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알뜰폰 플러스모바일이 신제품 ‘플러스 폴더폰’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러스모바일 유심 온니 표준 요금제’에 24개월 약정 가입 시 음성통화 요금이 1초당 1원이며, 단말기 대금과 기본료를 포함해 월 1만원 이하로 이용 가능하다. 구하기 쉽지 않은 저가 폴더형 피처폰으로, 무게는 90g에 200만 카메라화소, 해상도 1천600X1천200, FM 라디오 기능 등 가격대비 높은 사양을 갖췄다.
경기도 수출이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28억 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9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난 89억9천만 달러를, 수입은 9.9% 증가한 87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억8천만 달러다. 11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928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1천억 달러까지 약 71억 달러를 남겨뒀다. 이로써 경기도는 8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를 달성했으며, 11월까지 누계액 기준 2위 울산과의 격차는 91억 달러에 달해 올해 전국 수출 1위가 확실시 된다고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제품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77.9% 급증했다. 반도체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8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신제품의 잇따른 출시와 해외 현지생산 확대에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2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17곳 총 1만1천754가구다. 12월 총 2만7천38가구에 비해 1만5천284가구가 줄어든 물량이며, 지난해 1월 입주물량인 총 6천255가구 보다는 5천499가구가 늘었다. 수도권은 2곳 총 833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1곳 422가구, 서울 1곳 411가구가 전부다. 특히 수도권 1월 입주 물량인 역삼3차 아이파크는 재건축인데다가 군포당동2 A-2블록은 보금자리주택으로 거주의무 기간 1년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 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은 극히 적을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2월 1만1천215가구에서 1만382가구가 줄었는데, 이는 공공입주 물량이 12월에 유난히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군포시 부곡동에서는 군포당동2 A-2블록이 내년 1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1~59㎡이며 총 422가구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당정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며 주변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당동2지구는 현재 조성중인 택지지구로 주변 아파트들이 입주함에 따라 편의시설도 확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2014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14년 전세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575명 중 ‘완만한 상승세’가 54.3%(312명), ‘급격한 상승세’가 4.2%(24명)로 ‘전세가 상승’ 예상이 58.4%(33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완만한 하락세’는 5.6%(32명), ‘급격한 하락세’는 0.3%(2명)로 ‘전세가 하락’ 예상은 5.9%(34명)에 불과했다. ‘큰 변동 없는 보합세’라고 응답한 비율은 35.7%(205명)로 ‘완만한 상승세’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2014년 매매시장 전망’에 대한 답으로는 ‘큰 변동 없는 보합세’가 51.8%(298명)로 가장 많았다. ‘완만한 상승세’가 35.3%(203명), ‘급격한 상승세’는 1.0%(6명)로 ‘매매가 상승’은 36.3%(209명)였으며, ‘완만한 하락세’는 11.0%(63명), ‘급격한 하락세’는 0.9%(5명)로 ‘매매가 하락’ 예상은 11.9%(68명)로 조사됐다. ‘2014년에 가장 유망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협회 신임 회장에 김문경 원일종합건설(주) 대표가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 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41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과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원일종합건설 대표이사 회장, 구리문화원 원장을 맡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용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들의 연내 처리가 불발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운영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여·야 쟁점법안으로 분류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의 우선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소위 의결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27일 예정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논의가 불가능하다. 부동산 과열기에 도입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는 주택을 2가구 이상 가진 사람에겐 양도세율을 높게 매겨(2주택 50%, 3주택 이상 60%) 세금을 많이 물리는 제도다. 과거 집값 급등기에 도입된 ‘징벌적’ 규제라는 이유로 여당과 관련업계는 제도 폐지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등 여당은 집 부자를 위한 감세라며 제도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여·야간 이견이 여전하고 철도파업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까지 불거지면서 소득세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출범 2년 만에 1천개를 돌파한 알뜰주유소가 내년부터 대거 셀프주유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알뜰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알뜰주유소는 최근 미국의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증가하며 국제유가가 6주 연속 하락한데다 국내 정유사들이 제공하는 회원 및 각종 제휴카드 할인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부는 먼저 개별 주유소의 전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게 관건이라고 보고 석유공사가 셀프주유기를 대량 구매해 주유소에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알뜰주유소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고자 일반 정유사 브랜드를 단 주유소들이 대거 셀프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셀프주유소는 2011년 325개(전체 2.7%)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격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지난달 현재 1천422개(전체 11%)로 2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 대비 ℓ당 평균 40원가량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하고 있어 가격경쟁력면에서 알뜰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다. 결국 정부의 이번 대책은
관세청 수원세관 임직원들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쌀 등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세관 봉사동아리 ‘광교사랑나눔’이 주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린 잦은 눈으로 편의점에서 소용량 염화칼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븐일레븐은 많은 눈이 내린 9∼15일 염화칼슘 매출이 직전 주보다 20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염화칼슘 매출은 올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상권별로 주택가가 3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흥가(24.1%), 학원가(18.8%), 오피스가(7.1%) 등의 순이었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염화칼슘을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난방용품도 강추위에 특수를 맞아 1∼22일 보온시트(뽁뽁이) 매출은 전달보다 6배 증가했다. 내복은 같은 기간 36.9% 매출이 늘어났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집이나 가게 앞의 제설을 위해 편의점에서 소용량 염화칼슘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연평균 약 1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혁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굳혔다며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T9000(모델명 RF32FMQDBSR)은 상(上) 냉장, 하(下) 냉동의 독특한 구조와 36인치 냉장실, 변온 냉동실을 갖춰 부피 큰 식품을 많이 보관하는 북미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또 스파클링(모델명 RF31FMESBSR) 냉장고는 정수된 물과 얼음은 물론 시원한 탄산수를 마실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지난 2월 출시 이후 한 달에 약 1천대씩 팔리고 있다. 대용량 전기오븐레인지(모델명 NE58F9710WS) 등은 전년보다 50% 이상 매출이 늘었다. 164ℓ의 큰 용량으로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눠 온도설정이 각각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시장에서 돋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2003년 베스트바이 진출을 시작으로 로우스, 시어스 등 북미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홈디포와 제품 공급 제휴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