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 제정을 앞두고 발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 핀테크·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해외 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부 은행은 자체 실거래 기술 검증까지 추진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이달 방한 예정인 히스 타버트 서클(Circle·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사장과 면담을 검토하고 있다. 서클은 최근 각 은행 측에 회동을 제안했으며, 은행들은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요구로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개별 면담뿐 아니라 복수 은행이 함께 만나거나, 금융지주 고위 임원이 동석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논의 주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유통·송금 등 국제 거래 활용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신한·하나·우리銀, ‘스테이블코인 TF’ 가동 KB금융은 지난 6월부터 그룹 차원에서 ‘가상자산 대응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은행을 비롯해 손보·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참여해 사업 전략과 정책 대응 시나리오를 논의한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상설 조직으로 전환, 발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개별 발행보다 은행연합회 차원의 공동 발행을 염두에 두고 논의에 참여 중이다. 동시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기술 검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자사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사전 검토 중이다. 또 특정 가맹점이나 소상공인 지원에만 쓰이도록 블록체인 기반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 기술도 연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제도·사업·인프라 분석을 통해 국가 간 지급결제와 해외송금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그룹 내 워킹그룹을 통해 커스터디(디지털자산 관리·보관)와 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등을 함께 다루며, 글로벌 커스터디 기업과 합작 설립한 ‘비트고코리아’의 수탁업 인허가도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은 일찍부터 ‘디지털자산 팀’을 운영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해 관련 상표권 20여 건을 출원했으며, 은행권 공동 협의체인 ‘오픈블록체인·DID 협회’에 참여해 공동 발행·유통 및 기술 검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임박’…은행·빅테크 경쟁 가열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금융권은 제도화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발행 주체가 은행에 국한되지 않고 빅테크·핀테크 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은행들이 서둘러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를 넘어 해외송금·국제거래 인프라를 바꿀 잠재력이 크다”며 “법제화 시점에 시장 선점을 위해 은행권의 속도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파생상품 407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새로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대상 품목은 칼·식기류, 공구, 기계류,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 생활·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후 수입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되는 물량부터 즉시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류는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철강 함량이 일부라도 포함될 경우 50% 고율 관세가 붙어 가격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 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비율에 따라 계산된다. 예를 들어 철강 함량 60%인 100달러짜리 제품은 철강 부분에 30달러(50%) 관세, 나머지 40달러에는 상호관세율 15%가 적용돼 총 36달러의 관세가 발생한다. 단순 비용 증가를 넘어 기업 수익성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은 철강을 직접 수출하는 비중이 높고, 철강이 일부 포함된 자동차·전자·기계류 수출도 많아 피해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자국 업계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상무부는 기존 232조 조치 및 조사 대상 60개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자국 업계 의견을 수용했다. 국내 기업과 협회의 반대 의견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번 조치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상무부는 9월에도 자국 업계 요청을 받아 추가 파생상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살라미 전술’로 철강·알루미늄 관련 품목이 점차 고율 관세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과 원산지 증명 지원, 컨설팅 범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 분담금 부담을 줄여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단순히 추가 비용을 떠안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 조정, 대체재 확보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통관 지연, 인증 절차 등에서 최대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1회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가기 위해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고,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늦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을지훈련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을지연습에)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연습)’ 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이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 경제·기술·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 안보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콕 짚어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K-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며 “관계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K-팝 등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가수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 임영웅이 8월 1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 히어로, 임영웅과 가요계 어벤져스 총출동! 임영웅의 신곡은 물론 스페셜 컬래버 무대가 찾아온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해영 감독, 배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이 8월 18일(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로 오는 8월 22일(금)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종 쿠폰을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던 쿠폰 3종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쿠폰 3종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축제 굿즈가 포함된 ‘일반 쿠폰북’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흑백키친 쿠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패스’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맥주축제를 기획·제작한 ㈜맥가이버팩토리는 “현장 쿠폰 판매를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즐길 거리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쿠폰 3종은 축제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음식, 음료를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 옵션”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헤드라이너 공연, 이벤트 소식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와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
