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경기도·수원시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에 총사업비 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IT 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소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추진은 김 후보가 앞서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주거·여가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이후 김 후보는 도지사, 수원시장 등과 만나 해당 공약을 추진했고 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을 일터, 주거, 여가 중심 대규모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대표 공약으로 담았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제21대 국회 1호 공약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된 것에 대해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재선의 힘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토대로 장안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서 진행하는 총선 재외투표의 재외유권자는 총 14만 7989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제21대 총선, 제20대 대선과 비교해 각각 14% 감소, 34.6% 감소한 수치다. 이번 재외투표는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달라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를 위해선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포함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신고·신청 후 투표를 하지 않고 외국에서 투표를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 추진계획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앞서 4·10 총선 공약으로 지하철 3호선을 지역구인 수원 광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혁 후보는 26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3호선 연장의) 핵심은 바로 차량기지를 어디에 건설하느냐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차량기지를 건설하지 않고 어떻게 3호선을 연장할 수 있겠는가, 이건 상식적인 문제”라며 “이수정 후보는 차량기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대통령과 협의해서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그건 전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후보의 공약에는 3호선 연장을 위해 꼭 필요한 차량기지에 대한 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을 짚은 것이다. 김 후보는 “차량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곳은 결국 화성인데, 화성시 국회의원들과 화성시장은 모두 민주당”이라며 3호선 연장을 추진하는 지자체장 다수가 자당 소속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지난 15일 한 모임에서 3호선 연장은 안
중앙선거권리위원회는 2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 총 508억 1300여만 원을 각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142석)은 188억 8128만 원, 국민의힘(101석)은 177억 2361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14석)은 28억 2709만 원, 국민의미래(13석)는 28억 443만 원, 녹색정의당(6석)은 30억 4846만 원을 배분받았다. 또 새로운미래(5석) 26억 2316만 원, 개혁신당(4석) 9063만 원, 자유통일당(1석) 8882만 원, 조국혁신당(1석) 2265만 원, 진보당(1석) 10억 8330만 원, 기후민생당(0석) 10억 394만 원 순으로 선거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선관위는 지난 제21대 총선 선거권자 총수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선거보조금을 산정했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에 동일 정당 소속 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게 총액 50%를 균등 배분하게 돼 있다. 국회의원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에는 총액의 5%를 지급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와 경선 상대였던 박광온 국회의원이 원팀 구성을 마쳤다. 김 후보는 25일 수원 매탄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박 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 자리에 선 것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라는 여러분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며 “국민 무시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수원전문가로서 영통구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통구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잘 알고 준비해 온 사람이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일의 성과로 말하고 민생 현장에 함께하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힘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일 잘하는 김준혁’이라고 외친 뒤 “많은 국민이 남은 정권 3년은 길어도 너무 길다고 한탄하며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기를 원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원정 지역은 정치의식의 선진화돼 있고 민주의식이 앞서 있어 제멋대로 하는 국정을 간절히 심판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총선 승리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한 승리였다는 역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두고 “강원서도로 전락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여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개인의 뜻은 ‘단계적 분도론’으로 알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어 국회의원 후보들과 경기도의원들은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다.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이형섭(의정부을)·전희경(의정부갑)·김용태(포천가평)·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등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들은 25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3일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여당 경기북부 후보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전직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며 “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도라는 ‘브랜드’를 선점하자 정치적 셈법과 노림수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한 발언과 함께 ‘강원서도’ 발언까지 내놓았다”며 “이 대표가 김 지사를
수원시 산하의 한 공공기관이 공직자가 아닌 일반 직원들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어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이은 징계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수원시 출연기관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SNS에 특정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지난 23일 재단 직원 A씨(일반 5급)에 대한 특별감사와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일반 직원은 선거 중립 의무가 요구되지 않아 이에 대한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앞서 이달 중 야당 소속인 B후보 지지자 등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야당 대표를 두고 “4년 중임제로 해 8년 대통령을 하면 안정적으로 선진국에 들어가 있을 수 있을 텐데”라고 적었다. 이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특검법 발의해서 통과시키고 개헌안 통과시키고 탄핵도 해야 한다”고 적은 뒤 B후보를 언급하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게재했다. A씨는 현재 재단 노동조합위원장을 맡고 있다. A씨의 발언이 담긴 SNS 단체대화방 내용은 B후보의 본선 상대인 C후보를 통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으로 확산됐다. C후보는 지난 23일 S
김현준(국힘·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4·10 총선 공약으로 수원 만석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만석공원은 1998년 조성 후 이용객이 지속 증가 중”이라며 만석공원 재정비 사업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시설물 개선 ▲안전장비 확충 ▲접근성 개선을 중점으로 ‘맨발 트래킹 코스 조성’, ‘노후시설 교체’, ‘지능형 CCTV 설치’, ‘무장애 공원 조성’, ‘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확충’, ‘주차공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날씨가 풀리면서 도심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석공원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만석공원을 근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주민들이 원하는 운동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쾌적한 공원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석공원 정비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한편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석공원에는 산책로와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공용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나 일부 시설물의 노후화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시 금곡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4·10 총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홍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새 인물 새 바람, 서수원 해결사’라는 선거 슬로건을 공개하고 여당 후보로서 지역 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신분당선 조기 착공, 군 공항 이전 및 고도제한 완화,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지난 8년간 제대로 이뤄진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선 상대 백혜련(민주·수원을) 후보를 향해 “안 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말만 잘한다. 정치인은 공약이라는 약속을 했으면 핑계 대지 말고 실천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이날 총선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조기착공 ▲수원 군공항 이전·고도제한 완화(소음피해 보상 확대 포함) ▲AI반도체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24시 아동전문 응급병원 설립 ▲서수원 워터파크·테마공원 신설 등 5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제가 꽃피는 ▲보육·교육이 웃음 짓는 ▲청년·주부가 든든해지는 ▲문화·예술·체육이 즐거운 ▲사통팔달 교통·리빌딩 서수원 등 정책 테마를 선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지역구 60곳의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서 정당별 출마자들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4·10 총선 전국 지역구 후보로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등 6개 정당에서 148명이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치며 경쟁률 2.46대 1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기도 지역구 60곳에 모두 후보를 냈고 개혁신당은 13곳, 새로운미래는 6곳, 자유통일당은 2곳, 녹색정의당은 1곳에 후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가 있는 경기도 지역구는 용인갑, 화성병 등 6곳이다. 투표용지에 기재될 지역구 정당 기호는 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 녹색정의당은 5번, 새로운미래는 6번, 개혁신당은 7번, 자유통일당은 8번, 진보당은 9번, 조국혁신당은 10번이다. 비례대표 기호는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번에 배치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은 비례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비례 정당 기호 1번, 2번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