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천 시장은 9일 “집회나 종교행사 등의 모임은 당분간 자제하고 일상 속에서 적정한 ‘거리두기’를 지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등에 대한 휴관 등으로 그동안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천항목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를 주제로 ▲기업체의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서비스 제공 ▲합동방역과 방역물품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실천항목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함께 참여하는 일상의 쉼을 주제로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기 ▲캠페인 이벤트 공유하기 등을 실천항목으로 꼽았다. 특히 임신부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공무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를 실시하도록 했고 앞으로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
김종천 과천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관내 음식점 ‘행복한 밥상’(별양상가로 7, 지하)에서 과천시의원 4명과 간부공무원 18명 등 22명과 함께 지난 6일 오찬을 함께 하며 안전을 인증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이날은 해당 음식점이 지난달 22일 휴업에 들어간 뒤 다시 영업을 개시한 첫날이었다. 김 시장은 “과천시에서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 후 즉각적으로 음식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사장께서도 휴업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주신데 대해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안심하시고 찾아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점심을 행복한 밥상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연춘 행복한 밥상 박연춘 대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시장님과 여러분들께서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시니 힘이 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서초구 주민이 앞선 16일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확진 판정 당일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즉각 실시했다.
이소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과천 새서울프라자와 제일쇼핑 상인연합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인들의 체감은 또 다를 것”이라며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지원이 나와도 현장에서는 이를 제대로 활용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됐으면 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의 외부활동 축소”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부에 나와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후보(변호사·36)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쳐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참여하는 등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적 전문가로 알려진 새 인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과천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는 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아해박물관 문미옥 관장이 500만 원, 아제타카페 김준엽 대표가 500만 원,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스크 160장, 과천교회가 마스크 200장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관내 방역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 36곳에 10매씩 전달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2일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안내했다. 김종천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과천시도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총력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을 3월 12일까지 연장한다. 이는 전국의 경마장 휴장 및 문화예술시설 임시 휴관에 따른 것이다. 당초 말박물관은 경마 휴장이 결정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으나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에 따라 휴관 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시 휴관 동안 말박물관은 집중 방역 작업과 함께 ‘말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말박물관 블로그(http://blog.naver.com/horse-museum)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 말박물관 초대전, 수원 지역 작가그룹 ‘더그림ing-그리움’ 개막도 3월 6일에서 13일로 변경됐다. 관련 문의는 전화(02-509-1287/1275)로 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7일 오전 5시쯤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인근 도로에서 소나타가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전소됐고,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정원 85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키로 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 체결식’엔 김종천 시장과 채양호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2019년 9월부터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과천시에 최초로 개원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과천시가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으로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을 무상임대 받아 운영한다. 협약서엔 어린이집 건물의 무상임대 및 관리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골자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공동주택으로 오는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시는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의 입소 대기 신청 시기 및 개원 일정은 과천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 등을 통해서 별도 안내할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을 운영 중단하고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30개 지사는 직원을 비롯한 방역업체, 자회사 직원들이 특별 방역조를 구성해 지사 건물 내부 소독은 물론 인근 주변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안산지사는 직원과 방역업체 직원 35명이 사업장 건물이외 주민 왕래가 빈번한 선부역 광장로 일대까지 거리 방역작업을 펼쳤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지역 소재 장외지사는 건물내부 방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하는 등 전국의 모든 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경마공원도 임직원 350여 명과 방역업체가 합동으로 방역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해 고객 체류 공간에서 방역과 소독활동을 벌였으며, 고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손 소독제 등 감염 예방장비와 물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종천 시장 긴급기자회견 신천지총회 본부가 소재한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4일 “현재까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그간 36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거주 신도 1명이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거주 신도와 함께 지난 16일 과천본부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상황과 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과천본부 신도 중 지난 9일 5명, 16일 1명이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중 1명이 과천시민이며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해당 지자체에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사실을 통보했다”고 했다. 이어 “서초구 확진자가 16일 과천본부에서 예배를 본 뒤 인근 상가 지하 식당에서 식사한 지인과 식당 주인
과천시의회 류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시행된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류종우 의원이 대표로 한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지역축제와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것을 지적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단계별 실천방안을 제안한 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향후 과천시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류종우 의원은 “지난 2019년 과천에서 진행된 다수의 축제 현장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분석해 본바 PET컵과 일회용 식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 구분 없이 종량제 봉투로 버려졌다”며 “과천은 행정의 역할을 담당했던 행정도시로 정부과천청사와 시청, 경찰서, 소방서가 등 행정시설이 밀집돼 있음에도 환경보존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 없다”고 밝혔다.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를 통해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단기적으로 과천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