안내 간판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향후 주민과 관련 부서가 협의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조금씩 흐려지겠다. 경기남동부는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1~32도 ▲과천 21~33도 ▲안양 22~32도 ▲광명 22~34도 ▲군포 22~33도 ▲의왕 21~32도 ▲용인 20~32도 ▲오산 20~33도 ▲안성 21~33도 ▲이천 20~32도 ▲여주 20~32도다. ▲양평 21~31도 ▲하남 21~33도 ▲광주 20~31도 ▲파주 20~32도 ▲양주 20~33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0~33도 ▲동두천 20~32도 ▲연천 19~32도 ▲포천 20~31도 ▲가평 20~32도 ▲남양주 20~33도 ▲구리 21~33도 ▲김포 22~33도 ▲부천 22~34도 ▲시흥 21~33도 ▲안산 21~33도 ▲화성 21~33도 ▲평택 21~33도다. ▲인천 23~32도 ▲강화 20~31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3~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전 9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화성 병점역·수원역·수원 세류역·수원율전동성당, 새만금신공항 반대 ▲ 오후 2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 노조 탄압 규탄 ▲ 오후 2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수원 모베이스 전자, 매각 규탄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