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전과 한나라당의 대선승리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25일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입성에 성공한 한나라당 고희선 당선자는 “화성의 경제를 되살리고 불편한 교통문제,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 그리고 치안 등을 꼭 해결하기 위해 몸으로 실천하는 화성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승리 요인은 어디에 있었다고 보나. ▲ 화성시민들께서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 것 같다. 특히 선거기간 끝까지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적 노력이 승리의 토대가 됐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 최우선적으로 한미 FTA에 대비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대변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농업이 낙후된 산업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생명공학(Bio Technology)을 통한 품종개발 및 우리농산물의 특성화 등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방안이 있다고 보고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다. - 지역발전에 대한 구상은. ▲ 보궐선거가 잦았던 화성시의 와해된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 또한 지역현안문제 중 교
문공위 임병주 위원 ‘의정활동…’ 보고서 비난 왜? 국외여행비 인상·의원 대학원 학비 지원등 내용 담아 도의회 일각서도 “현실성 없고 의정 활동과 거리 멀어” 경기도의회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입법전문위원’이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보다는 도의원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25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공보위원회 임병주 입법전문위원은 최근 ‘도의회 의정활동 활성화 연구방안’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는 ▲의원 공무국외여행 경비 ▲대학원 재학 의원 학비 지원 ▲상임위 예산 심의기간 확대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임 전문위원이 제시한 방안은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이라기 보다는 도의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비등하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의원 공무국외여행 경비가 1년에 1인당 180만원이나 이 예산으로는 선진외국(구주나 미주 300만원)을 여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편성의 기준을 개선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 &ldqu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4.25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및 무소속후보들이 24일 자정을 기해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3·4면 투표는 25일 오전6시부터 도내 7개 해당 선거구별 228개 투표소와 인천지역 2개 선거구 3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8시에 끝난다. 당락의 윤곽은 일부 접전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당일 오후 10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으로 여당 후보가 없이 한나라당 대 비한나라당, 한나라당 대 무소속 후보간 대결구도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 선거의 주목할 부문이다. 선거결과에 따라 각 당은 향후 당운영은 물론, 대선전략까지 다시 짜야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공천 ‘책임론’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며, 범여권의 통합움직임 등에 따른 대권구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남경필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은 오는
교육감 및 교육의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할때 자격제한의 경우 교육의원은 교육경력 10년 이상, 교육감은 5년 이상으로 정해져 있는 가운데 교육감 후보자도 교육의원과 같은 기간 정도로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현행 개정안대로 교육의원을 선출할 경우 심각한 표의 등가성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위 배수옥 입법전문위원은 24일 ‘교육자치입법권 확립에 관한 연구’ 입법정책자료에서 “지난해 12월7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교육감 후보의 자격제한을 현장교육과 교육행정 경험 5년 이상 경력자로 규정한 것은 너무 짧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전문위원은 “교육감이나 교육의원의 자격을 교육경력자로 제한하는 경우 문제점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있는 행정가와 그렇지 못한 행정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관리자의 인권 등이 다각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며 “교육의원이 존재하는 한 그들의 자격제한과 함께 교육의원에게 감사의 대상이 되는 교육감도 동등한 교육경력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상호 존중의 물리적 기반이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배 전문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과 처우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법률이 제정된다. 24일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간담회에서 전국 10만여 자율방범대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방범대의 활동 및 처우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신설키로 했다. 현행 ‘경찰법’(자율방범대의 법적근거 마련)을 개정하고, ‘자율방범대 설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제정될 경우 현재 자율방범대연합회가 법인이 아닌 단체이기 때문에 연합회장 바뀔 때마다 순찰용 자동차의 명의 이전에 따라 등록세와 취득세를 부담하는 등 예산낭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율방범대원이 방범활동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때에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보상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이기우(수원권선·사진)의원은 “전국적으로 10만여분이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수원지역에만 2천여분이 활동하고 있다”며 “자원봉사하고 있는 방범대원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법과 자율방범대 설치관리법 등의 법적근거가 올해 6월안에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25 재·보선’을 이틀앞둔 23일 각당 및 후보자들은 당락을 좌우할 부동층과 투표율, 그리고 최근 발생한 안산 도의원 돈공천 파문 등 ‘3대 변수’의 전개방향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관련기사 3·4면 ◇부동층의 향방= 각 후보 진영은 부동층이 50%를 선회하고 있지만 이들을 공략하기보다 지지층 다지기에 역점을 뒀다. 