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아성산업( www.daiso.co.kr)은 가정 내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어린이 안전제품 5종’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안전제품 5종은 코너 보호대, 문닫힘 방지,잠금 장치, 미끄럼 방지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트 코너 보호대(2천원)는 책상, 가구, 기둥, 가전 제품 등 코너 부분의 사고를 방지하는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찔리거나 베이는 등 방지에 유용하다. 방문 닫힘 방지(2세트·1천원)는 방문이 갑자기 닫힐 때 어린이 손이 끼거나 다치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 또 스마일 잠금장치(1천원)는 부엌과 거실 서랍 또는 냉장고 문에 설치하여 아이들의 장난에 의한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U자형 잠금장치(1천원)는 부엌 싱크대나 장식장을 아이들이 함부로 열 수 없도록 보호해 주는 제품으로 장착만 해도 확실한 잠금의 효과가 있다. 지압욕실 미끄럼방지(1천원)는 욕실 바닥이나 욕조 바닥, 베란다 바닥 등의 미끄럼을 방지한다.
탈모닷컴(www.talmo.com)에서는 세계최초로 오일을 첨가하지 않은 세포활성화 제품인 디알라인(DR 헤어 & 바디 샴푸 400ml 4만2천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개발된 대부분의 샴푸나 로션, 크림 등이 동물성이나 식물성오일을 첨가한 것과는 달리 오일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천연제품이란 설명이다. 디알 제품은 단 한번만 사용해보면 다른 세정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상쾌함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마일드한 거품으로 헤어는 물론 전신을 씻을 수 있는 다목적 제품으로 편리하다. 디알샴푸는 아미노산, 다당류가 주성분으로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각질층이 보호되고 세포 활성을 도와줌으로써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제품구성은 헤어바디겸용샴푸와 헤어팩, 베이스로션, 페이스로션, 헤어디자이너로션 등이다.
동물병원에서는 수의사가 돼보고, 주유소에서는 기름을 넣어보기도 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도 돼 볼 수 있는 테마박물관이 한립토이뮤지엄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임시 개관한 한립토이뮤지엄은 30여년 간 교육용 완구만을 고집해온 한립토이즈 소재규(62) 대표가 설립했다. 장난감 기록이 전무한 완구산업의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소 대표는 이를 위해 1997년 파주 헤이리에 부지를 분양받았고 사재 50억원을 투자해 이 박물관을 건립했다. 이 박물관의 시대적 배경은 1930~1950년대. 장난감을 기록·보존하고 어린이들의 놀이문화 질을 높이며 장난감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존의 가족문화공간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통놀이기구부터 최신 완구를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몰골 등 세계 각국의 장남감 10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시된 장난감들은 2천여점.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볼거리들이 추가돼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일은 곧 자신의 삶의 설계이며 내가 참여하는 새로운 이야기의 창출이다. 그래서 이 박물관은
그녀들에게서는 ‘MUSE(예술의 신)’의 솔직함과 수다스러움, 아름다운 창작열이 묻어난다. 뮤즈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예술의 창시자들로 알려진 9명의 신을 지칭한다. 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자연과 함께 숨쉬었고 자연이 죽음으로 돌아갈 때, 세상에 인간의 때가 뭍기전 예술의 향기를 피워냈다. 주인공은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반인 ‘MUSE’. 수원미술관 1층에 위치한 제1전실에서는 오는 29일까지 ‘MUSE 향기’전을 열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92년에 결성된 뮤즈는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함께 모임을 키워나고 있다. 이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에 강남대 예체능학부 회화전공 권숙자 교수의 열성적인 지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회원은 모두 12명. 유화, 수채화 기법을 사용한 작품은 50여점에 이른다. 전시된 작품 중 정화순의 ‘어느 부부의 사랑이야기’라는 아크릴 작품은 2007 서울미술대상전 입상작이다. 시간의 단상을 조각조각 엮어 시간 속에 내재된 다양성과 순간 순간들을 잘 표현해냈다. 그 시간들은 생의 일부분이거나 추억에 지
안양 롯데화랑은 24일부터 31일까지 ‘틈의 생산2’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12명의 작가를 초대해 동·서양화, 판화, 조각 등 40여점의 작품으로 1년 열두 달의 느낌을 담아냈다. 고명숙, 금영보, 김소영 등 안양 지역의 동·서양화 작가 12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다른 느낌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관객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구성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12월을 그린 서양화가 박정란의 ‘그녀는 예뻤다’가 눈에 띈다. 하얀 화폭에 초록색 풀 가지를 입에 물고 서있는 빨간 양, 검은 양의 다리…. 관객들은 크리스마스의 마스코트인 빨간 코 루돌프의 이미지와 빨간 양의 이미지를 오버랩시켜볼 수 있다. 외로운 듯 서있는 양의 형상에서 시린 겨울의 이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또 동양화가 김현철이 6월을 그린 ‘청령포’의 푸른 산은 맑고 청아한 늦봄의 풍경을 보여준다. 단종이 6월 청령포로 유배됐지만 그해 여름 서강이 범람해 청령포 일대가 침수되자 강 건너 관풍헌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그의 짧은 생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그림을
