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이 "민주당은 시민만을 바라보는 책임 있는 정치를 하라"며 최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포가 이런데’라는 말로 김포를 무시했던 “이재명 정권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달려오던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속도가 급감하고 있다”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셈법이 적용된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가 널리 퍼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러면서 “이들은 삶과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분이라며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의 교통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김포 골드라인 사태는 전 국민이 모두 아는 시급한 사항으로 5호선 연장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본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김포 시민의 목숨이 위태로운 재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1년 전, 2031년까지 5호선 연장사업을 준공하겠다라고 발표했던 대광위는 정권이 바뀐 지금 그 약속을 누가 막고 있는 것인지, 5호선 발표가 지방선거 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시민의 불안과 분노는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시장과 시민이 발로 뛰고, 목이 터지라 외쳐 만들어 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민주당의 정치놀음 수단으로 이용되는 기막힌 현실”을 지적했다. 더구나 김병수 시장이 “중앙정부를 두드리고 경기도를 찾으며 사방으로 고군분투할 때, 수수방관하던 김포시 국회의원들은 여당이 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가 아닌 외부와 손잡고 김포시를 저격 중인 것이 실망을 넘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힘 시의원들은 “4년 전 김부선 발표에도 시민은 울었지만, 민주당은 ‘절반의 성공’이라며 웃었고, 지금도 민주당은 5호선이 남의 일인 듯 김병수 시장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과연 그들이 김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만일 김병수 시장과 시민이 일궈낸 5호선 정부 사업이 무너지면 민자사업이 검토될 수 있다. 5호선 직결이 아니라 민자가 제안하는 환승 방식이 되면 우리 김포는 또 한 번 제2의 골드라인 사태를 맞을 것이 자명하다. 마지막으로 국힘 시의원들은 “민주당 선출직들은 더 김포를 변방 하급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지 말고 김포 미래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아닌 시민 행복에 달려 있다”라며 “시민을 위한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국민 대다수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피해가 없더라도 불안과 불편을 느낀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아, 기업 책임 강화와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30일 리얼미터가 제보팀장의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4.4%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피해 체감 여부와 관계없이 불편과 걱정을 느낀다는 응답은 92.2%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적 피해가 없으면 별문제 없다”는 의견은 5.7%에 그쳤다.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94.8%가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답했다. 해외 주요국처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83.1%가 동의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GDPR을 통해 최대 매출의 4%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인된 셈이다. 피해자 보상 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묻자 현금·위자료 등 금전적 보상이 4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요금·수수료 감면 21.3%, 대국민 사과 16.4%, 제휴 할인·부가 서비스 무상 제공 4.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1%로, 기업 책임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업·서비스 선택 기준으로는 보안 관리 수준이 비용이나 혜택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88.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이용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사태 당시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시작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한 전 총리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법원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어떤 마음으로 첫 재판에 나왔느냐', '내란을 막을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 생각이냐', '계엄 관련 문건은 전혀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 그대로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전 9시 38분쯤 법정으로 들어온 한 전 총리는 방청석에서 대기하다가 10시쯤 피고인석으로 이동했다. 재판이 시작된 후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재판부가 생년월일과 직업을 묻자 "1949년 6월 18일, 무직"이라고 답했다. 국민참여 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모두진술과 증거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란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과 한 전 총리 측의 입장 진술에 이어 증거조사가 진행된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1분가량 촬영이 이뤄졌다. 진행 과정은 중계도 허용돼 재판을 마친 후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 등을 거쳐 인터넷에 재판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계엄사태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인천시가 자동차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자동차 공회전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차고지·주차장·다중이용시설·민원 발생 지역 등 공회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회전 제한지역 내 차량의 시동 생태를 확인하고, 26개 위반 차량에 대해 1차 경고 후 시정조치를 유도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전 지역 확대 ▲이륜자동차 포함 ▲2분 제한시간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방송·누리집·반상회보·리플릿·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또 이번 합동단속과 함께 각 군·구에서도 공회전 제한지역 내 안내표지판 개선·생활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민원 다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고, 공회전 줄이기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자동차 공회전은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유발해 시민 건강과 대기질에 악영향을 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차 시 반드시 시동을 끄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함께 동참해
서송병원은 매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및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눔장터 ‘서송, 함께하장’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병원 B동 3층 옥상 정원에서 개최했다. 장터에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국립재활원과 의료기기 업체, 복지재단 등 여러 지역 기관들과 기업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금연 상담, 혈압 및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 운전 교육 상담 및 소아 기저귀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홍용 대표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번 장터가 단순한 모금 행사를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하대학교가 차세대 융합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AI+X 센터’ 구축에 나섰다. 인하대는 최근 핵심기술로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핵심 엔진으로 대학의 주력 분야와 융합해 첨단 연구를 펼치는 AI+X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X센터는 ▲AI 바이오메디컬 연구단 ▲AI 물류 연구단 ▲AI 해양 연구단 ▲AI 혁신신약 연구단 ▲AI 미래모빌리티 연구단 ▲ AI 제조혁신 연구단 등 6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인하대는 각 연구단이 분야별 교수·연구원·산업체 협력 파트너로 이뤄진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기술 이전을 펼치는 것이다. 또 AI+X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연구 고도화로 고부가가치·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수도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일자리와 스타트업 창출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X센터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과 인하대의 주력 연구 분야가 결합해 시너지 효
