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호텔 정원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붙여 정원을 태운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3시쯤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R호텔 정원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피복을 벗겨내려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가 잔디밭 13.22m²를 태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고물상인 김 씨는 피복을 벗겨내 판매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현수)는 최근 41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영업소’ 콘테스트를 열어 동서울, 안산, 용인영업소를 수도권 최고의 영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의 영업소로 선정된 동서울영업소는 사무실 내에 대형 CCTV를 설치, 고객들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꾸몄고 인터넷 검색 카페와 고객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 것도 큰 점수를 받았다. 안산영업소는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영업소 공간에 해바라기와 국화, 코스모스를 심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영업팀 조택근 차장은 “모든 영업소가 편안한 분위기의 화장실, 아늑한 고객 휴식공간, 미니 실내정원을 마련하는 등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저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영업소 환경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안산시 바 선거구는 출신, 경력이 다른 후보 4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이 최대의 지역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은 주민복지 문제 등을 개선하겠다며 ‘4인 4색’의 열전을 펼치고 있다. ‘봉사 문화 정착’을 역점공약으로 내세운 김선태 후보(대통합민주신당·43), ‘실천주의 정치 표방’ 정진교 후보(한나라당·44),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한 박은경(민주당·42) 후보와 ‘활기찬 안산 만들기’를 내세운 신용 후보(무소속·66) 등이 그들이다.이 선거구는 와동, 선부3동, 선거인수는 5만8천714명(잠정집계)의 유권자가 이들중 최고의 지역일꾼을 뽑는다. 김선태 후보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며 “참 목사의 모습이 무엇인지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통해 보다 조직화된 봉사 문화 마련, 현 복지 시스템 개선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선부 3동, 와동은 발전이 느리고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목사라는 입장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그만큼 크지만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며 출마동기를 밝혔다. 또 ▲주
“추징금으로 노동자 복지 강화” 문국현 산재의료원 방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노동자 복지정책 강화를 통한 ‘정부-기업-노동자-농민 윈윈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산재의료원을 방문, 근로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 문 후보는 직업성 폐질활 연구소를 방문해 “우리나라는 근로자들의 복지문제에 너무 소홀하다”며 “부패 척결을 통해 마련된 돈을 작업장 안전 교육과 산재 예방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공약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문 후보는 ‘사람 중심의 예산’ 공약을 소개. 문 후보는 “예방을 하게되면 선투자 비용만 들어가고 나중에 발생하는 총 비용은 줄게 되어 있다”며 “이런 정책이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가 된다”고 강조. 민노도당 李 무혐의 비난 안산, 시흥, 군포, 양주 등 도내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유세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강력 비난. 한나라당의 ‘기업형 정부’ 공약에 맞서 민노당은 무상의료정책 지원 등 ‘서민형 정부’를 표방하며 표심잡기에도 전력. 군포 케피코 사업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도당 김용한 위원장은 “BBK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한나라당 절대 우세가 이번에도 통할까? 그동안 줄곧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줬던 이천지역에서 이번 12.19 재보궐 선거에서도 그 판세를 계속 유지할지 도내 정치계 등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도의원을 뽑은 이천시 제2선거구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전, 3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특히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한나라당 임진혁 후보(58)와 민주당 봉재인 후보(60), 무소속 김하식 후보(43) 등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전통적 한나라 표밭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으로 이채를 띄고 있다. 한 지역민은 “이천 지역의 경우 그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이 한나라 성향을 보였던게 사실”이라며 “대통령 선거의 표심이 지역선거 표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대선레이스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선두권을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추격전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이천지역은 작은 대선 레이스로 분류될 수 있다. 이 지역은 정당 공천 과정에서 후보군이 10여명이 난립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선거를 열흘전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현재 어느정도 윤곽이 나타나고
