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도시본부장과 함께 지난 19일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이번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안건 중의 하나인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시화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회의 자리에는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주헌 교수도 참석해 생태수문학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임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시화호로 재도약할 수 있는 큰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시범유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시는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와 실무협의
화성시가 관내 휴흥주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화성서부·동탄경찰서와 합동으로 향남2지구 중심상가, 진안동 중심상가, 동탄 남광장 및 북광장 등에서 영업 중인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은 ▲성매매 및 알선 행위 여부 ▲미성년자 출입·고용여부 ▲종업원 명부기록 및 관리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재료 보관 위생 상태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그 결과 위생상태 2건에 종업원 명부 미기재 1건 등 3건을 적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흥업소 합동 점검을 통해 미성년자 고용 및 출입 등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는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하남시는 공직자들에게 청념문화를 정착하고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1∼3회차는 일반 공직자 대상 ▲4회차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책임자급 공직자 대상 ▲5회차는 인허가·보조금·공사감독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직자 등 회차별로 나눠 직급별·업무별 맞춤형 교육을 세밀하게 운영했다. 시는 공직사회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최소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직자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13년도부터 시행했다. 세부적으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복지·건축·인허가·보건 분야 등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사전 점검하는 ‘자기진단 제도’ ▲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하남시는 청백-
광주시는 20일 오전 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 아동보육과,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아동보호 업무 관계자가 참석해 광주시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어린이집 원장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인형극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이후 실질적인 아동학대 예방 네트워크 구축이 요구되며 추진한 정기 간담회다. 이에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아동 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종사자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마련한 소통의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기관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함께 성숙한 시민 사회를 위해 광주시 아동보호 [숲]을 이루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숲 프로젝트는 아동보호 회의 체계 개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분야 변호사·교사 등 전문가 필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의 주요
인천교통공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한줄기 단비가 됐다. 공사는 20일 도농상생을 위해 인천 서구 한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호선 역무팀 직원 1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한창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했다. 이들은 포도 봉지 씌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공사는 지난 13일 서인천농협과 ‘도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행사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 관계자는 “포도 봉지 씌우기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 포도농사도 풍년이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광기 공사 역무사업소장은 “지금 농번기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지역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남양주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지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손종걸 남양주왕숙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는 8884㎡의 부지(다산동 6051번지 일원)에 다양한 실내체육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 시설물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시는 이 센터를 단순 체육시설에서 벗어난 전문화·특성화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했다. 국제규격 수영장(50m×10레인)과 실내 테니스장 등 다양한 구기종목 시설을 비롯해 돌봄센터, 문화프로그램실, 강당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 다산동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현재 GH가 주민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많은 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하고 기다려온 만큼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조속한 착공에 집중해줄 것”
파주보건소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유충 방제에 나섰다. 드론 방제는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거대 습지, 호수 등에 사람 환경에 안전하고 잔류 기간이 짧은 친화적인 약품을 공중에서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시간 내 광범위한 지역에 살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방제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출판단지 유수지 ▲율곡 습지 공원 ▲운정호수공원 ▲선유리 일원 ▲선유 3배수 펌프장 ▲선유 4배수 펌프장 등 대규모 유충이 서식하는 7곳을 대상으로 한다. 파주보건소는 모기 유충 집중관리 기간인 6월부터 10월까지 드론 1대를 활용해 매주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유충 1마리 방제로 성충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유충서식지 집중 방역 활동은 매개 모기 개체 및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시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손정자 의원(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남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내용과 근거를 정비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운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최소인원 구성을 변경하고 위촉직 위원의 자격을 세분화해 심의위원회 기능을 강화했으며 가로수를 옮겨 심고자 하는 경우 원인자부담금 납부 대상을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도시숲은 이상기온 등으로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재, 기후완화 기능과 더불어 소음감소 효과, 대기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손정자 의원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생활·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의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재단법인 출범 20주년 기념 음악회 ‘20년의 울림:미래를 향해’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의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걸어온 찬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대한 음악사적 의미와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현시대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이‘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 일부 악장들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들을 재편곡한 피아노 협연을 선보인다. 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힘찬 도전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손다혜(2023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작곡가의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을 활용한 국악관현악 위촉 초연곡 ‘이화 도화 만발하니’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해석력과 연주력을 가진 대금 명인 김정승의 ‘대금 협주곡 풀꽃’ 협연과 경기도립국악단 초대 이준호 예술감독의 소금 협주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홍민웅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경기시
남항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악취기술진단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꼽혔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I그룹인 44개 하·폐수처리시설 중 남항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최우수시설로 선정했다. 남항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중구·미추홀구·연수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12만 5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악취저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관리현황, 기술진단 이행분야 등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이 완료된 공공환경시설은 모두 164곳이다. 악취방지법에 따라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5년마다 기술진단을 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 획득으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것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사인 인천환경공단과 시 공직자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악취 저감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