인천시가 전문 인력과 최신 시설로 공공 돌봄 역할을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천시립 치매 요양원’을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치매 요양원은 계양구 드림로 846에, 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소 정원은 96명이다. 요양원에는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입소자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매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치매전담실을 구성해 입소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 최초의 치매 요양원은 공공 돌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을 포함한 치매 전문 요양시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요양원이 완공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2곳)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공 기반 통합 치매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
◇ "생명의 소중함"…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웹툰 공모전 실시 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시민 의식을 가지도록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박차를 가한다. 30일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2025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생명을 배려하는 인성을 기르고 건전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끔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의미·성찰·기억과 공감의 문화 확산 ▲생명 존중으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 함양 등이다. 수상작은 경기도교육감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원 유튜브 등을 통해 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3일까지로 신청서와 함께 작품, 개인정보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상, 웹툰을 공모 분야로 선
인천시가 ‘현장 밀착형’ 복지정책 설계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복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종합계획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보장 체계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제1기(2007~2010)를 시작으로 제5기(2023~2026)까지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다. 특히 사회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새로운 유형의 취약계층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성과 불균형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사회보장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제6기 사회보장계획을 사전 실태조사에 근거한 실증 자료로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지역간 복지 격차 해소와 균형있고 효과적인 사회보장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시·군·구는 약 6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가구 현황, 사회보장 욕구, 정책 시급성 및 체감도, 생활 여건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회와 최종 조정회의를 갖는다. 30일 오후 4시쯤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1층 대강당에서 조정회의가 진행된다. 노조협의회는 조정 만기일인 오늘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오는 10월 1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소속 약 1만 대의 버스가 소속돼 있다. 공공관리제 2300여 대, 민영제 7100여 대, 시외버스 800여 대 등 규모다. 소속 조합원인 1만 9000여 명은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협의회는 민영제 노선 시행 '탄력적 근로시간제'가 하루 17시간 장시간 노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공공관리제와 마찬가지로 1일 2교대제 근무 형태를 바꾸고 동일 임금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관리제 노선은 통상임금 대법원판결을 적용한 서울 버스노조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8.2%)에 준하는 임금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협의회 관계자는 "서울 버스노조 임금인상 요구율에 준하도록 임금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10월 1일부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간을 오래 끌 수록 좋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30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1952년에 설립된 경동원은 현재 35명의 영유아가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로, '경기도에 있는 아이들의 동산'이라는 뜻처럼 수십 년간 많은 아이들에게 안식처가 됐다. 오는 10월 1일에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예성나눔의집'을 찾아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은 물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 성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금이 아이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개교 30주년을 맞은 경기체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새로운 30년의 첫 발을 내딛는다. '경기도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는 30일 교내 웅비관에서 김호철 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윤미진 경기도양궁협회 사무국장,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메달리스트 여서정, 학생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다짐식을 개최했다. 경기체고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 육상, 수영, 역도 등 12개 종목에 134명의 학생선수를 파견한다.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105회 대회에서는 금 30개, 은 27개, 동메달 28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 23개, 은 22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마루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임수빈, 이지원(수영)은 학생선수를 대표해 대회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체고 학생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각각 500만 원, 200만
수원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수원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명사초청특강과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10월 17일 열리는 명사초청특강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모두를 위한 도시, 다양성과 포용성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 게임과학연구원 원장, 아주대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등이 있다.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그리고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사회의 역량과 자세를 다루며 세대를 아울러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강은 수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제공된다.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