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이번 해외순방의 대미를 장식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4일 미국 워싱턴DC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검은 정장에 흰색과 짙은 푸른색·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을 완료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재미동포와의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흘간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방미 이튿날인 25일 오전 백악관에서는 해외순방의 하이라이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이다.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의 후속 조처는 물론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비롯한 동맹 현대화와 국방비 인상, 북핵 대응 등 굵직한 경제·안보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청구서’에 맞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정부는 ‘평화적 핵 이용’을 내세우고 있지만 ‘핵 잠재력’ 보유로 해석될 수 있어 미국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두 정상의 공동성명 발표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공동성명이 발표될 경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 속 한미일 안보협력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한미 양국 재계 주요 인사들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투자 등 양국 경제협력을 다진다. 한국 경제사절단으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를 포함해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정책 연설에 나선다.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를 통해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제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아침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미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시찰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 방문 당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28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3박 6일간의 순방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일 정상 공동발표문’을 공개했다. 공동문서 형태의 발표는 2008년 이명박·후쿠다 회담 이후 17년 만이다. 공동발표문에는 정치·경제·안보·사회·환경 제반 분야에 걸친 5대 협력구상이 담겼다. 수소·AI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과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당국 간 협의체 출범 등이다. 다만 한일 과거사·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 등 쟁점 현안은 회담에서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도쿄 브리핑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어떻게 과거 문제를 다뤄야 현재와 미래의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라는 방향성에 대해 두 정상이 철학적이고 진솔한 논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가 공식 의제로 깊이 다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포괄적 관심사로 언급됐지만 구체적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성재 전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 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불렀던 6명의 국무위원 중 한명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심우정 전 총장은 앞서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즉시항고 조처로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는 대응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른바 노란봉투법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24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총 186명 중 찬성 183표, 반대 3표로 가결시켰다. 반대표는 개혁신당 의원(3명)들이 던졌다. 노란봉투법 역시 윤석열 정부 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개정안은 전날 오전 본회의에 상정됐고 “경제 악법”이라며 강력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이 바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이날 오전 표결 끝에 무제한토론이 강제 종료되고 곧바로 개정안 표결을 실시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하고, 노동쟁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노동쟁의 대상을 임금·근로시간·복지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에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과 사용자의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으로 확대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용자의 정리해고와 구조조정 등과 같은 사항은 노동쟁의 대상이 되기 어려웠지만 법을 개정해 범위를 넓힌 것이다. 특히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범위에 ‘그 밖의 노동조합의 활동’으로 인한 손해를 추가하고, 사용자 불법행위에 대한 방위를 위해 부득이 가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하는 한편, 사용자는 노조활동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는 ‘노란봉투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최대 쟁점 법안 중 마지막으로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역시 민주당 등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5일 오전 강제 종료된 뒤 개정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통과에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쌍용자동차 사태 당시 ‘노란봉투’의 연대가 그랬듯,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에 생존을 위협받아온 노동자들이 일상을 되찾고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개정으로 OECD 최하위 수준의 노동기본권 보장 수준을 개선하고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라는 국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참담하고도 비통한 일”이라며 “노란봉투법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를 근본부터 흔들어놓을 ‘독소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업 경영상의 결정’까지 쟁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며 “이는 곧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가능케 했던 기업가 정신의 뿌리를 스스로 잘라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제조업 공동화는 더욱 가속화되며, 기업의 해외 이전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배우 고소영, 신민아, 원진아가 8월 22일(금)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리저널 이벤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루이 비통이 메종의 비전과 탁월한 장인 정신을 담아낸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앰버서더 공유와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그리고 배우 신민아, 고소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8월 22일(금)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리저널 이벤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루이 비통이 메종의 비전과 탁월한 장인 정신을 담아낸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앰버서더 공유와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그리고 배우 신민아, 고소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서예지가 8월 22일(금) 오후,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닉앤니콜 명동점에서 열린 닉앤니콜 론칭 10주년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닉앤니콜 매장 곳곳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샴페인과 케이크가 준비돼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8월 22일(금)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8월 22일(금)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열려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를 타고 양주와 남양주를 찾는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6일 양주, 27일 남양주를 방문해 공공의료·지역복지 현황을 중점적으로 시찰한다. 김 지사는 양주·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주민과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여 병상 규모의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복지정책 관련으로는 양주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방문, 남양주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각계각층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달달버스 출정식에서 “경청, 소통, 해결 세 가지 임무를 갖고 평택부터 힘차게 발진하겠다. 31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 의지가 모이면 도가 바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는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 내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평택항마린센터,
