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부근 도로에서 지모(32)씨가 몰던 베르나 승용차와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김모(50)씨의 1t 포터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승용차 운전자 지씨와 동승자 양모(36)씨 2명이 숨지고 포터트럭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 백석고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대표로 참가한 백석고는 전통 민속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총 15개 시·도에서 참가한 각 대표들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백석고는 ‘양주들노래’를 불러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 이와 함께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를 지도한 양주들노래보존회는 연출자 지도자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양주들노래는 지리적으로 경기도북부의 곡창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간직한 시의 오산리와 홍죽리, 가업리, 광적면 석우리 등지에서 나온 소박한 논농사의 역동적인 소리와 농촌활동의 생활상을 근간으로 연출됐으며 김헌선 경기대 교수 등의 전통적인 고증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현삼식 시장은 “양주시의 전통 민속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잊혀져가는 시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주들노래가 양주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양주시와 서정대학산학협력단은 오는 12일 ‘섬유패션 전략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에는 현삼식 시장과 이종호 의회 의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장 등 200명이 참석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포럼은 ‘양주시 섬유산업의 구인·구직자의 요구에 관한 조사 결과’에 대한 서정대 이윤섭 교수의 발표와 양주 섬유산업 고용실태 조사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방안 종합토론,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전용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장, 조영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인력개발팀 차장, 고준석 건국대학교 섬유공학과 교수, 강일찬 양주기업인협의회 섬유분과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섬유산업의 발전방안과 고용분야의 시급한 현안과제를 공론화해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일하는 어르신들의 신바람 인생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센터)는 지난 9월 1일 발족한지 7주년이 됐다. 혼자 1인 다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덕희 센터장은 양주시의 일자리센터와 연계함은 물론 노인들의 알맞은 일자리 개발과 잠재된 노인층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직접 관내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의 발길이 오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양주시는 현재 20만인구 중 노인인구(60세이상)는 약 2만 9천여명으로 하루 3~5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아 상담하고 있으며, 2011년도 8월말까지 370여명이 상담을 통해 213명을 알선했다. 그 중 99명이 취업해 목표대비 154%를 달성했다. 출산율 감소와 함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총인구의 약 12%가 노인인구로 2018년에는 14%가 되고,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20%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들의 취업은 사회가 함께해야 할 항목이 됐다. 그러나 현장을 보면 전문직보단 경비와 청소 등 단순 노무직에
양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통신요금감면을 시행했으나 신청률 저조로 기간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시를 비롯한 남양주시와 광양시는 수해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 연장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연장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받는다. 요금감면 신청은 시청 재난상황실(☎031-820-2119)에서 우편으로 일괄발송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지참하여 각 통신사업자 지점 및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요금감면은 SKT·LGU+ 이동전화서비스 이용자, KT 이동전화 및 유선(집전화/인터넷전화, 인터넷/IPTV)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월인 7월 요금에 대해 10월 요금 청구시 감액 처리된다. 궁금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팀(☎031-820-2831)과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이용제도과(☎02-750-255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다 중단된 철도망인 교외선 재개통을 위한 걷기대회가 8일 양주시 일영역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현삼식 시장과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천여명 참가해 일영역~부부농원~일영낚시터~일영역 1.5㎞ 코스를 걸으며 교외선 재개통을 염원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교외선 복선전철 개통 추진을 촉구했다. 교외선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다. 1963년 고양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양주 일영~장흥~송추~의정부 29.9㎞에 개통됐으나 적자가 누적돼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중첩 규제로 인한 개발 억제에 따른 보상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교외선 재개통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두부·김치와 함께 불곡산 막걸리를 맛봤으며 일영역사에서는 교외선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전도 열렸다.
@“막대한 손실 예상 위약금 물더라도 해지”… 파장 예고<br>“한화 법적소송 대비 관련 예산 확보 계획” 양주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백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사업 시행사와의 계약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6일 양주시에 따르면 백석과 광적면의 하수처리를 위해 하루 2만3천t을 처리하는 광백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2009년 광적하수도 민간투자사업(BTO)과 백석하수관거 정비사업(BTL)로 나눠 한화가 출자한 양주환경㈜과 양주그린㈜과 사업시행사 지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광적하수도 사업은 민자사업자 측이 최초 건설비용 700억원 중 137억원을 부담하고, 향후 20년간 운영하면서 양주시로부터 매년 57억원씩 113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협약을 맺었다. 백석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사업비 324억원 전액을 민자에서 투자하고, 향후 운영비와 임대료 명목으로 년 40억원씩 모두 810억원을 국비와 시비로 받는 조건이다. 시는 그러나 이 계약조건이 시 예산을 들여 직접 짓고 운영하는 재정사업에 비해 손실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올 초 회계법인에 전
동두천에서 지난 2월 미군이 ‘노부부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까지 저지른 사건’에 이어 7개월만에 또다시 여고생을 수차례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통금해제로 헤이해진 미군들의 정신자세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9월 24일 관내 한 고시텔에 침입해 A(18)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미2사단 소속K(21)이병을 검거 미헌병대에 넘겼다. 미군의 통행금지는 10년만인 지난해 7월 주한미군사령관에 의해 해제되면서 미군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유려가 나오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통금해제 전 96건(전국 2010년 12월기준)에 비해 111건으로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미군들의 추태와 강력범죄로 인해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있어 통금해제를 다시 재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통금해제 이후 미군들이 전철을 이용, 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마포구 홍대까지 찾아 만취한 상태로 도를 넘는 추태로 주말이면 난장판이 벌어인다는 실태가 TV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미2사단 앞 보산전철역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H씨는“새벽시간때 만취한 미군 병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우방국의 자유수호를 위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남면소재 나사로청소년의집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꽃을 이용한 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접시정원 만들기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1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생활원예 교육은 살아있는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의 신비함과 귀중함, 부드러운 감정, 정서적 안정감 등을 갖게돼 원예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교육은 교육생들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완성하는 성취감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를 시키고, 원예 활동 공동작업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목적”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꽃을 이용한 생활원예 교육’의 다양한 교육효과를 기대하면서 추후에도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49개 일선 경찰서를 상대로 조사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도내 41개 경찰서 중 1위, 전국 4위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양주서는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상대로 전화응대 친절, 불친절 사례를 시연하고, 올바른 전화 응대법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특수시책으로 전화 응대요령이 담긴 녹음파일을 매일 일과시간 전 방송하고 각 전화기 마다 친절응대 스티커를 붙어 친절도 향상성을 개선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친화적 경찰활동 매뉴얼을 개발해 주민이 만족하는 경찰 활동을 구현해 왔다”며 “민원실 앞 주차장도 민원전용으로 지정해 주민우선, 고객감동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