“가족과 함께 보러오세요 따뜻해 집니다” 요즘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보는 광고 카피다. 이 광고 카피에서 밝히듯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휴머니즘을 표방하고 있다. ‘말아톤’의 잔잔한 파급력과 감동을 이 영화가 재현해낼까? ◇한국적 슈퍼맨의 재탄생 ‘그들이 온다’ 10여년전, PC방 사용료가 2천원이 넘던 시절.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한 단편소설 ‘어느 날 갑자기’가 PC통신 라인를 타고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그 다섯번째 이야기 ‘슈퍼맨이 된 사나이’가 영화화 된 것.황정민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낙점돼 일찍부터 화제에 올랐던 영화다. 카리스마 넘치는 황정민이 부드럽게, 전지현은 공주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삶의 따사로운 눈빛을 담아냈다. 전지현의 눈물 연기는 일찍부터 관람객들에게 회자되고 있을 정도. 또 그때 그 소설을 읽었던 네티즌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황정민)와 식상한 프로그램 제작에 신물이난 방송국 PD 송수정(전지현)이 보여줄 잔잔
‘나로부터 내가 아닌 것을 향한 호기심, 희망, 애정이 자라나다’ 부천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는 오는 27일까지 ‘자라는 섬’이라는 주제로 문유진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독일 유학 중인 작가가 1년여 동안 작업한 아크릴 회화 18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젊은 작가답게 작품성과 실험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그 작품에선 섬세함과 강인한 에너지가 모두 느껴진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드로잉을 평면회화로 옮긴 것으로 작가의 다음 작업의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유학 중 열악한 환경에서 그린 그림이라 재료는 모두 상이하지만 누가 봐도 갖고 싶다고 느낄 만큼 일러스트적인 표현이 참 예쁘다. 문의)032-666-5858.
산모가 아이를 낳은 후 몸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 “내가 너 낳은뒤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지금까지 고생하는 거야!”라는 푸념을 들은 신세대 가장과 주부라면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쾌적하고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수원시에 ‘명품 산후조리원’을 표방한 산후조리원이 지난 5일 개원한뒤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프라우디산후조리원이 그 주인공. 의료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쉬즈메디산부인과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최대 장점. 이곳에는 27개의 산모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 10년 이상의 간호사, 피부관리사, 조리사 등 21명이 산후조리를 돕고 있다.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우선시 하는 이 산후조리원은 경력 10년 이상의 간호사들의 세심한 진료와 더불어 하루 1회 소아과 의사 회진을 통해 진찰 및 신생아 황달체크 등을 실시, 주 1회 한의사의 개별 진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산모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매일 간호사들이 혈압 등을 체크할 뿐만 아니라 쉬즈메디산부인과 의료진의 진찰을 받을 수 있다. 단독건물에 각 산모방마다 TV, 인터
“아버지가 출판사를 경영하시던 시절 출판사에는 누런 이백자 원고지들이 놓여 있었다…원고지에 그림을 그리거나 갖고 놀았던 탓인지 자연스럽게 친숙한 원고지로 작업을 하게 됐다” ‘영원한 현재진행형’의 작가 황주리(51). 그가 밝힌 작품의 변이다. 그의 작품세계와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관람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작가 황주리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생을 그리는 그의 소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따뜻한 공간속 그의 그림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착각이 든다. 그림이 따뜻하다 사람도 따뜻하다. 서울 사간동에 위치한 갤러리 ‘현대’가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황주리 회고전을 연다. 1980년대 초기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작품 50여점이 그의 작품인생 30여년을 수놓는다. 초기작은 200자 원고지 한 장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용해 여러장의 원고지로 붙여 작품을 구성한 것들이다. 최근작 ‘그림엽서’는 20여 년 동안 여행을 통해 모은 그림엽서와 직접 찍은 사진, 지인에게서 받은 엽서 등을 모아 만든 작품이며 ‘여행에 관한 명상&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철승|쿠오레|336쪽|1만5천원. ‘친구’의 부산 거리와 자갈치 시장과 ‘사랑’에 나오는 부산의 거리와 자갈치 시장은 다르다. 같으면서 다른 느낌을 담고 있는 부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다. 친구의 친구들이 뛰어놀던 그 골목과 무방비도시 소매치기들이 횡보하는 명동과 동대문 뒷거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나. 감독들이 영화를 이끌어나가며 OST에 버금갈 정도로 정성을 들이는 것이 바로 배경이다. 그곳은 삶의 터전이며 추억의 재생산지다. 영화에는 항상 ‘그곳’이 있으며 현실에서 보는 우리는 같은 장소에도 뭔가 다른 느낌을 받는다. 서울 인사동 골목 어귀 고갈비집에서 ‘오수정’의 아름다운 첫사랑의 흔적을 찾고 삼척에선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 이영애의 쿨한 사랑과 새벽 산사의 고요함을 동시에 발견한다. 풍경소리 퍼지는 그곳에서 봄날은 가고 있었다. 해맑은 웃음을 안고 뛰어다니던 친구들의 발밑에 우리는 그곳 부산을 바라보고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주진모의 사랑에는 박시연이 내옆에 앉아있다. 우연히 발길을 옮긴 그 길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