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진행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함영주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다. 함 회장은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하나금융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하나금융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더불어, 함 회장은 하나금융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찾아가 그룹의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안양 덕천초등학교는 19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FC안양 학교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FC안양 선수들에게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체육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미경 덕천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7월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3개 기관과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사업 부사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 기관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가구 내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돌봄 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사생활 간섭 등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했다. 또,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으면 현장 요원이 즉시 출동해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 발굴, 등록 등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사용량 제공을,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 제공과 전
정부가 올해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했다. 올해 인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수급자 선정 기준 완화에 따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기초생활수급가구는 12만 6865가구에 기초생활수급자는 17만 8869명이다. 선정 기준이 완화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말 수급가구는 12만 3182가구에 수급자는 17만 4116명으로 올해 더 증가했다. 지원 급여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말 생계급여는 8만 6060가구에 11만 1626명, 주거급여는 3만 1188가구에 5만 3278명, 의료급여는 6605가구에 9994명, 교육급여는 3012가구에 3971명이다. 이 역시 지난해 12월 말보다 늘어난 수치다. 당시 생계급여는 8만 3158가구에 10만 8033명, 주거급여는 3만 296가구에 5만 1826명, 의료급여는 6699가구에 1만 157명, 교육급여는 3029가구에 4100명으로 나타났다. 10개 군구 중 수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동구로 집계됐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말 3만 5597명이었는데, 지난달 말에는 3만 6836명(20.
스타들의 패션으로 고민을 해결해 보는 시간 ‘스룩(sLook)’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스룩은 ‘페스티벌에 갈 때 입으면 좋은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습니다. 힙합 페스티벌에 어울릴 듯한 Y2K룩의 JD1(정동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올블랙 룩의 스트레이키즈 승민, 재즈페스티벌에 딱 어울리는 꾸안꾸 청청룩의 아이브 장원영은 역시 스타 패션의 정점을 보여주는데요. 반전매력을 뽐낼 수 있는 백리스 패션의 유다연, 핫하게 페스티벌을 즐기는 민소매 원피스의 오마이걸 유아까지 5명의 스타들과 함께 페스티벌 룩을 알아보겠습니다. [ 경기신문 = 이윤경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했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국민의힘이 19일 사실상 마지막 제안을 하고 나섰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일축해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의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이번 주말까지로 최종 통지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년씩 순차적으로 맡는 안을 민주당에 수정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으로 또 제안한다″며 ″(민주당이) 법사위·운영위를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법사위·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2년 차 1년은 국민의힘에서 맡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것은 민주당 의사 존중할 테니 법사위원장 달라고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을 당했다″면서 ″그래서 운영위는 1987년 이후로 계속 여당이 맡아왔기 때문에 관례를 존중해서 운영위라도 여당 몫으로 환원시켜 달라 제안을 했으나 사실상 어렵다는 답을 전해왔다″며 그간의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협치는 대화와 양보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또 수정 제안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추 원내대표가 제안한
신한카드 FD팀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북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경 발생한 카드론 1500만 원 거래가 신한카드 이상거래방지시스템(이하 FDS)에서 ‘피싱 의심 거래’로 주의 알림이 떴다. 신한카드 FD팀의 김 차장은 이후 해당 거래와 관련해 피싱으로 의심되는 여러 정황을 포착했고, 고객 본인이 직접 대출을 신청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시도했다. 고객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대출을 신청한 것이라 완강하게 주장했으나, 김 차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 사칭에 의한 피싱’임을 확신했고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했다.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 고객의 휴대폰 발신번호 조작이 가능해 금융 및 공공기관으로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범이 전화를 가로채는 경우가 많고, 통화 목록·문자 내용 등 정보가 유출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 차장은 고객과의 전화가 끊기지 않도록 차분하게 통화를 이어 나가는 한편, 신속히 거주지 112에 신고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 출동 결과 고객은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공소장까
권영화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대우교수가 반도체 관련 서적 ‘DX시대 리더가 꼭 알아야 할 파운드리 반도체의 세계’를 출간했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책은 파운드리 산업의 생태와 비즈니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파운드리 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흥망성쇠와 도전,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파운드리 반도체는 산업분야의 DX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핵심이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한 엔비디아의 폭발적 수요로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발전은 국가의 운명과 직결돼 있다. 권영화 교수는 일본계 반도체 상사에서 장기간 근무했으며, 수원여대 영어과 전임교수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반도체 비즈니스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반도체 비즈니스와 관련된 논문 총 20편을 발표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와 산업정책연구원에서 교수로 근무 중이다. 저서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반도체 비즈니스'와 '자율주행차와 반도체의 미래'가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9일 오후 공사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공사와 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기관은 철도부품 국산화와 노후·단종품 개발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 과제발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사업 소개를 비롯해 ▲철도분야 R&D 사업 동향 및 추진현황 ▲철도부품 개발 사례 ▲철도 형식승인·개조승인 제도의 이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철도산업지원 현황 소개 등이 이어졌다. 공사는 올해 물품 원가절감과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산화 사업으로 ‘전동차 견인 인버버장치 환기팬 모터 국산화’ 과제를 연구원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정일봉 공사 기술본부장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철도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철도 산업분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은혜 (국힘·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은 19일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폐지하는 ′종합부동산세법 폐지법률안′을 2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어, 1·2호 법안이 모두 폐지법률안이 되는 셈이다.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 도입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는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부동산 가격안정을 도모한다′는 목적에 맞지 않게 오히려 부동산 가격폭등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과 함께 이중과세 논란이 제기돼 왔다. 2018년 개인 종부세 대상은 43만 6186명, 세액은 5735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 120만 5889명, 세액은 3조 1975억 원으로 4년 만에 과세 대상은 2.8배, 세액은 5.6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처럼 종부세 대상 인원과 세액의 대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안정은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폭등해 종부세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8년 1월 3억 3779만 원에서 2022년 5월 5억 6136만 원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따라서 종부세 제도가 변화 없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수도권 중산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