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커브드(curved) UHD(울트라 HD·초고화질) TV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미국 UL, 독일 TUV라인란트로부터 화질 성능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는 8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가전쇼 ‘2014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UL의 글로벌 세일즈 담당 카를로스 코리아 부사장에게서 화질 성능 인증서를 받았다. UL과 TUV라인란트는 시야각, 공간감, 몰입감 등 화질 요소와 HDMI(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 2.0, HDCP(고대역디지털콘텐츠보호) 2.2, HEVC(고효율비디오코딩) 등 UHD 콘텐츠 전송 요소 평가를 거쳐 삼성 커브드 UHD TV에 대해 지난달 인증서와 검증마크를 발행했다. 또 원 커넥트 박스 형태의 UHD 에볼루션 키트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신 성능으로 진화시키는 업그레이드 기능도 검증받았다. 커브드 화질 요소와 UHD 콘텐츠 전송을 위한 인터페이스 규격에 대한 검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중소기업청은 외상 매출채권 손실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고자 올해 14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했는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최대 30억원이 보상한도로 지원된다. 중기청이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며, 올해는 기업 연쇄부도 방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인수규모를 지난해(13조원)보다 확대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이 낮은 고정 보험료로 신속하게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인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가입 업체가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누리도록 정책자금 취급기관, 시중 은행 등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세 소기업을 위한 창업보험은 한도를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늘린다. 중기청은 지난해 13조원 규모 보험을 인수해 701개 기업에 보험금 675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800여개 사의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하고, 관련 기업을 포함해 약 6천개사의 연쇄부도를 방지할 것으로 중기청은 전망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8개 지역 전담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
이명호(54)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 취임식이 7일 열렸다.<사진> 이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부채감축을 위한 본부 역량 집중 ▲정부핵심정책사업의 적극적 지원 ▲청렴 및 고객만족(CS)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LH 경영방향인 부채감축을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본부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본부장은 동탄2사업단장, 사업계획심의실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본인에게 엄격하지만 주위의 동료·후배들에게 부드러운 화합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독려를 위해 ‘이력서, 지금 준비하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등록하면 취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2월 2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람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력서를 신규 작성 및 수정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력서를 인재정보에 등록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사람인측은 설명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백화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정지웅 사람인 팀장은 “1~3월은 채용정보가 증가하는 시기로 지금부터 미리 이력서를 작성하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구직자들이 취업 성공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안전행정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채용제도를 반영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시험문제 출제와 문제 책 운송, 1·2차 필기시험과 답안지 채점, 체력검사 절차가 설명됐다. 부정행위자에 대한 처리 기준, 면접시험 운영방식, 합격자 결정기준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안내서는 각 기관과 학교에 배포되며 온라인(www.gosi.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동영상도 온라인과 유튜브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도내 무역업계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수출채산성·수출단가 등 부진 전망 세계경기 회복세·신흥시장 수요 증가 동계올림픽 등 영향 프리미엄가전 확대 美 양적완화 축소 원화강세 지속될 듯 대외적 리스크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올해 1/4분기 경기지역 수출경기는 컴퓨터, 가전제품, 자동차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958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2.9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무역업계는 1/4분기 중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이 늘어나고 설비가동률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수출채산성 및 수출단가, 수출상품 제조원가 여건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내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경기는 올해도 비교적 양호해 수출 청신호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품목별로는 ▲컴퓨터(128.6) ▲가전(116.7) ▲자동차(114.0) 등의
2013년 전국 분양 물량이 2012년에 비해 수도권은 늘고 지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써브는 지난해 전국 396곳 총 22만9천195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일반 분양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전국 422곳 21만850가구와 비교해 1만8천345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012년 122곳 6만292가구 대비 19곳 2만7천899가구 증가한 141곳 8만8천191가구가 공급됐다. 공급 물량은 경기 6만676가구, 서울 1만8천566가구, 인천 8천949가구 순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 곳은 경기도다. 대표적으로 동탄2·위례신도시 물량과 하남미사·성남여수·시흥목감·수원호매실·부천옥길 등 보금자리 물량 공급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성남시와 하남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체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반면, 나머지 지역 분양 단지들은 미달이 된 경우가 많아 경기도 내에서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을 제외하면 뚜렷한 성적을 보여 준 단지가 없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송도에서도 2천300여 가구가 분양됐지만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서울은 위례신도시, 마곡·세곡2·내곡·신내3·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일 김기문 중앙회장이 “중소기업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는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지 ‘대기업 옥죄기’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이제 중소기업도 정부 의존을 탈피해 경쟁력을 키우며 기술개발과 성숙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민주화를 사회적 동반성장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 4대 당면과제로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개편 ▲지역경제 양극화 ▲엔화 약세를 비롯한 경제 리스크 등을 들며 “현장의 중소기업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정책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 사람의 꿈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면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새 시대를 열고 일자리를 만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2천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화질과 기술력을 결집한 ‘105형 커브드 UHD TV’와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부터 곡선을 가미한 조형물에 곡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전 제품군을 전시한다. 올해 대중화 원년이 될 울트라HD TV 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05인치 커브드 울트라HD TV 외에 65·55인치 등 평면 울트라HD TV와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110·85인치 울트라HD TV 등 다양한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105형 커브드 제품은 21대 9의 화면비율과 1천100만 화소(5,120×2,160)에 업계 최대 곡률 4200R을 구현,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은 웅장한 시청감을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화면 영상을 자동 분석해 3D 화면처럼 깊은
유통업계가 설 대목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구성,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금액의 10% 상당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연다. 롯데·KB·신한·BC·하나SK카드로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시 10만원 대 구매시 1만원권, 20만원 대 구매시 2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매일 선물세트 2개 품목을 선정, 최대 69% 할인해 1만원 미만으로 파는 ‘슈퍼딜’을 진행한다. 6일에는 CJ백설 카놀라유(500㎖ 2병) 선물세트를 69% 할인한 3천700원에, 광천김 선물세트(전장 10봉)를 50% 저렴한 4천900원에 팔았고, 7일에는 롯데 카놀라유(500㎖ 2병)와 런천미트(200g 3개)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60% 싼 7천900원에, 애경 설렘 1호를 50% 싼 4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16∼19일 ‘설특집 MD가 간다’를 준비, 쇼핑몰의 품목 담당자가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한 건강식품·가공식품·한우·신선식품을 판매한다. 또 오는 6∼8일까지 함소아 바이오락토 플러스(3개월분 4만8천900원)와 자연의 품격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