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소장 조선대원수 투구·갑옷 반환 촉구 결의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안 의원은 10월 7일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결의안은 일제강점기 당시 불법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대원수 투구·갑옷의 불법취득 여부에 대해 일본 정부에게 성실한 조사를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본 정부에 불법 취득 여부가 확인되는 즉시 ‘불법 유출된 문화재의 원산국 반환’이라는 유네스코 정신에 따라 대한민국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반환을 요청하고, 일본 정부와 반환을 위한 적극적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