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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구간단속 본격 가동

효과 분석 후 확대 설치 방침

경기지방경찰청은 15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서울방면 편도 3차로(제한속도 시속 110㎞) 9.07㎞에서 구간단속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 구간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모두 3천81건(지점단속 1천176건)의 과속차량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주행거리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적발한 구간 속도위반은 1천905건으로 하루 평균 95.2건의 과속차량이 적발됐다.

구간 과속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으로 적발하는 방식으로 서해대교에는 시작과 끝 지점에 각각 3대의 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경기경찰청은 서해대교 구간단속 시스템 운영 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속유도 효과 등을 분석해 지난달 개통된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터널 등에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간단속이 실시되면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지점에서의 과속도 적발되므로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과속하는 소위 ‘캥거루식 과속’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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