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에 따라 Quli Technology(심진환 대표이사)가 개발한 앱 ‘Chili(칠리)’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과 함께 중국 여행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앱으로, 언어 장벽을 비롯한 여행의 불편함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어 주목된다.

 

Quli Technology는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중국 정부의 대외 개방 정책에 맞춰 외국인의 중국 여행과 생활을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국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에 맞춰 자사에서 독자 개발한 앱 ‘Chili(칠리)’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 유일의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이다.

 

 

◇중국 무비자 정책 이후 한국인 여행객 폭발적 증가

한국 관광업계에 따르면 2024년에는 방중 한국 관광객 수는 840만여 명으로 역사적 최고 숫자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2025년에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2025년 설 연휴기간 한국인의 중국 관광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452%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이 주를 이뤘다.

 

Quli Technology 심진환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 관광객들의 주요 여행지는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에서 점차 칭다오, 장자제, 청두, 하얼빈 등의 2선 도시로 확장되는 추세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들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으로 한국 관광객들의 여행 목적지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준비부터 현지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그동안 한국인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은 물론 중국에 대한 정보 부족, 결제의 어려움, 서비스업 정보 불투명, 소비 선택 어려움, 주택 임대 어려움, 상점의 외국인 접대 능력 부족, 할인 혜택 미제공 등으로 중국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온 게 사실이다.

 

‘Chili’는 여행 전 준비 단계부터 로컬 체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관광지 티켓 예매부터 맛집 추천, 교통 정보, 현지 가이드까지 모두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 실시간 번역과 맞춤형 안내를 통해 중국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간단하게 해결해 주며, Chili를 통해 다양한 결제가 가능하다.

 

◇여행 비용 절감까지 돕는 할인 혜택 제공

한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비용에 놀라기도 한다. ‘Chili’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가 현지에서 할인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은 다양한 항목에 대해 실시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들이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과 혜택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 경비 절감으로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맞춤형 추천, 특별한 문화 체험

‘Chili’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맞춤형 여행 코스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City Walk, 중국 고전 음악 체험, 전통 의상 입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광객들이 중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한 여행 파트너가 될 Chili 앱은 Google Play, Apple Store, Galaxy Store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