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발맞춰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3일 시에 따르면 150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에 더해 최대 5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대미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를 최소화한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었다. 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했다. 이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해 왔다. 이어 5~6월에는 시중은행과 협업해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3100억 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는 150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대미 수출기업과 관련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일시적 자금 유동성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서다. 이번달 1일까지는 기업 47곳에 모두 232억 원이 지원됐다. 그런데 25% 상호관세 부과는 피했지만, 수출기업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미 FTA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외에도 시가 나서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시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프랑스·호주 등 10개국 구매자를 인천으로 초청해 지역기업 100개 사와 수출상담회를 연다. 피해가 우려되는 뷰티·식품 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인도 등에서의 수출상담회 및 해외 전시회 참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출위험도가 높아진 기업들이 안전히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과 수출보험 등 관련 금융 지원도 확대 검토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상 타결이 인천의 수출입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통해 분석한 뒤 정책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제 및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 수립을 핵심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피서 절정기를 맞아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권 재발급 수요도 높아지지만 일부 수원시민들은 여권민원실의 위치를 시청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지자체 여권민원실은 시청이나 구청 등에 위치해 있지만 수원시의 경우 시청·구청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해 있어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 제7주차장에 위치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 여권민원실의 경우 지난 2020년 7월 20일 경기도의 여권업무가 시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도 여권민원실을 새단장해 시 여권민원실로 활용하면서 문을 열었다. 당일 긴급여권 발급 및 구 여권번호 기재 등 광역여권사무도 함께 이관돼 처리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여권 창구를 증설, 민원인 대기실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여권민원실은 기존 광역여권사무도 이관되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시와 인접한 용인·화성시의 경우 여권민원실이 각 구청이나 시청에 위치해 있지만 시 여권민원실은 해당하지 않아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같은 실정에도 시 여권민원실의 위치를 옮기기 위한 장소는 마땅치 않다. 현재 공사중인 수원시의회 신청사 완공 시 시의회가 이전되며 기존 의회 공간이 대안으로 구상되기도 했지만 여권민원실을 제외하고 외부에 임차를 두고 운영되는 실·국 등으로 불투명하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여권민원실의 경우 광역여권사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어 규모가 큰데 본청 내부에는 이를 수용할만한 공간이 부족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많지만 본청 주차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접근성·이용편의성을 고려하면 본청 이동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너 홍보 및 전화번호·위치 안내를 강화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치를 혼동하거나 불편을 겪는 민원인분들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권민원실의 위치, 전화번호 등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권민원실 이전은) 본청의 경우에도 공간이 부족하고 광역여권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만큼 여권민원실의 규모도 큰 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명 대툥렁은 2일 새로 꾸려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약 1년 전 저 역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있었다.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이라며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국민이 주권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새 지도부와 당원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민주, 민생,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출발선에 섰다”며 국민주권정부와 1기 여당 대표가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역대 민주당 정부는 언제나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며 역사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이제 민주당 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재명 정부가 이어받을 차례”라고 했다. 특히 “오늘 선출될 새 지도부의 역할이 크다. 새로운 지도부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더 강한 민주당,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며 민주화, 개혁, 포용과 통합, 평화와 번영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 그 길에 저도 힘을 보태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선출될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권리당원 55%·대의원 15%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며, 정청래·박찬대 후보 중 높은 지지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최고위원은 황명선 의원의 단독 출마로 권리당원 대상 찬반 투표로 당락이 결정되며, 당대표 경선·최고위원 투표 최종 결과 발표는 오후 5시쯤 이뤄질 예정이다. 나아가 새 대표는 전임 대표인 이 대통령 잔여 임기 1년을 받아 내년 8월까지이며, 김민석 국무총리 공석을 뽑은 최고위원 임기도 동일하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2025 송도맥주축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VIBE in SONGDO : 송도 가요제’의 예선 접수가 오는 8월 8일(금) 오후 5시 마감된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예선 마감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며 참가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가를 원한다면, 노래를 부른 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는 오는 8월 23일(토) 송도 달빛축제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총상금 규모는 48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려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참가 방법과 제출 서류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요제 외에도, 8월 24일에는 장르 불문 댄스 실력자들이 모이는 ‘MOVE in SONGDO’ 댄스배틀이 열릴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 참여형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2025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과거 축제의 순간을 공유하는 ‘리바이벌 추억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역대 송도맥주축제를 함께한 시민들과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했다. 참여자는 지난 14회간 송도맥주축제에 참여했던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해당 게시물과 이미지를 공식 계정으로 DM 전송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8일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별 DM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유의사항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songdobeer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가수 마이진이 8월 1일(금)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쌍쌍파티 방송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특집은 "쌍쌍"으로 팀이 되어 두 사람의 합심으로 겨뤄보는 예능 대결로 노래대결, 퀴즈대결, 입심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송도맥주축제 무대 출연을 앞두고 축전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밝은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신곡 ‘녹아버려요’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26일(화), 박지현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2025 송도맥주축제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을 맡아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축전 영상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송도맥주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https://songdobe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배우 이진욱, 정채연, 전혜빈, 이학주가 7월 3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오는 8월 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옹진군이 ‘7개면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7개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해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 등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과 진행사항 등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87% 수준이다. 