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호수공원으로 유입되는 망월천에서 또다시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하며 주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오전 망월천 수면 위에는 정체불명의 물질과 함께 죽은 물고기들이 줄지어 호수공원으로 떠내려가고 있었다. 물고기 사체는 부패가 진행돼 악취를 풍겼다. 망월천은 지난 2021년부터 수질 관리의 취약 지점으로 논란이 이어져 왔다. 같은 해 8월 상류에 위치한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폐수 무단 방류 사건은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이후 기름 유입 등 유사 사고가 반복되면서 주민 불신은 깊어졌다. 이번 물고기 떼죽음 역시 단순한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관리 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용존산소 감소가 잠정적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더위가 한 풀 꺾였기 때문에 폭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공사 현장이나 주변 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고 지점이 신축 현장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추가 조사 필요성이 거론된다. 주민 A씨는 “며칠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다. 또 사고가 난 것 아니냐”며 "단순히 한두 차례의 수질 검사로 넘어가지 말고, 상시적인 감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환경 전문가들은 “상시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감시망을 제도화하지 않는다면 같은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개 ▲공사장·상가 시설 등 잠재적 오염원 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물고기 사체 부패가 호수공원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대응에 나서겠다”며 "원인 규명과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KT와 LG유플러스의 침해사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사실로 확인되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킹 전문 매체 ‘프랙’은 지난달 초 국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의 해킹 피해 정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후 최민희(민주·경기 남양주시갑) 의원실은 과기부가 최근 익명의 화이트해커 제보를 받아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는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권한관리시스템(APPM) 소스코드, 약 8900여 대 서버 정보와 4만 2000여 개 계정이 유출된 정황이, KT에서는 보안인증서 유출 정황이 각각 발견됐다. 다만 양사는 해킹 사실을 부인했다. KT 측은 "문제가 된 보안인증서는 내부망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다"라며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고, LG유플러스 역시 "자사 서버에서 공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부도 지난 5월 두 통신사를 포함한 주요 ICT 기업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탐지 도구를 활용한 1차 조사를 진행했으나 "당시까지 해킹 의심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노란봉투법을 ‘상생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노동안전에 대해선 ‘처벌만 강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처벌과 예방의 병행 기조가 읽힌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작업중지권 실효성 제고가 요구되는데 현재는 노동자가 임의로 작업을 중지할 경우 불이익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때 기업이 해고 등을 논할 경우 노동쟁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노동자가 눈치 보지 않고 작업중지권을 이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부는 근로감독권을 지방정부로 공유하는 안도 검토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공유 이후 지자체 근로감독관에게도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대책도 요구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계 부처가 함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처벌만 강조하지 않고 사업장 노사 스스로 예방을 유인할 수 있는 실효성 담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설명했다. 앞서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처벌도 마다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산업계의 반발이 따르자 노사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 예방에도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중대재해 예방책으로 작업중지권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노동자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 상황에서 발동 가능했던 것을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완화한다. 현재는 노동자가 임의로 작업 중지 시 불이익 우려되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민주노총 건설노조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개 건설사 현장에서 작업중지권을 보장받은 노동자는 17.3%에 그쳤다. 또 현재 ‘중대재해 발생 시’ 등으로 제한된 근로감독관 작업중지권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로 완화, 개정 전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을 부활시킨다. 이 정부 출범 이후 처벌 성격의 중대재해처벌법을 강조해왔지만 이전부터 있었던 예방 성격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존재도 강화함으로써 노사 양측의 노력을 독려하겠다는 조치로 보인다. 최근 노조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통과도 작업중지권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대상을 구조조정·정리해고·사업 통폐합 등으로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했다는 이유로 기업이 해고 등을 논할 경우 노동쟁의가 가능, 즉 눈치 보지 않고 작업중지권을 이행할 권리이자 의무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김 장관은 이날 노란봉투법에 대해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상생 교섭 촉진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의 진정한 목적은 노사의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이라며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근로감독권의 지방정부 공유 공약까지 이뤄질 경우 지자체 근로감독관의 부담을 덜고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서의 작업중지권의 발동 기준을 보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근로감독권을 부여받을 지방공무원에게 공기 연장에 대한 비난이 돌아가는 부작용이 없도록 작업중지권 발동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교육 등이 선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노동자들이 작업중지권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을 노란봉투법으로 보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규모가 크고 산재가 다발하는 지자체에서는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자체에는 공감대가 모이는 분위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가 먼저 산업현장 안전을 지키겠다”며 “위험 요인 발견 시 바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이 도내 사업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과 협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이찬원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이 타이틀곡 '아이코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의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는 팬덤 '제로즈(ZEROSE)'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고자 했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팀(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1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 녹화를 위해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 117명은 지난달 9일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40여 명씩 파견돼 봉사하고 31일 귀국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지역주민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아샤르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행사,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사는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단원들의 건의를 받아 한국의 분리수거와 공기질 개선 정책 도입을 시장에게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비슈케크 시청과 대사관에서도 공식계정으로 기념행사를 보도하는 등 현지 관심이 이어졌다. 몽골에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숲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는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긴밀한 협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 주민자치회가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형 지역 안전관리시스템 ▲주민총회 ▲다양한 공동체 활동 등을 선도하며 선진 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8월 14일에는 수원 영통구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 20명이 방문해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23일에는 인천 서구 아라동 주민자치회 28명이 진접읍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31일에는 수원 권선구 세류2동 주민자치회 27명이 방문해 벤치마킹과 함께 왕숙천 탐방을 진행했다. 특히 교류 일정에는 주민자치 강연이 마련돼 ▲주민총회 운영 ▲마을의제 발굴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방법이 소개됐으며, 방문단은 실제 추진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진접 아우름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도 참석해 함께 강연을 듣고 세대 간 협력을 이끌었다. 김영수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진접읍을 찾아주신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만남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돼 함께
