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 논평을 통해 “나라를 지킨 서해바다 영웅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계속된 NLL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국군장병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과 당시 참전장병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 이 순간에도 서해바다를 지키고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깊은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늘도 서해바다와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을 위한 예우와 복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군 종합안전센터 설립, 정부 차원의 군장병 상해보험, 장병 급식비 단가 1만 5000원 인상, 군무원 당직비 수당 인상을 통해 우리 군의 안보역량을 강화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 “최근 북한 김정은은 '서울 붕괴'를 운운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정은이 무모한 핵놀음과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자멸을 초래할 것이 틀림없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군은 완벽한 안보태세를 갖춰 대비
염태영(민주·수원무) 후보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낸 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고 전했다. 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목숨 바쳐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 그게 걸맞은 예우를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염 후보는 “다시 한번 서해수호 55용사의 영면과 안식을 기원한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 속에 살아가고 계실 유가족과 부상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지정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 이수정(수원정)·방문규(수원병)·고동진(강남병) 후보는 22일 낮아지는 수원시 재정자립도에 대한 대책안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가 위치한 수원 매탄동을 찾아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수원 제2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원시 재정자립도가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채무비율은 상승해 지방채 상환부담이 늘어났고 경상 경비까지 감안하면 가용 예산이 굉장 적어 현상유지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방 후보는 “수원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346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65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데 수원 재정자립도 등 재정 여건 향상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도 “삼성전자 사장 시절 살펴보니 수원 세입에 삼성 등이 납부하는 법인세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수원을 떠났는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0년 89%에서 지난해 46%로 크게 줄었고 재정총량 중 시가 자율 집행이 가능한
방문규(국힘·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팔달구민에게 청계천 같은 수원천을 선사할 것”이라며 총선 공약으로 수원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이날 ‘수원 원도심 부활’을 목표로 한 ‘도시를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수원의 역사적 가치 회복과 문화공간 확충 등을 목표로 총 8개의 공약 과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약 과제로는 ▲수원천 청계천화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서호·화서역 일대 복합개발 사업 추진(광교 호수공원 같은 서호)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속 추진 및 정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도심 내 학교복합시설 조성(주차장·문화센터·수영장 등)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월드컵경기장 문화·체육 복합상업시설 조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 후보는 “그간 세류동, 매교동, 매산동, 행궁동 등에서 대면 소통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를 진행하며 주민분들로부터 지역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했다. 특히 수원천에 대해 공통된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수원 팔달구 원도심은 과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수원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라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 속
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수원 군공항’ 문제를 두고 수원과 화성의 4·10 총선 후보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후보들이 지역 표심을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수원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화성 서부권에서는 ‘군공항 이전 반대’를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같은 당에서도 지역마다 상반된 공약 대결을 벌이면서 정책이 시작되거나 취소되지도 않는 표류 상태로 머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내놨다. 민주당의 수원 5개 지역구 후보들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합동 공약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수원 군공항 종전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약 로드맵을 살펴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수원 군공항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은 지난 14일 민주당의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방식을 비판하면서도 이전 계획을 철회하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 등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공약은 과거 예비 이전 부지 발표로 지역 간 갈등으
김현준(국힘·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4·10 총선 공약으로 장안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3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전통시장 이용편의성 제고 ▲전통시장 이용객 증진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내에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시행하고 소화기 지급 확대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마련해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시장 이용객 증진을 위해선 온누리상품권 판매금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누리 상품권 발행액을 현재의 2배로 증액하고 상품권 판매처와 가맹점도 확대할 경우 시장 이용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여기에 전통시장 안에서 공연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시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장 내 즐길거리를 만들어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 계획에 대해 “세무상담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세무문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세 면세점도 상향하는 등 세제지원을 강화
이수정(국힘·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이 시장과 만나 “수원을 포함한 경기남부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구체적으로는 수서~광교~원천~매탄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오산 세교지구에 3만 1000호가 공급될 예정에 있는데 수원과 같이 교통수단 부족 현상을 마주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지하철 3호선을 연장을 원하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 시장의 요청에 “하겠다”고 답한 뒤 “나아가 어떻게 할 것인지 제시하겠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지하철 3호선을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장 등과도 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성남·용인·수원·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서수원의 119안전센터와 지구대·파출소를 찾아 경찰·소방관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백 후보는 이날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고색119안전센터와 호매실119안전센터, 호매실지구대, 서호지구대, 율천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백 후보는 현장에서 소방·경찰관들과 만나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안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 후보는 “더 자주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후보는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4·10 총선 공약으로 ▲CCTV 설치 확대 ▲보행자도로 조명 시설 개선 ▲보행자 안전 우선의 교통체계 구축 ▲교통약자 보호 강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약속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 교육 확대·교통안전시설 설치 확충 ▲범죄경력자 관리·감독 강화 ▲청소년 범죄 예방체계 강화 ▲범죄예방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안양을 찾아 “경기도의 민심이 국민의힘을 혁신시키는 동력이 됐다”며 경기도민 표심을 공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자당 후보인 최돈익(안양만안)·임재훈(안양동안갑)·심재철(안양동안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대위회의를 마친 후 안양 관양시장과 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민들에게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때 제일 먼저 경기도를 찾아왔다”며 4·10 총선에서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까지 한 위원장이 경기도를 찾은 것은 이달만 다섯 차례에 달한다.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수도권의 선택을 받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그만큼 우리는 수도권 그리고 경기도에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은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4년 동안) 경기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 민심이 국민의힘을 혁신시키는 동력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수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공공병원의 문제는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공공의료원 경영 악화의 원인을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꼽았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골적으로 경제성을 들먹이며 공공병원 확충을 가로막았고 공공병원 지원 예산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를 비롯한 지역 공공의료원의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려다가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장기간 단식에 나서자 겨우 3개월 치 적자분만 복구한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원 홀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거듭 정부를 비판했다. 또 도의회 민주당은 앞서 지난 18일 도의회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공공의료원 문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임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전국적인 문제를 도지사의 책임이라는 지적에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공공의료원의 저조한 병상 가동률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일반 환자들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공병원을 이용할 수 없었던 주민들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공공의료원 운영에 대해선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의 홀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의료원을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