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과천시 재난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 아래 자체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이용한 유증상자 확인, 전 직원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이용자 신분 확인 등을 예방적 차원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방역을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밀폐 공간 등 취약 장소는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활동은 공사 자체 코로나19 대응지휘본부 방침과 복무, 인력지원, 방역, 시설복구 분야가 포함된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반 시설개선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휴장기간 내 마무리해 언제라도 상황이 종료되면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지난 3월 4~5일 까지 시민의 문화, 체육, 건강증진과 밀접한 공사 핵심업무를 중단 없이 상시 유지하기 위해 자체직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상한 사무실 폐쇄 및 재택근무 훈련을 전격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과 관련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분양 공고는 예정대로 오는 30일 진행된다. 사업설명회 취소에 따라 시는 용지 분양 지침 책자를 사전 신청자에 한해 우편 발송키로 했다. 해당 책자의 우편 발송 신청은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www.gckitown.co.kr)에서 할 수 있다. 분양이 되는 대상 용지는 6곳(4만4천㎡)으로 4차 산업핵심 분야인 IT, BT분야 우수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용지 1곳, 관내 기업 전용용지 1곳, 지식기반산업용지 4곳이다. 용지별 규모는 3천㎡에서 1만4천㎡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오는 4월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과천시 관내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과천시는 관내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례가 있는지 최근 상인회 등을 통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별양동 상업지역 제일상가빌딩(별양상가1로 31) 내 점포 소유주 6명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각자 소유하는 점포 총 9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10~30%까지 임대료를 인하키로 결정했다. 자신의 소유 점포 2곳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30% 인하해주기로 결정한 제일상가빌딩 점포 소유주 이재희(73)씨는 “해마다 어려운 시기는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처럼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었던 적은 드물었다”며 “점포를 운영했던 사람으로 소상공인의 애타는 마음을 공감해 착한 임대인 캠페인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재)과천시애향장학회가 올해 장학생으로 고교생 30명, 대학생 110명을 선발해 3억9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이달 중순에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성적우수 43명, 특기 4명, 농업인 2명, 희망복지 30명 등 140명으로, 대학생은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에 걸쳐 지급키로 했다. 특목고 학생은 장학금을 연간 286만원 한도 내 4회에 걸쳐 지급하고, 일반 고교학생은 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전액을 4분기로 나눠 지원한다. 과천시애향장학회는 지난 1993년 1월29일 설립돼 현재 224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고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6년간 중·고·대학생 4천738명에게 9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재)과천축제는 추사 김정희의 고뇌와 업적을 기리는 뮤지컬 추사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과천축제는 6월 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을 목표로 주연과 조연, 앙상블 배우 오디션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재)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gchanfest@naver.com)하면 된다. 오디션 일자는 3월 28일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일정이 변경될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과천축제 기획공연팀(02-504-0938)에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에 따라 방역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5만8천300장을 확보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5만8천253명 전원에게 마스크 1매씩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약국을 통해 방역마스크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공적 물량이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라며 “재난관리기금 5천200여만 원을 투입해 방역마스크 생산업체와 계약을 통해 마스크를 자체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13일까지 5만여 장, 14일엔 나머지 수량을 확보해 6개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배부장소 16곳을 통해 전 세대에 배부키로 했다. 13일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배부하며 14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부한다. 각 동의 배부장소는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와 공식 블로그 등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를 수령 할 세대원 중 1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동에서 정한 배부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각 동은 해당 세대의 구성원 수를 확인해 1인 1매씩 지급한다. 해당 기간 내 수령하지 못한 시민은 오는 31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는 26일까지 경마 시행과 사업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 여파로 끝자리 승수가 ‘아홉수’에 걸려 승수를 쌓진 못한 기수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경마공원 지용철 조교사와 이혁 기수로 두 경마스타는 개인 통산 900승과 300승을 목전에 두고 경마시행이 중단돼 꼼짝없이 899승과 299승에 머물러있다. 일반적으로 100의 배수와 같이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 상태에서 머문 것을 ‘아홉수’라고 한다. 지용철 조교사는 한국 경마 역사에서 6번째 900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현재 900승 고지를 넘은 조교사들은 서울의 박대흥, 부경의 김영관 조교사가 유일하다. 지용철 조교사는 1986년 데뷔 후 35년 동안 1만 번이 넘는 경주에 경주마를 출전시킨 베테랑으로 ‘지금이순간’, ‘파이널보스’ 등 인기 국산마들을 길러냈다. 특히 ‘지금이순간’의 자마 ‘심장의 고동’까지 연달아 대상경주에 우승시키며 국산 경주마 자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혁 기수도 300승을 눈앞에 두고 코로나19에 묶였다. 지용철 조교사는 “덤덤하다. 이제껏 해오던 일을 꾸준히 할 뿐이다. 달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이 최근 과천 아해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천 마스크 제작과 나눔 운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운동은 시민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 초등학생 및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윤미현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운동에는 아해박물관 문미옥 관장이 장소를 지원하고 과천시 안전총괄과가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이날 윤 의장은 직접 동대문 시장을 찾아가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단재료를 준비했고 디자인 선별과 샘플작업 등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재단작업과 재봉박음질, 포장작업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희망 초등학교와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총 2천개를 제작할 예정에 있다. 1차 배부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5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 마스크는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원단으로 20수 2장과 40수 1장이 겹쳐져 필터 없이도 0.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까지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장은 “개학이 되면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해
과천시의 한 상가 빌딩에 입주해 있는 신천지 과천총회본부가 문화·운동 시설로 용도가 지정된 공간을 13년째 예배당으로 불법 용도 변경해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신천지측이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7억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예배당 사용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9일 브리핑에서 “별양동 1-9 상업용 빌딩의 9층과 10층을 예배당으로 무단 용도 변경한 사안에 대해 신천지 과천본부에 오는 20일까지 시정할 것을 계고했다”며 “계속 종교시설로 사용할 경우 건축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7억5천100여만원(시 추산)을 부과하는 한편 예배당 사용금지 명령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가 과천본부 예배당으로 사용중인 9층과 10층은 각각 문화 및 집회 시설, 운동 시설로 용도가 정해져 있어 건축법상 무단 용도 변경된 불법 시설이다. 신천지는 지난 2008년 해당 빌딩에 입주한 뒤 2017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과천시에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과천시는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2차례는 관내 기독교 단체와 시민의 반대 민원 등의 이유로 불허했고, 그 외 4차례는 민원해결방안을 마련하라는 시의 보완요구를 충족하
과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앙동·별양동 상업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8개소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계속된다. 요금 감면이 적용되는 곳은 중앙동 상업지역 내 소재한 공영주차장 전체 6곳과 별양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전체 12곳이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5분에서 2시간까지로 확대되고 화물자동차 주차구획의 경우 최초 무료주차 시간이 20분에서 1시간까지로 확대 적용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