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 제정을 앞두고 발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 핀테크·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해외 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부 은행은 자체 실거래 기술 검증까지 추진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이달 방한 예정인 히스 타버트 서클(Circle·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사장과 면담을 검토하고 있다. 서클은 최근 각 은행 측에 회동을 제안했으며, 은행들은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요구로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개별 면담뿐 아니라 복수 은행이 함께 만나거나, 금융지주 고위 임원이 동석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논의 주제는 ▲달러 기반 스테..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파생상품 407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새로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대상 품목은 칼·식기류, 공구, 기계류,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 생활·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후 수입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되는 물량부터 즉시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류는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철강 함량이 일부라도 포함될 경우 50% 고율 관세가 붙어 가격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 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비율에 따라 계산된다. 예를 들어 철강 함량 60%인 100달러짜리 제품은 철강 부분에 30달러(50%) 관세, 나머지 40달러에는 상호관세율 15%가 적용돼 총 36달러의 관세가 발생한다. 단순 비용 증가를 넘어 기업 수익성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은 철강을 직접 수출하는 비중이 높고, 철강이 일부 포함된 자동차·전자·기계류 수출도 많아 피해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자국 업계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상무부는 기존 232조 조치 및 조사 대상 60개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자국 업계 의견을 수용했다. 국내 기업과 협회의 반대 의견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번 조치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상무부는 9월에도 자국 업계 요청을 받아 추가 파생상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살라미 전술’로 철강·알루미늄 관련 품목이 점차 고율 관세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과 원산지 증명 지원, 컨설팅 범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 분담금 부담을 줄여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단순히 추가 비용을 떠안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 조정, 대체재 확보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통관 지연, 인증 절차 등에서 최대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1회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가기 위해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고,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늦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을지훈련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을지연습에)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연습)’ 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이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 경제·기술·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 안보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콕 짚어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K-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며 “관계부처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에 입각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과 지원, K-팝 등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해영 감독, 배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이 8월 18일(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로 오는 8월 22일(금)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종 쿠폰을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던 쿠폰 3종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쿠폰 3종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축제 굿즈가 포함된 ‘일반 쿠폰북’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흑백키친 쿠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패스’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맥주축제를 기획·제작한 ㈜맥가이버팩토리는 “현장 쿠폰 판매를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즐길 거리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쿠폰 3종은 축제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음식, 음료를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 옵션”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헤드라이너 공연, 이벤트 소식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와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
가수 양준일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summer vacation' 콘서트를 마치고 공연장을 떠나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가수 양준일의 생일 2025년 8월 19일을 앞두고, 팬클럽 ‘판타자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생일카페 및 팬아트 전시회를 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8월 16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식스데이즈'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한편 영화 '식스데이즈'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로 8월 13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구역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축제장 구역은 루나존, 페스타존, 송도크란존, 푸드트럭존, 플리마켓존, 공공시설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루나존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페스타존에서는 각종 오락거리와 공포체험이 진행돼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하며, 송도크란존에서는 시원한 물총놀이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가 준비되어 축제의 풍미를 더하고, 플리마켓존에서는 축제를 가득 채워줄 아기자기한 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공시설존에서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이 제공돼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송도맥주축제 관계자는 “각 구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 및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예상하지 못한 전시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훈련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안보체계를 강조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남부청사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국·과장도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해 훈련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마련해 진행됐다. 실제와 유사한 전시상황을 설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단전·단수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통제부가 특정 상황을 구상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비상 상황에서는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대면 구조로 변경해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서는 의사 결정도 상당한 부분이 위임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바꿔야 할 부분을 어떻게 할지, 평소와 다른 부분을 어떻게 할지 살피는
