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양주경찰서가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범죄없는 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주경찰서가 경기지방경찰청 ‘으뜸형사’ 7월중 평가에서 경기도내 2관왕을 차지했다. 경찰서 수사과와 강력2팀이 1위에 선정돼 수사과는 최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관서 표창을 수상하고, 강력2팀 전원이 표창과 포상금·포상휴가를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양주서 수사과가 금년 상반기 4대 범죄 및 절도범 검거율이 도내 1위를 차지하고, 2급지 서임에도 대도시권 1급지 서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도내 41개경찰서 180여개 강력팀 중 1위를 차지한 성과라서 그 의미가 크다. 강력2팀은 지난 7월, 고교 친구에게 절도를 교사하고 여성청소년을 유인하여 집단으로 윤간한 피의자 14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하고 심야 귀가길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검거, 도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금년 상반기에도 관내 고급아파트에 침입해 58회에 걸쳐 2억5천만원 상당을 절취해 온 전문털이범과 중대형 마트에서 억대의 물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하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한 우수한 검거실적을 거둔 바 있다. 으뜸 형사팀으로 선
양주시는 본격적인 관광,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계곡 및 관광지를 위주로 물가안정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광지내 일부업소의 바가지요금, 부당요금 징수 및 불친절 등으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동향 감시 및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지별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지난달부터 주2회 성수기동안 송추유원지, 장흥관광지, 자연발생유원지내 업소 등을 대상으로 가격 준수, 자릿세 징수, 원산지표시, 휴양지 계량기 법률 위반사항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추 및 장흥관광지는 오래전부터 관광명소로 많은 물놀이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며 “바가지요금 등이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업소들의 영업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름철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최근들어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진 가운데 벌집 제거를 위한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10일 백석읍 복지리의 한 가정집에 말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방충 보호복을 착용하고 건물 처마 밑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하는 등 연일 평균 10건 내외로 벌집제거를 하고 있다. 이재훈 백석119안전센터장은 “벌집을 발견하면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 벌들이 물러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 찜질을 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보건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생후 4개월부터 60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1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건강검진은 단계별로 6차에 걸쳐 본인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으로 설계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이다. 검진시기는 1차(생후 4~6개월), 2차(생후 9~12개월), 3차(생후 18~24개월), 4차(생후 30~36개월), 5차(생후 42~48개월), 6차(생후 54~60개월)로 나눠지며, 건강검진 결과는 검진완료 후 수검자의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검진 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건강검진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건강검진기관은 지역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인 구청소년소아과, 서울소아과, 김형주내과의원 등 10개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양주지역의 기업인들이 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관내 골프장에서 골프대회를 열자 주민들이 유려를 나타내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양주시 기업인협의회는 이날 오전부터 중소기업 대표 75명이 19개 팀으로 나눠 오후 늦게까지 시내 한 골프장에서 협의회비 3천500만원을 들여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주민과 공무원들의 시선이 당연히 곱지 않다. 수해 복구에 나선 한 공무원은 “아직도 일부가 수해로 고통받고 있어 지역 전체가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복구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장서야 할 분들이 한쪽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양주지역은 지난달 26~28일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하천이 유실되는 등 555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8일 양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 사무국장은 “대회를 취소하려 했으나 한달 전에 예약한 데다 기업인들이 다 빠지면 골프장 측이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우리가 일하는 지역의 아이들은 우리가 돌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직할사업단(단장 박공춘)과 지역 봉사단체인 ‘의정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최종복)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축제를 마련해 아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단체는 10일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의정부우체국(국장 정순영), 예다움 뷔페(사장 김명달), 신흥·장흥수영장, 의정부·양주시의 후원을 받아 ‘사랑나누기 어린이잔치’ 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의정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과 후원자들은 의정부시 선재 동자원과 양주시 광명 보육원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의정부시 예다움 뷔페식당으로 초청해 탕수육과 김밥, 치킨 등 푸짐한 한끼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양주시 신흥수영장과 장흥수영장으로 장소를 옮겨 물놀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수희(10)양은 “배부르게 밥을 먹고 신나게 수영장에서 뛰어놀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평소에는 먹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수영을 할 수 있어 매년 여름방학이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지난 9일에도 의정부 이삭의 집 및 양
국토대청결운동이 10일 양주시 은현면 신천변에서 현삼식 시장을 비롯한 3개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양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 지회 등 3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으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 은현면 신천변 정리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원들은 대청소 후 수해복구가 잘 안된 지역을 방문 배수로정비와 침수농경지 복구, 침수 상가정리, 침수목장 복구 등의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주시는 현삼식시장을 중심으로 수해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응급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양주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해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해온 현 시장은 상황실에서 가진 응급복구 대책회를 통해 인명피해, 주택 및 공장침수, 이재민 발생과 산사태 피해 등 피해상황에 대한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현 시장은 보고를 받은 후 피해복구(항구복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1단계 응급복구에 대해 궁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시장은 향후 항구복구에도 3단계로 나눠 단기대책, 중기대책, 장기대책 등을 세워 단계별 복구를 지시했다. 또한 현 시장은 향후 수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해백서를 만들어 같은 피해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했고 주민생활과 관련 있는 범위는 작은 복구에도 힘써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는 양주시가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크지만 시장을 중심으로 피해대책을 논의하고 상황실 운영하며 발 빠른 수해 복구에 나선결과 할 수 있다. 양주지역은 수해로 인해 인명피해 2명(사망1, 부상1), 이재민은 167가구 454명으로 24세대는 53명은 대피소에 수용했으며, 도로 43개소, 하천 2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칠보공예 개강식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여성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개강식의 강사로는 전통 칠보(한지)공예 연구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수자(남면 매곡리) 전임강사가 초빙됐으며 ‘칠보공예 공정과 알갱이 크기 변화의 차이점’이란 주제로 기본이론교육을 가졌다. 이번 공예 수업은 오는 10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이론과 실습과정이 진행되며 열쇠고리, 촛대, 양면거울 등 10여종의 칠보공예를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교육은 우리선조들이 이어온 전통 생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촌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와 후지에다시가 지난 2009년 8월24일 우호결연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주시와 후지에다시는 매년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방문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21일 후지에다시의 초청으로 6명의 양주시민방문단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후지에다시를 방문했다.이에 본보는 양주시민방문단과 함께 양주시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을 대표해 이번 방문에 동행해 후지에다시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방문단의 일정에 따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전통공예품마다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 쉰다 7월21일 오전 9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을 날아 후지산이 올려다 보이는 시즈오카공항에 도착했다. 시즈오카현은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은 규모로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지인 후지에다시가 속해있다. 후지에다시는 인구 14만5천명으로 일본의 남쪽 서해에 위치한 전원도시로 공기와 물이 좋아 녹차와 가구, 표고버섯, 술 등이 특산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축구의 도시로 천연잔디 축구장을 4곳이나 갖추고 있어 일본 축구국가대표의 훈련지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청아한 가을 날씨처럼 맑고 깨끗한 공항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안내할 시관계자와 후지에다시 관광협회 오하리 사무국장이 양주시민방문단(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