위메이드가 신생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 25%와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며 콘솔 IP 라인업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5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 6월 설립된 콘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대표 노창규)’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라사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수상작 P의 거짓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창립한 회사다. 노창규 대표를 비롯해 김태연 프로젝트 디렉터, 김현 아트 디렉터 등 주요 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Project IL을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핵심 인력 확충, 프로토타입 제작, 아트 리소스 구축 등 개발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의 창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약 25%의 지분을 취득했다. 또한 신작 Project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2차 투자 권한도 확보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개발력이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스튜디오라사와 함께 한국 게임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
신세계프라퍼티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남·고양·안성·수원 등 전국 6개 스타필드에서 14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스타필드 플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는 2018년 시작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85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 ‘별꿈서포터즈’는 매년 아이들의 놀이 친구로 나서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250명이 동참했으며 누적 참여 임직원은 75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관계사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35명이 서울 지역 아동 70여 명과 하루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숙자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협회장은 “아이들이 스타필드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8년간 곁에서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플레이 외에도 경기도와 ESG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교보생명이 문화예술을 통한 고객 소통과 클래식 대중화에 힘쓴다. 25일 교보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산 콘서트홀에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박재홍, KBS교향악단이 협연해 우수고객 6000여 명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했다. 1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2부에서는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됐다. 박재홍은 “학생 시절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돼, 이번 무대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공연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평생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2012년부터 정명훈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6회 공연으로 1만여 명의 고객과 만났다. 한편, 교보생명은 인문교양 강좌, 자산관리 컨설팅 등 차별화된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며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수분양자들의 자금계획이 흔들리면서 분양권 거래도 급감, 하반기 주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인 8월(1만 6549세대)보다 약 33% 감소한 수치다. 공급 축소 흐름은 10월까지 이어지지만, 11월과 12월에는 각각 2만 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공급 회복이 전망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695세대로 전월(9655세대)보다 41% 줄었다. 서울은 128세대, 경기 4692세대, 인천 875세대가 입주하며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28세대)이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평택이 2621세대로 가장 많고, 시흥(1297세대), 안성(474세대), 파주(300세대) 순이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신검단중앙역우미린클래스원’(875세대)이 9월 중순 입주에 나선다. 지방은 총 5439세대가 입주해 전월(6894세대)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월(3491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에서 일본 대표로 ETOWARU와 TAKUZO10이 선발됐다. 같은 기간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되며 월드 파이널을 향한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 2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아시아퍼시픽 D조 일본 예선에서 ETOWARU와 TAKUZO10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할 일본 대표가 확정됐다. 첫날 경기에서 ETOWARU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 4강에 올랐던 OSADASAN과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빛 속성 잭오랜턴을 앞세워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TAKUZO10은 VISHA10과 OSSERU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MATSU를 제압하며 아시아퍼시픽 컵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같은 날 유럽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에서는 ISMOO, PINKROID, TAYFUN, FAMICOM 등 네 명이
수원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휴무일에 우연히 화재를 발견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수원소방서는 지난 23일 수원소방서 소속 윤여찬 소방교가 수원시 장안구 소재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대응해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윤 소방교는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인근 상가에 있던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 윤 소방교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는 분리수거장 일부를 태우는 데 그쳤고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윤 소방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불길이 건불 내부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소방관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빛난 사례"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7WC 2025’ 결승전을 맞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Stand for Children!’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25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2025)’ 결승전을 기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계승자님과 함께, Stand for Children!’ FUNd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의 응원 열기를 기부로 연결해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명칭에는 게임 이용자를 뜻하는 ‘계승자’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부금은 운영비 차감 없이 전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되며, 스리랑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기초 문해 교육, 교육 환경 개선, 직업 훈련 등에 사용된다.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hee
롯데장학재단이 대한민국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입상팀에게는 사업 발표 기회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5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025년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 정신과 도전 의식을 계승할 ‘리틀 신격호’를 찾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AC 패스파인더가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과 일반인 청년 창업가·예비 창업가로, 산업별로 ▲식품·유통·화학·건설·문화·관광·서비스·금융·소셜벤처 등 일반 분야와 ▲AI·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각 트랙과 분야별로 이뤄지며, 대상 수상팀에는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최우수상 900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이 각각 지급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One 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모바일과 TV,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강화하고, 장기간 보안 및 AI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5일 삼성전자는 AI 가전에 One UI를 확대 적용해 모바일과 TV에서 경험하던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스크린 탑재 냉장고·세탁건조기 등 주요 제품군이 대상이다. 업데이트 이후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앱 서비스를 가전에서도 동일한 UI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되며 적용 기기가 점차 확대된다. 특히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스크린 탑재 모델에는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기반으로 맞춤 정보를 자동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빅스비 호출 방식도 개선돼 음성 명령 외에 화면을 두 번 두드려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 목소리를 구별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도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