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다. 이 중 300여 명이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단속 사유는 단기 방문자용 전자여행허가제(ESTA)나 B-1 비자 소지자가 취업 활동을 했거나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체류자를 단속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지만, 한국 기업과 산업계는 “투자를 독려해 놓고 필수 인력 투입은 막는 모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현장에서 근무하려면 H-1B(전문직 취업), H-2B(비농업 단기 근로자), L-1(주재원) 비자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H-1B는 매년 8만 5000개로 한정돼 있고, 실제 한국인 승인 건수는 2000여 명에 불과하다. H-2B 역시 연간 6만 6000개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ESTA(최대 90일)나 B-1 비자(최대 6개월)를 활용해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단기 파견해왔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취업 활동이 금지된 범주여서 단속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건설 특성상 수시로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 제도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며 “결국 단기 비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제도적 보완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싱가포르 등 일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국가별 H-1B 쿼터를 두고 있지만, 한국에는 배정이 없다.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7월 ‘한국 파트너 법안’을 발의해 한국 국적자에게 연간 1만 5000개의 E-4 전문직 비자를 허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반(反)이민 기조 속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민 전문가들은 “E-4는 소규모·선별적 비자여서 미국 고용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기업 기술 이전에는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단속은 배터리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고, 조선·철강 업계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대규모 단속이 반복되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건설사 활용을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기술 유출 우려와 비용 부담을 이유로 현실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결국 해법은 외교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이 직접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비자 제도의 회색지대를 양국 정부가 협의하지 않으면 투자 동력이 꺾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긴급 대응반을 꾸려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구조적 해결 없이는 근본적 불안이 해소되기 어렵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레미콘 믹서트럭 신규 등록을 2027년까지 금지하면서 건설업계가 ‘레미콘 수급 절벽’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증차가 허용되지 않으면서 현장 곳곳에서 공급 불안과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7일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에서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를 이유로 레미콘 믹서트럭 신규 등록 제한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는 2009년 8월, 건설기계 대여업자의 생존권 보장과 시장 질서 안정을 명분으로 도입됐다. 이 제도는 레미콘 믹서트럭, 덤프트럭, 콘크리트 펌프카, 소형 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덤프트럭은 연 3% 증차가 가능하고, 펌프카는 대상에서 제외된 반면 레미콘 믹서트럭만은 18년째 신규 증차가 전면 금지돼 있다. 문제는 수급 제한 장기화가 운송비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레미콘 가격은 2009년 5만 6200원에서 올해 9만 1400원으로 62.6% 올랐지만, 운반비는 같은 기간 3만 313원에서 7만 5730원으로 150% 폭등했다. 업계는 “수급조절이 특정 사업자에게 영업권을 사실상 독점시켜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수도권 레미콘 공급망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한일시멘트 영등포 공장이 2017년 폐쇄된 데 이어 삼표산업 성수공장(2022년)과 풍납공장(올해 말)도 문을 닫는다. 내년부터 서울에 남는 레미콘 공장은 장지동 신일씨엠과 세곡동 천마콘크리트 두 곳뿐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내 레미콘 생산량은 2017년 702만㎥에서 2022년 588만㎥로 16.2% 감소했고, 올해 372만㎥, 내년에는 288만㎥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증차 허용을 넘어 노후 믹서트럭 교체와 친환경 전환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급지가 줄면서 운송 거리가 늘어나면 비용과 탄소배출이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도입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없이는 사회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 믹서트럭은 건설현장의 혈관과 같은 존재인데, 과도한 억제가 오히려 비용 폭등과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다”며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정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며 이같이 일정을 소개했다. 김 비서관은 이어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서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참석자는 민주당 정 대표와 대변인, 비서실장, 국민의힘 장 대표와 대변인, 비서실장,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찬 이후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단독 회동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번 만남이 국정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는 것은 지난 6월 22일 당시 김병기 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지 78일 만이며, 특히 제1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는 장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뤄지는 회동이다. 앞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추후 단독 회담을 약속한다면 만남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비서관은 “장 대표 취임 후 우 정무수석이 축하 난을 전달할 때 이 대통령의 회동 의사를 전달했고, 이후 이 대통령이 방일·방미 이후 귀국하자마자 우 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회동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무수석실은 박준태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과 3∼4차례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이날 오전 회동에 최종 합의했다고 김 비서관은 전했다. 김 비서관은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등과 인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에 모이는 것에 대해 불만 등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불만이나 이견은 전혀 없었다”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 대화하는 것에 동의하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동혁 대표는 의제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특별한 의제 없이 진행하는 배경’에 대한 질문에 “장 대표가 형식과 의제를 얘기했는데 제가 말한 자체가 형식과 의제를 다 포함한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들께서 먹고 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 대통령은 이번 영수회담을 ‘진정성 있는 민생 회복의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검을 활용한 야당 탄압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더 센 특검법’ 강행 등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을 살피는 실질적 대화'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 탄압을 덮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담’ ‘들러리식 빈손 회담’이라면 그 의미는 없다. 전세 품귀, 월세 급등, 쌀값 급등, 퇴직연금 의무화 등 지금 시급한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민생 현안을 비롯해서 정해진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허심탄회한 자리여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5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우미우(MIU MIU)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아이들 민니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신규 오픈 행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아이들 민니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고현정,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신예은, 엔믹스 설윤이 9월 3일(수)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개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전시 행사에 엔믹스 설윤, 배우 손석구, 박성훈, 신예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이 최근 ‘유소년 농구교실’ 위탁 운영업체를 변경하자 기존 운영업체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기존 운영업체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은 최근 공모를 통해 ‘티오피스포츠아카데미’를 ‘유소년 농구교실’ 위탁 운영업체로 새로 선정했다. 