가수 양준일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summer vacation' 콘서트를 마치고 공연장을 떠나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가수 양준일의 생일 2025년 8월 19일을 앞두고, 팬클럽 ‘판타자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생일카페 및 팬아트 전시회를 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식스데이즈'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한편 영화 '식스데이즈'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로 8월 13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으면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면서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자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기준 16세 이상 인구의 44%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소화기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다양한 전신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이 당뇨병, 고지혈증 등 여러 대사 질환과 연관 있음을 밝혔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한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이번에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의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7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서울에서 e스포츠 결승전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게임 ‘에픽세븐’이 정식 론칭 7주년을 맞아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글로벌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6일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결승전이 열린다. 올해 결승전은 관람석을 약 1천석 규모로 확대해 치러지며,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행사장에는 공식 굿즈샵,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도 마련된다. 7일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인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Symphony No.7: Orbis)’가 진행된다. 게임 속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총 31곡의 OST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연주되며, 지휘는 안두현 지휘자가 맡고, 성우 남도형이 MC로 무대에 선다. 김도영 성우, 가수 나고은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진행된다. E7WC 결승전은 8월 18일 오후 8시부터, 오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게임 ‘LLL’의 공식 명칭을 ‘신더시티(CINDER CITY)’로 확정하고, 브랜드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18일 엔씨소프트의 개발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LLL’의 정식 타이틀을 ‘신더시티(CINDER CITY)’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더시티’는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MMO 기반의 택티컬 슈터 장르 게임으로,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게임 정보에 따르면, ‘신더시티’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사양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했으며, 실제 서울의 지역인 삼성동과 논현동 등을 모티브로 한 황폐한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세계관은 23세기의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실이 충돌하는 SF 대체 역사 배경으로 구성되며, 실감 나는 총기 액션과 전투 메커니즘 역시 주요 특징이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극한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류가 도시의 불씨를 살려 희망을 되찾는 이야기”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
남양주소방서는 18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본서 차고 앞에서 진행됐으며, 각 팀장과 1종 드론 자격 소지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이론 교육과 기체 조작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최신 드론 장비인 Matrice30T와 Mavic3T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 운용능력을 강화했다. 앞으로 미자격자에 대한 자격 취득 과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교통안전공단 항공시험처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동부드론교육원에서 6시간의 실습 교육을 받아 전 대원이 드론 운용 자격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드론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인명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라인업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강조하는 ‘SUV 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문철TV, 토스 등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의 출시와 함께 SUV 안전성을 알리는 ‘SUV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대표 SUV 모델인 싼타페, 투싼, 코나에 적용된 첨단 안전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현대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와 협업해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예방한 영상 ▲해당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상황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9월 14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이,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이 증정되며, 일부에게는 한문철TV 굿즈 세트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는 간편 금융 플랫폼 ‘토스’와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품목별 전문기술(반려식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원예 기술 보급과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반려식물의 이해 △생리장해·병충해 관리 △원예식물 재배관리와 번식 △그린인테리어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수료 후 희망자에게는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접수는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식물 재배 기술 습득을 넘어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활 속 원예 문화를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다산서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생명정책과 농업인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2025년 지방세 고지서에 시민이 직접 만든 지방세 슬로건과 청렴 메시지를 삽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방세 고지서 문구 공모는 시민의 자발적 납세를 유도하고 지방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슬로건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문구를 고지서에 반영해 참여 행정의 가치를 높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방세는 우리 동네 성장비타민’문구는 2025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고지서에 삽입됐다. 이 문구는 지방세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지방 살리Go! 세금 내Go! 행복 얻Go!’문구는 재산세(건축물, 주택) 독촉고지서에 반영됐다. 경쾌한 어조와 라임을 활용한 표현으로 납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슬로건과 함께 주민세 고지서에 청렴 메시지 ‘깨끗한 세정, 투명한 행정!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삽입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강조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고
CJ가 대한체육회와 최상위 등급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LA하계올림픽까지 팀코리아 지원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협업에 나선다. 18일 CJ주식회사(대표 김홍기)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LA하계올림픽까지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 자격으로 체결되었다. 이날 후원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명칭과 엠블럼 사용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 초상권 활용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중 성공적으로 개최된 ‘코리아하우스’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코리아하우스에는 총 6만 4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CJ는 음식과 응원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역동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식품 부문을 넘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리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회암사 휴가(休歌)”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회암사 休歌(휴가)”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잔치의 의미를 담아 ▲회암사, 新무차대회 ▲야단법석 회암사 ▲ 休暇휴가, 쉼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여름 저녁의 상쾌함과 노을의 빛, 양주 회암사지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회암사, 新무차대회’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접수를 시작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사전접수 잔여분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어 ‘야단법석 회암사’ , ‘休歌휴가, 쉼을 노래하다’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곳곳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남양주, 양주 등 도내 주요 민생 현장을 순회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도민과 소통한다. 이번 현장투어에는 특별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소통과 휴식을 위한 민원용 등 2대가 운영된다. 도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도청 앞에서 버스출정식을 개최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 -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적힐 예정이다.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는 평택이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이번 착공을 통해 김 지사 공약인 ‘투자유치 100조+’에 다가가게 된다. 이어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평택항마린센터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