용인시 바 선거수는 도내 재보선 지역에서 치열한 곳으로 꼽힌다. 전형적인 베드타운인데다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인프라와 친환경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바람이 많기 때문. 풍덕천 1·2동, 신봉동, 동천동 등 4개동, 선거인수는 8만6천578명(잠정집계)이다.‘든든한 버팀목’을 자청하는 임한수 후보(대통한민주신당·61),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 이윤규 후보(한나라당·43), ‘교육과 여성복지 개선 적임자’라 외치는 조병훈 여성후보(민주노동당·37)의 예측불허의 3파전이다. ▲임한수 후보 “수지전철역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 조기착공을 위한 첫 걸음을 시의회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수지전철역 유치의 최대 공헌자로 꼽히는 임한수 후보는 수지 전철 유치 및 경부고속도로 수지IC 개설 조기 착공 교통대책 추진투쟁위원장, 용인 장애인 평생 후원회 수지구위원 등을 거쳤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의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역사 유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역사가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집값 하락 문제를 사전에 잡겠다”며 지역중심 공약을 내비쳤다. 임 후보는 “자연을 파괴시키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한목소리’ “의정부 제2의 도약” 호소 도시 성장의 정체와 미군 기지의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정부 제4선거구 도의원 출마자들이 ‘미군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효과적인 개발을 통한 ‘의정부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호언. 이원태 후보(대통합민주신당·54)와 박형국 후보(한나라당·51)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라 주변 주택사업 활성화와 택지개발 등으로 저가 평가된 의정부 지역의 집값이 올라갈 수 있는 호기라며 공통 공약을 내세워 눈길. 그러나 교통 정체, 집값 저평가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각각 ‘교통 및 복지 시설 확충’과 ‘상위법과 조례의 수정·폐지’를 대안으로 제시. 이 후보는 “의정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저평가 돼 있는 집값부터 끌어올려야 한다”며 “시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한 복지시설을 확충해야 도시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이라고 호언. 반면 박 후보는 “상급 기관의 규제와 지역실정을 무시한 법령 때문에 주민이 원하지 않는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민 의견에 반하는 이런 저해 요소를 과감히 수정·폐지 하겠다”고 다짐. 칼바람 불구 표다지기 총력 5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의 매서운 날
수원시 사 선거구는 평동 금호동 등 2개 동, 선거인수는 5만3천810명(잠정 집계)이다. 이 지역은 수원시의 서남부 권역으로 호매실 지구 개발과 수인선 지하화 등 지역 현안이 넘쳐 기초 일꾼을 뽑는데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다. ‘지역 토박이 일꾼정치’를 내세운 홍기동 후보(한나라당·47)와 ‘교육·문화 업그레이드’로 어필하고 있는 전용두 후보(대통합민주신당·42)가 출마해 불꽃 대결을 벌인다. ▲전용두 후보 “낙후지역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풍요로운 도시 설계사가 되겠습니다” 전용두 후보는 LG기업문화 개발가, PD, 문화예술인, 교육디자이너 등 다방면에 익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설계가’라는 신개념을 지역정가에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만능엔터테이먼트형 정치가가 그의 꿈이다. 전 후보는 “수원의 개발 청사진에 빈자리는 이제 서수원 밖에 없다”며 “서수원 지역을 교육, 문화 복지가 가장 잘 어우러지는 행복도시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나섰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전 후보는 택지개발지구내에 교육 서비스 차질을 사전에 막겠다고 단언했다. 그는는 “택지개발지구 신설 예정인 3개 인문계교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아들이 공부하던 중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연필로 아들의 머리를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들의 머리를 연필로 찌른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아버지 정모(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달 30일 오후 8시35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이 문제집을 푼 뒤 체점을 하는 과정에서 틀린 문제가 있자 화가 나 아들이 들고있던 연필을 빼앗아 아들의 머리를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정 씨는 갑자기 화가나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경찰을 때리고 지구대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W은행 부지점장 박모(4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일 오후 4시4분쯤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노상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북문지구대 류모(27) 순경이 신원확인을 하려하자 류 순경을 폭행하고 지구대로 옮겨진 뒤에서 계속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