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연 자원 십분활용 국제관광지로 ‘힘찬 도약’ 준비 김포 한강물~강화 수로 연결 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할 것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달려온 지 벌써 1년입니다. 앞으로도 ‘따스한 서민 복지·활기찬 지역경제·공정한 신뢰행정’이라는 군정 방침 아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습니다.” 민선6기 강화군수로 취임한 이상복 강화군수는 그동안 지속발전이 가능한 청사진을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 부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 이후 이상복 강화군수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취임 1주년이 되었다. 소감이 어떤가. 지난 1년간 극심한 가뭄 그리고 글램핑장 화재, 구제역 발생 등 어려운 일이 많았다. 그러나 군민들과 협력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보람된 1년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강화군의 가뭄이 해결되지 않아 걱정이지만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강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다함께 합심해 노력한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가뭄으로 군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그동안 강화군에서는 가뭄
계양산성 복원해 계양의 정체성 찾고 평생학습도시 기반 디딤돌 놓을 것 서운산업단지 완공 위해 행정력 집중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로 힘찬 비상 “서운산업단지 완공을 토대로 계양구를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나아가 서부 수도권 최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정명 800년을 맞이하는 올해, ‘계양정명 800년의 힘! 비상하는 천년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계양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또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를 목표로 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참여와 소통, 열린 도시를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왔다.그간의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일 년을 살펴보자. -취임 1주년 소감은. 계양구 최초로 연임에 성공해 취임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구민여러분을 다시 만나기 위해 뛰어다녔다. 구민들의 꿈이 나의 꿈이고 그 소중한 꿈들을 실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지난 1년은 크고 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계양
경찰 오토바이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인천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6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의 한 사거리에서 강화읍 방면으로 달리던 B(56)씨의 1t 화물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경찰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후 B씨의 화물차는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와 구청 청소차량을 충돌한 뒤 멈춰섰다. B씨는 사고 직후 미리 작성한 유서를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행인에게 쥐어주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달아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강화경찰서 소속 A(50)경사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쳤으며 아반떼 등 다른 차량 탑승자 7명도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B씨가 미리 작성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추적했다. B씨는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 54분쯤 강화군 강화읍 강화여자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주변을 수색하며 유류품 등을 찾고 있다. 또 B씨
인천시가 수도권매립리관리공사를 환경부로부터 이관받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을 위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1개월이며 용역비용은 4천900만원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달 28일 수도권매립지 정책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서울·인천·경기·환경부 등 매립지 4자협의체는 매립지 3-1공구를 추가사용하기로 합의하며 매립지공사 관할권을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했다. 시는 매립지공사를 ‘인천시 매립지관리공단’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단은 공사와 달리 법인세·재산세·부가가치세 등을 면세받을 수 있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다만 테마파크 조성 등 수익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려면 대행기관 성격의 공단보다는 독립기관 성격의 공사 조직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시는 용역에서 지방공기업 설립 형태와 명칭, 조직·인력 수요 분석, 자본금 규모,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 용역을 이달 안으로 마친 뒤 다음 달 쯤 설립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는 10월 법률폐지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경차의 기준을 바꿔놓을 획기적인 자동차가 나와 국내 경차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일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출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5년여 동안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신형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강화했다. 또 다른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낮은 전고를 통해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 주행 효율을 개선했다. 신형 스파크는 견고한 차체 구조로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의 기반을 제공해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디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사양으로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방지하도록 했다. 한국GM의 주도로 개발된 ‘더 넥스트 스파크’는 8월부터 본격 판매된다. 한국GM 관계자는 “글로벌 100만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미래 유망분야인 로봇산업의 발전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인하대학교에서 ‘제9회 어린이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로봇캠프는 로봇의 개념과 역사를 원리 등을 공부하는 ‘로봇의 이해’, ‘로봇 제작’, 골든벨과 레이싱 등의 ‘로봇대회’, 세계 재난구조로봇 경진대회 우승 KAIST 휴보팀의 ‘로봇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항공대학교가 후원으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드론(비행로봇)을 캠프 교육프로그램에 일부 적용해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인천 소재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재학중인 학생이며,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참가자 모집은 1일부터 오는 14일지 2주간 진행되며, 인천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최에 사용한 경기장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들 경기장을 유지·관리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총 31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아시안게임 때 새로 지은 경기장 16개와 기존의 경기장, 소규모 체육 시설 등 모두 35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이들 시설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130억원에 불과하다. 180억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올해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운영비로만 33억 원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영장과 빙상장 등 일반인들의 이용 수요가 많은 일부 경기장을 제외하고 다른 신설 경기장 역시 연간 10억 원 이상의 운영비가 소요된다. 시는 각 경기장의 용도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유휴공간에 수익시설을 유치함으로 적자의 폭을 줄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아시안게임을 테마로 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대형판매시설, 영화관, 예식장, 아시안게임기념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동경기장에는 패밀리파크를 주제로 캠핑장, 테마파크, 일반음식점 등을, 선학경기장에는 컬처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 29일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1학기 재단발전기금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은 재단법인 경인교육대학교 발전기금에 장학금 등 발전기금을 기탁한 후원자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수혜학생과의 만남의 장을 갖는 등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을 비롯해 신태복 총동문회장, 김재복·허숙·정동권 전임총장, 김우상 북인천농협지점장, 김종국 교수협의회장, 장희진 직원협의회장 등 장학증서 대표 수혜학생 15명과 주요 보직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208명의 학생들은 재단을 통해 장학금 1억2천87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재희 총장은 “우리 대학 장학금조성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과 더불어 직접 참석하셔서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신 기탁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학에서도 장학기금 등 대학발전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문학산 정상에서 인천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인천시는 문학산 꼭대기 일대 시유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문제를 두고 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1960년대부터 군 부대가 차지하고 있던 문학산 정상부는 최근 주둔 부대가 이전하면서 병력도 모두 철수한 상태다. 문학산은 문학산성 등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 있는 인천 역사의 발상지이며, 한눈에 인천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연초부터 군 부대에 문학산 정상부를 전면 개방토록 요청을 해왔다. 그러나 군 당국은 훈련장과 유사시 주요 진지로의 활용을 이유로 개방 불가 입장을 표했다. 시와 군은 개방여부, 개방 범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협의를 통해 전체 혹은 부분 개방이 되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문학산성 주변 정비사업’ 시설비 1억2천여만 원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진입도로와 등산로 등을 정비해 내년 문학산성 복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 작전에 필요한 부분만 빼고 모두 개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인천의 중심 산인 문학산이
인천공항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을 선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총 13개에 달하는 노선을 비첨두시간대인 22시에서 07시대 사이에 새롭게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후허하오터, 만저우리, 취앤저우에 신규 취항하는 3개의 노선이 개설된다. 또 싱가포르, 세부 등 기존 인기 노선도 함께 증편돼 여름 휴가철 여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공항은 이를 위해 기존 심야버스 운행횟수를 2배로 늘리고 24시간 면세점과 식음료 시설을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전역에 걸쳐 총 28개까지 확충한다. 또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해, 심야 접근교통 및 상업시설 운영 확대, 착륙료 50%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현장인력 증원 등 효율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심야노선 개설 활성화로 여객혼잡 완화, 신규 항공수요 창출, 허브공항 네트워크 강화, 환승객 증대 등 복합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