지역발전 및 민생 해소를 바라는 96건의 건의사항도 새로 수렴했다. 문경복 군수는 “민생문제 및 인구문제 해결은 군민들의 큰 바람이자 저의 가장 큰 소명이다”며 “섬마다 사람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지역으로 변모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과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뒤따르는 불편과 부작용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해결해 군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는 순환 경제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가 가족 친화적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함께할가(家)’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동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침에 따라 자녀 양육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평등한 가족 관계 형성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가족 마술쇼 관람 ▲샌드아트 체험 ▲악기 연주 힐링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박미희 센터장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복지 수준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지원사업과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고등학교'는 단 한 곳뿐이었다. 과학고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반복된 배경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이 오래된 물음에 답을 내기 시작했다. ◇ 서열화 막는 '경기형 과학고' 추진에 박차 도교육청은 2027년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시흥과 이천에 신설 과학고를 개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에는 기존 경기북과학고를 포함해 총 5개의 과학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가칭)시흥과학고가 경기도내 4개 과학고 중 가장 먼저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 신설 심사를 통과하며 기대감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 증가에 따른 중복 검사, 방사선 피폭, 조영제 부작용 등 위험 요소를 줄이고, 검사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2023년 7~9월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 의료기관이다. 주요 평가 지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투여 적정성 등 5가지다. 인하대병원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영상검사 질과 환자안전 관리 수준 모두를 입증했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환자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진료 철학과 지속적인 질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어지도록 관제 기능을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31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자해를 암시하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자 오산시 통합운영센터는 즉시 인근 CCTV를 탐색했고, 궐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시민 A씨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제요원은 즉시 CCTV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상황 진정을 시도했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A씨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 상황실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보다 빠르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A씨는 무사히 보호 조치됐다. 관제요원의 침착한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함께 맞물리면서 위급한 상황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부터 현장 공조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의 효용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사례로 평가된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2천800여 대의 방범용 CCTV를 2
시흥시는 지난달 31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IT사랑봉사단(이하, 농협 사회공헌단체)과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맞이 보양식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된 ‘여름나기 보양식 꾸러미’는 삼계탕 2팩으로 구성된 250세트로,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약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이 염려되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사회공헌단체의 꾸준한 나눔 활동도 주목된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35년간 지역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보양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농협 사회공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우진 농협은행 시흥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양시새마을회는 가평군 북면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했다. 김의중 회장과 회원들은 북면 용추계곡 인근 가정집을 방문해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고, 주거 공간을 정리하며 복구를 도왔다. 또, 승안2리 마을회관에 생수 2280병과 컵라면 540개를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지난달 25일 충남 예산군 메론 농가를 찾아 침수된 농작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김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복구에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발 벗고 나서는 새마을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 세계언어센터가 지난 1일 신축 복합건물로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안성의 글로벌 교육 기반 확대를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은 센터 운영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자 축사, 기념 테이프 커팅식,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인 학습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 학부모 대표는 진심 어린 감사와 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세계언어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영어 및 다국어 교육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동시에 운영해왔다. ‘양방향 언어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포괄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언어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세계언어축제, 찾아가는 언어교실 등 지역사회와의 밀착형 프로그램은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안성시만의 독창적인 언어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관을 계기로, 세계언어센터는
부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로보파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로봇과 친숙해지고, 미래 유망산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로보파크 관계자는 “방학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는 ‘로보파크에서 100배로 즐기자’, ‘SNS 친구 등록’, ‘하고 싶은 말 전하기’, ‘내가 그린 그림을 맞춰봐’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미션이 준비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부천로보파크에서는 현재 ‘나는 두근두근입니다’ 특별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AI와 로봇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전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을 맞아 로보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 능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
구리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증하는 전기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적극 홍보에 나섰다. 여름철 대표적인 전기냉방기기인 에어컨과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발열이나 과부하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전 반드시 전선과 플러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먼지가 쌓인 실외기나 오래된 배선은 화재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주요 예방 방법은 ▲선풍기 모터 과열 점검 ▲플러그, 전선 손상 여부 확인 ▲실외기 먼지 주기적 청소 및 주변 청결 유지 ▲실외기 통풍 유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로 전기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점검과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순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