정관장 농구단은 기존 운영업체인 ‘에이비아이유소년스포츠클럽’에는 지난달 31일까지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에이비아이유소년스포츠클럽과 학부모 등은 정관장 농구단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에이비아이유소년클럽 관계자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농구단 산하에서 안양지역 유소년 농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업체를 내팽개치고, 타 지역업체로 바꾼 것은 일방적인 결정인 동시에 아이들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정관장 농구단과 근무하고, 계약하면서 유소년농구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성과 역사,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환경 전체를 무시하고, 사업 이익과 금전적 이익만 앞세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소년 농구교실 학부모와 시민들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반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난
정부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추진한 반의사불벌죄 폐지 논의가 가정폭력과 스토킹 같은 관계성 범죄에도 확대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가 가해자와의 관계 때문에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살해·폭행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강경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시행되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는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더 이상 적용받을 수 없다. 그동안 체불 사업주가 합의나 금전 거래를 명목으로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받아내는 사례가 많아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제도 개선이 가정폭력·스토킹 같은 관계성 범죄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가해자가 피해자와의 친분을 이용해 합의를 종용하고, 처벌 불원 의사를 빌미로 보복 범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일 화성 동탄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에서 피해자는 지난해 9월 가해자를 신고했으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에서도 검찰이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구속조치가 기각돼 논란이 일었다. 한 교제폭력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부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땡겨요 상생 DAY’에서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지자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소개하고 전국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배달+가격제’와 전용상품권(15% 할인)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사례를, 원주시는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한 민관 협력 홍보를, 춘천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땡겨요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우수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상공인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상생 DAY를 계기로 참여 기관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2주간 배달의민족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배달의민족과 8일부터 21일까지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리적인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진행된다. 8일부터 14일까지 첫 주에는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한신포차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돌배기집 ▲본가 ▲홍콩분식 ▲제순식당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9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연돈볼카츠 ▲미정국수 ▲리춘시장 ▲백스비어 ▲막이오름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 충족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 브랜드의 경우 픽업·가게배달 주문 시 4000원, 배민배달 주문 시 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빽다방은 픽업·가게배달 3000원, 배민배달 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제한 없이 매일 다양한 쿠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Agentic Enterprise’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인프라 최강자인 롯데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네이버의 협력으로 고객 경험 제고와 새로운 유통 혁신이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5일 네이버 1784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AI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비전인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유통 특화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세븐일레븐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정교한 고객 분석과 시장 확장을 도모한
스타벅스가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를 모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와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매장 관리자로의 승진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자는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등 3가지 근로유형 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연 2회 명절 상여금, 반기별 성과급, 의료비 지원, 학자금, 휴가, 그룹사 할인,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연계한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입학 첫 학기에는 전액 지원, 이후에는 평균 B학점 이상 취
하나은행이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에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만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2025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DIY 커스텀존 ▲초대형 마이멜로디 에어벌룬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월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또 품절 대란을 일으켜 현재는 구매가 어려운 ‘리유저블 백’, ‘아크릴 키링’, ‘마그넷 세트’ 등 오프라인 한정 굿즈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이용, 안현범, 안드리고, 조소현 등 수원FC 선수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열고 K리그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햅쌀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햅쌀은 ▲연간 한정 수량만 생산되는 유기농 ‘현대쌀집 금쌀’ ▲전남 보성 간척지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프리미엄쌀 ‘특별재배미’ ▲생육 기간이 짧아 친환경적이고 구수한 향이 특징인 ‘현대미가 빠르미향’ 등이다. 판매 가격은 현대쌀집 금쌀 1만 9800원(1kg), 특별재배미 4만 7900원(3kg), 현대미가 빠르미향 3만 8900원(5kg)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에 입점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업이 최근 5년간 1만 개를 넘어섰다. 쿠팡 입점 당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었지만, 전국 쿠세권과 2390만 명에 달하는 활성 고객을 기반으로 ‘졸업’을 이뤄낸 것이다. 장기 저성장과 내수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국내 소상공인 현실 속에서 쿠팡이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쿠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소상공인 졸업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졸업업체’는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중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곳이다. 2020년 1360여 곳에서 2022년 1900여 곳으로 늘었고, 2023년 이후 매년 2000여 곳 이상이 30억 원을 돌파했다. 이들의 연간 거래액은 2022년 대비 지난해 65% 성장했다. 반면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소상공인의 분기별 합산 연 평균 매출은 1억7958만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소상공인 매출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쿠팡 소상공인 졸업업체는 연 30% 수준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