가평군은 광복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우일 지회장을 비롯한 가평군 광복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태원 군수를 대신해 박재홍 행정안전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 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에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회원들의 뜻을 기라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광복회원들을 예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가평군에는 19명의 광복회원이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게는 각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참전·보훈명예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축제의 주역이 될 체험부스와 공연팀을 대규모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안성중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 별하나르샤’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과 체험을 직접 이끄는 참여형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를 빛낼 주인공은 청소년 동아리와 단체들이다. 시는 분야별 체험부스 50여 개와 무대 공연팀 35팀을 9월 3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부스와 공연팀은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 시민 2,000여 명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혜택도 다양하다. 부스 운영 동아리에는 재료비와 간식, 행사 장비(천막·책상·의자·현수막·전기 등)가 제공되며, 우수 부스로 선정될 경우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안성시의회의장상,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9월 4일 발표된다. 부스 운영 설명회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소년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초청공연 및 우수동아리 무대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
◇밤이 고요한 것은 / 홍명진 / 걷는사람/ 312쪽 / 1만 6000원 누구도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지 않고/ 죽을 만큼 빈곤한 삶을 살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모연은 다만, 모든 날이/ 고요하길 바랄 뿐이었다. (본문 中) 홍명진 작가의 소설집 '밤이 고요한 것은'이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익숙한 서사 대신 잘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각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질적이거나 주변부에 놓인 존재들을 향해 다가가고 그들이 머무는 공간 속에 자신을 조용히 놓으며 문학적 태도를 구축한다. 표제작 '밤이 고요한 것은'은 돌발성 난청을 겪는 화자가 이웃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균열과 침묵의 진동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공공도서관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는 주인공은 불안정한 삶 속에서 감각의 단절을 견디며 위층에 살던 분홍 여사의 부재를 인지하면서 세상의 고요 속에 감춰진 불안을 감각한다. 작품은 고요가 단순히 소리가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수많은 신호가 겹친 밀도일 수 있음을 환기한다. 이러한 태도는 소설집 전체를 관통한다. "답례 없는 순수 증여"로 존재를 드러내는 인물들 삶의 가장자리에 머물며 끝내 중심으로 나아가지 않는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8월 14일, 관내 신촌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를 세 번째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는 대덕면 복지전문가 ‘대복이’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연계하는 현장 중심 복지 실천 사업이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누구나 돌봄, 기초생활보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으며, 주민 밀착형 상담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관내 2개 경로당을 방문해 총 21건의 초기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누구나 돌봄 5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1건,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 1건 등이 실제 서비스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멘토링 아르바이트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윤호 가족복지과장,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9명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됐으며 참여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학습.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의 지도활동을 제공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멘토 9명이 각자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전공 체험 ▲창의 활동 ▲스포츠 체험 ▲문화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점차 발전시켜 청소년과 청년
양주도시공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 인 8월 22일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여름은 117년 만의 폭염 기록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최대 전력 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공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우리나라 연간 최대 전력 소비일을 계기로 제정된 이후, 매년 범국민 절전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주도시공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해왔다. 주요 행사는 낮 2시~3시 현명하게 에너지 사용하기와 야간 시간인 9시에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참여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14시경)에는 공공시설 냉방기의 순차 운휴를 통해 부하를 줄이고, 피크시간(16:30~17:30)에는 사무실 조명을 50% 소등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올해 하절기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사무실 26℃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무부하 운전 ▲창가 조명 상시 30% 소등 등 절약 활동을 9월
양주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25개소, 약 2.54㎢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공업지역 산업현황 및 특성 분석 ▲주민공청회 개최 ▲양주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설정, 건축물 권장용도, 지원 기반시설 확보, 환경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산업혁신형·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별도관리형· 일반관리형 등 5가지 세부 관리유형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정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에 15일 만에 참여자가 600여명이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청년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헌혈 참여자 690명, 완료자 6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과천지부를 비롯해 성남지부,강동지부,수원지부,안산지부,평택지부,이천지부,수지지부, 왕십리지부,동탄지부,하남지부 등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2022년부터 매해 헌혈 수급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7월 27일에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캠페인 기간 헌혈 완료자 총 1200명을 목표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조 모씨는 “헌혈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해보지 않은 일에 두려움이 있어 미뤄왔다. 그러다 위아원
안성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청 지하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이 포함됐다. 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175명이 참여한 비상소집 훈련이 이뤄졌다. 이어 오전 9시에는 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드론 공격에 의한 사상자 발생 시 비상진료 대책’ 등 3건의 전시 주요현안 과제를 논의하며, 안성시와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정비, 공무원 응소 태세 등 실제 위기상황에 준한 대응 능력이 점검됐다.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대응방안을 직접 점검하며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시민 홍보를 강화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