오산시는 2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시민과 직원 의견을 반영한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노력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획예산담당관 김원일 조직평가팀장은 기준인건비 95억 원 확보로 보통교부세 감액을 줄이고, 공무원 정원 증원과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통해 재정 안정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평생교육과 이은지 주무관으로 이 주무관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신속히 시행해 6000여 명에게 8억 원 이상 지원해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노인장애인과 이지은 주무관으로 '오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해 묘지 관리·장사시설 확충 등 장사문화선진화에 앞장섰다. 노력상은 2명이 선정됐다. 생태공원녹지과 이진용 주무관은 공원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통행로 개설로 주민 편의를 높였고, 건강증진과 안민아 주무관은 찾아가는 모유수유 케어를 추진해 다문화 가정 지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법률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상담 지원에 나섰다. 2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법무법인 씨에스 석경수 변호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복지관 내 무료법률상담소를 통해 6명의 장애인이 자문을 받았으며,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 연계로 8월에도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상담은 이혼·양육권, 가정폭력·학대, 부동산, 채권·채무, 손해배상, 권리침해 등 생활 밀접형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도 상담소를 운영해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실질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석경수 변호사는 “정보 부족이나 경제적 이유로 법률 상담조차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상담이 당사자들이 권리를 지키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환 관장 역시 “법률·인권 등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장애인의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30여 년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이상민 전 아시아투데이 부국장이 김포시 개방형 직위인 신임 홍보 기획관으로 임용됐다. 시는 이번 임용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기용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홍보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주요 일간지와 지역 언론사 등에서 기자와 간부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안을 다뤄온 경험을 쌓았다. 따라서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에 힘써온 경력을 토대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언론인 출신의 기획관 임용은 정책 홍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홍보를 위해 역량을 발휘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임 홍보기획관은 아시아투데이 부국장, 신아일보 산업부국장, 매일일보 건설사회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따라서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시정홍보계획 수립 ▲언론보도 및 언론대응 ▲시정소식지 제작 및 배부 ▲홍보물 제작 및 홍보대사 운영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SNS 홍보 및 채널 운영 ▲시정홍보 영상 제작 및 운영 ▲홍보시설물 관리 및 홍보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홍보기획관실 업
인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농업·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인천’, ‘돌아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약 46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왔다. 10개 사업에 총 사업비 272억 원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동구의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 사업’은 해안산책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및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133억 원이다.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활용한 2249㎡ 면적에 지상 3층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오는 11월 준공 후 운영이 시작되면 해안산책로를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성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의 경우 ‘임대형 청년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고령화된 농업 구조를 혁신하고 청년층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31억 원이 투입된다. 영흥면 군유지 1만 9507㎡ 부지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3개 동과 교육·실습용 스마트팜 1개 동이 들어
부천시는 지난 1일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이 2리터 생수 2000여 개를 싣고 강릉시를 직접 찾아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농·특산물 구매 교류, 단체 상호방문, 관광시설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경제·관광·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실질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한 부천시는 2019년과 2023년 강릉 대형 산불 때도 성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바 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 역시 두 도시 간 신뢰와 의리에 기반한 협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상호 지원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송탄소방서는 개청 4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42년, 소방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소방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유공 소방공무원 표창 ▲홍보영상 상영 ▲송탄소방서 BI 공개 및 소방다움 가치선언 ▲경기도의회 윤성근 도의원의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탄소방서는 이 가운데 직원 공모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송탄소방서 BI와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제작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조직 구성원의 참여와 소방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윤성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특강에서 소방이념과 119정신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의선 송탄소방서 서장은 “개청 42주년은 우리 송탄소방서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값진 역사이자,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이 시대에 맞는 ‘소방다움’의 가치를 만들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최우선의
남양주시는 3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AI면접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활기록부와 지원 학교·학과를 분석하고 예상 질문을 생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생활기록부 기반 질문 ▲희망 학교·학과 맞춤형 질문 ▲AI피드백을 통한 답변 구성 지도 ▲제시문 면접 대비 ▲실전 면접 연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연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개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9월 3일부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대입 면접은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의 차이가 결과를 좌우한다”며 “이번 AI면접 컨설팅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
파주시는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10월 31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 활동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자연에 유출될 경우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특히 리튬건전지는 충격과 온도 변화에 취약해 건전지 외부 구조물이 손상되어 수분과 접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공기나 수분이 닿지 않도록 밀봉하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2차전지 포함)를 배출하려면 전용 수거함에 일정량의 폐건전지를 모은 후, 마대 등에 담아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시는 또한,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내외장전지 등의 효과적인 배출·수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동식 수거함 설치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파주시청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작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총 51.4t이었으며, 올해는 7월 말 기준으로 51.8t을 수거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