우선 한나라당 고 후보측은 지지자들을 어떻게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투표참여 독려에 총력을 쏟고있다. 열린우리당 박 후보측은 지지층이 넓은 20대 유권자의 투표참여가 선거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 이들의 투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있다. 민주노동당 장 후보 역시 전통적 지지층인 젊은 층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투표율= 각 후보진영은 이번 재보선 투표율의 경우 농사철과 평일(수요일)이 겹쳐 20∼25%에 머물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조직력과 당 지지도가 높은 한나라당 고희선 후보 진영은 지난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보면 투표율이 낮을수록 유리할 것으로 판단, 고정표 위력에 기대를 걸고있다. 열린우리당 박 후보 진영 역시 투표율보다 고정표 다지기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안산 도의원 공천 댓가로 억대의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당원협의회장 등에 대해 23일 제명조치를 단행한데 대해 열린우리당이 강력 비난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관련자 개인들에게 만 모든 것을 떠넘기는 비겁한 행태”라며 “이 정도로 국민의 면죄부를 기대했다면 오판”이라고 경고했다. 정세균 당 의장은 이날 국회 당의장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한나라당의 행태를 보면 정권욕에 눈이 어두워서 다른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한나라당은 배짱 좋은 정당”이라고 폄하했다. 정 의장은 “한나라당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정권만 차지하면 된다는 생각인 지 정말 한심하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법도, 국민감정도 무시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한나라당을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달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은 돈으로 세상을, 모든 것을 해결하고, 돈 많은 사람들과만 살겠다는 것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부패공화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철저히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서혜석 대변인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관련자 개인들에게
부풀리기 空約 - 억대 공천 파문 등 난무 ‘싹쓸이’ 욕심에 대권주자도나서 부추겨 ‘4.25 재·보선’ 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및 무소속 후보자들은 제각기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있다.▶관련기사 3·4·6면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이 난무, 과열·혼탁양상을 보이는 등 위험수위에 다달았다. 특히 동두천 시장 보궐선거와 양평 군수 재선거의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상, 난타전 양상으로 치달아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각 시·군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진영에 따르면 동두천 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시의원인 홍운섭 의원은 지난 14일 불현동 에이스 아파트 앞 선거 지원유세에서 지역현안 문제 중 하나인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을 언급하면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홍 의원은 “이병기 전 부시장이 경기도 제2청 농정국정으로 가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추경에 30억원을 지원했다”며 “향후 몇백억이라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주장했
4.25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및 후보자들은 ‘마지막 승부수’ 띄우기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세론을 확산시켜 압승을 거둔다는 전략이고, 열린우리당은 반전 카드를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각인시켜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무소속 후보들은 인물과 능력 등을 내세워 정당 바람을 차단, 승리를 견인해 내겠다는 각오다. 선거막판 판세를 들여다봤다. ▶국회의원 고희선, 지도부·이명박 등 총동원 대대적 표몰이 나서 박봉현, 40년 공직생활 바탕 ‘인물론’으로 반전 모색 장명구, 노동자 지지·FTA 체결 무효화 세규합 총력 “대세에 지장은 없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확실한 굳히기에 들어간다.” (한나라당) “주말 대유세전을 벌인 결과 분위기가 급상승,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25일 실시되는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고희선, 열린우리당 박봉현, 민주노동당 장명구 후보는 당력을 총
경기도의회가 19일부터 이달말까지 4억원이 소요되는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도의회가 설치하는 전자회의 시스템은 실용형(부분도입)으로 전자표결장치(119개 의석)와 전면 좌·우측에 126인치(320cm) 규모의 대형 멀티비젼 등이다. 실용형은 현재 부산시(1995), 울산시(2001), 광주시(104), 전남·북(2005), 경남(2005) 등이 설치했고, 운영 관리비로는 연간 3천만원이 소요된다. 본회의장 전면에 설치될 멀티비젼에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등 의식 진행영상과 의사일정, 투표결과, 의원 발언관련 영상 등이 나타나며, 비회기시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등을 상영한다. 또한 의사일정이나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 관련 자료도 상영할 수 있다. 본회의장 뒤편에는 의장석 및 발언대에서 프롬프트를 활용해 발언 및 연설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져 있다. 모든 의원들의 의석에는 재석 확인 후 전자투표로 각종 안건에 대한 찬성과 반대, 기권 중 택일 해 사용할 수 있고, 기명과 무기명도 가능하다. 다만, 기명일 경우 의원이름과 찬반 여부, 무기명일 경우에는 투표 여부만 표시된다. 발언대에는 표출된 화면을 보면서 도정질문 및 발언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