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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객 베이징공항서 항의소동

中 동방항공 5087편 지연사고 승객들 큰 불편

17일 12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인천행 동방항공 5087편이 결항 됐지만 동방항공측의 뒤늦은 대처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동방항공측은 한국 승객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70여명에 대해서는 오후 11시 (현지시각)비행기로 귀국토록 하고 나머지는 18일 비행기를 탑승하는 대신 호텔비와 식비를 지원했다. 오후 11시쯤 비행기에 탑승해 18일 오전 1시2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승객들은 자신들이 화재가 났던 항공기를 타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비행이 위험했던 것이 아니냐”며 “오븐도 완전히 고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운행을 해 일부 승객들이 탄 밥을 먹었다”고 또 다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동방항공 인천공항지점장 쿵 하우씨는 “항공기내 주방에 설치된 오븐에서 연기가 나 비상창륙했었고 다시 운행해도 된다는 에어버스 기술팀의 허가를 받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인천행 아시나나항공 OZ334편도 결항된 것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3시까지 지연됐다가 다시 출발했다”고 말했지만 “잘못알았다며 12시 40분쯤 정상적으로 출발했다”고 말을 바꿨다. 관계자는 이어 “40여분 지연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지연된 이유는 항공기 연결관계에 의해 늦어졌다”고 더 이상의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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