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혁신성장을 통한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뀌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과의 양 방향 소통을 통한 산업육성과 서비스 지원에 나서는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성한데 이어 혁신 생태계 구축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출한 국비 공모에서 2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턴 기업’이 IFEZ에 처음으로 입주하기로 하면서 혁신성장의 전진기지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 중심의 이슈를 상생 발전 토론회, 분야별 소규모 미팅, 전문가 초청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최하며 산업별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입주기업들의 혁신성장을 꾀한다. 인천경제청은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년에 2~3차례 이들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선정, 지속적으로 혁신성장 플랫폼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창구로서의 역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9년 4월 맺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샌 버나디노 카운티와의 경제 협력 및 상호교류를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인천경제자유구역스마트시티 운영센터의 운영을 벤치마킹하글 원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 지난 2019년 4월 방한 기간 중 IFEZ를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한 커트 하그만 샌 버나디노 카운티 의장이 최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부터 연임에 성공, IFEZ와의 협력 관계 지속을 희망함에 따라 체결됐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유명 카지노 관광지인 라스베가스 사이에 위치한 30여 개의 군소도시 집합체다. 인근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을 극복하고 경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개발청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시차에도 불구하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커트 하그만 의장 등 대표단 간의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커트 하그만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상호 교류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으나 오늘 다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을 지속할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는 23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보고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임인관 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연임한 임인관 회장과 임원으로 선출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군 발전과 함께 더욱 도약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인관 회장은 “다시 한번 회장의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 운영을 27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박물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방문객은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여부 및 출입명부 작성(QR코드)을 진행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또 이용자 분산을 위해 시간당 50명 이하로 입장을 제한하고, 개인 관람만 허용된다.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출토 유물과 조상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강화 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지구를 구성하는 광물과 생물에 대한 탐구를 돕기 위해 2015년에 문을 열었으며, 입구에는 서도면 볼음도에서 발견된 길이 14.5m, 무게 20톤의 향유고래가 전시돼 있다. 군은 재개관을 앞두고 강화역사박물관에는 강화역사연표실을 신설하고, 고려실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강화자연사박물관에는 ‘우리와 함께 사는 곤충’ 기획전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아트센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야외 공연 시리즈 보통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구민들의 ‘보통날’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5월29일, 6월26일, 7월31일, 8월28일 총 4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매월 공연 콘셉과 관객 대상을 다르게 설정,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각 연령의 취향을 저격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모든 공연은 상설무대를 설치하지 않아 출연진과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넓고 자유로운 객석 배치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5월29일 첫 번째 공연에서는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듣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6월의 보통날은 6월26일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진행된다. 민요와 흥을 사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람객을 모집하며, 갤러리에서 세계의 민속음악을 즐길 수 있다. 7월31일 7월의 보통날은 청춘들의 사연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콘서트로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그의 아내 오지은, 개그맨 송필근이 청춘들의 마음에 위안과 공감을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8월2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콘서트
인천시 부평구가 26일부터 반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부평구 온라인 문화교실 댕댕이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역의 120가정(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5월3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부평구는 인천지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17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려견 사육에 필요한 기초교육 및 문제 행동교정을 위한 1대 1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 물림 사고나 소음 등 관련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 해결 및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정견 기초교육 ▲배변교육 및 산책교육 ▲사회화 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등 반려견과의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통해 1대 1 개별상담 후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 및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클릭닉을 통해 상담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6일부터 ‘부평구
인천시 부평6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 온라인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이경미 갈등관리힐링센터 강사를 초청해 자세교정 스트레칭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요가와 척추의 유연성 및 강화를 위한 테라피로 구성, 줌을 이용한 화상 강의 형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라며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게 어색했는데 유쾌한 강사님과 소통하며 동작을 따라하다 보니 나름의 성취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광호 부평6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해질 수 있는 요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9일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평구 일 드림(dream)채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이력서 접수 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면접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총 9개 구인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부평소식) 또는 취업정보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취업정보센터에 이력서를 접수하고 면접대상자로 통보받으면 일정에 맞춰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이메일(seonhyun26@korea.kr), 팩스(☎509-7696)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구 취업정보센터(☎509-7521~3, 883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동 통장자율회와 함께 음식섭취가 어려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영양 죽 나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자율회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것으로, 치아가 불편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두 단체는 매월 1회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재료를 다듬고 함께 죽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영역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옥 부개3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사소하게는 한 끼 식사 대접을 한다는 의미에서, 넓게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살피고 돌본다는 생각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주용해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가 어르신들 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나아가 지역 청소년들이 각 가정에 배달을 하며 이웃을 살피고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주변 학교들에도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마을이 마을을 돌보는 복지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두 자생단체가 힘을 합쳐 좋은 사업을 진행해 정말 감사하다”며 “부개3동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은 21일 매음3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토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토털 자원봉사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주민복지사업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30여 명에게 비대면 칼갈이, 약쑥 계란·찐빵 나눔, 면마스크·스트랩 세트 나눔, 방역소독, 아로마 테라피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춘추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 회장은 “이번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관문 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자원봉사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면도 적극 협력해 행복한 삼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