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체조건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지난 2일부터 14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98명(남녀 각 24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여름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을 경우 자신의 신체조건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 질문에서 남녀 모두 ‘보통이다’(남 58.2%, 여 54.6%)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다소 자랑스럽다’(남 12.9%, 여 19.7%)거나 ‘아주 자랑스럽다’(남 3.2%, 여 5.2%) 등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비중은 남성이 16.1%이나 여성은 24.9%에 달했다. 반면 ‘다소 불만스럽다’(남 19.3%, 여 18.1%)거나 ‘매우 불만스럽다’(남 6.4%, 여 2.4%) 등 ‘불만스럽다’는 반응은 남성이 25.7%에 달하나 여성은 20.5%에 불과했다. 또 남성은 ‘자랑스럽다’는 답변보다 ‘불만스럽다’는 응답률이 더 높으나 여성은 반대로 ‘자랑스럽다’는 비중이 더 높다. ‘위 질문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대답한 경우 그 주된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균형잡힌 몸매’(45.5%), ‘표준체형’(26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외출이 가능한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이 코디는 자칫 대충 입은듯한 인상을 주기가 쉽다. 반면 같은 티셔츠에 청바지 코디라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티셔츠 선택을 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무지 티셔츠는 기본 컬러, 네크라인 별로 구비해 두면 스타일링하기가 편하다. 민무늬 티셔츠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무지 티셔츠에 한 두 가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넣은 티셔츠도 괜찮다. 프린팅이 화려한 티셔츠는 티셔츠 한 장만으로 코디를 완성 시킨다는 매력이 있지만 자신과 어울리는 색상, 무늬의 프린팅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슬림한 체형이라면 어떤 핏을 선택해도 다 잘 어울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몸매를 고려한 핏의 티셔츠 선택을 해야 한다. 어깨가 넓고 팔에 살이 많은 사람일수록 소매 길이가 긴 티셔츠를 선택해야 한다. 민소매나 캡소매 티셔츠는 어깨와 팔을 더 굵어 보이게 한다. 어깨가 넓고 덩치가 크다면 오히려 살짝 핏이 되는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흔히들 약간 통통할수록 박시한 티셔츠를 많이 선택하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대한민국 창조문화와 창조인재육성을 모토로 한 ‘경기창조학교’ 개교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의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창조학교의 멘토로 활동할 명지대 김정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교선포식은 오프닝 행사로 경기창조학교 개교기념 영상물 상영과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와 이어령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의 경기창조학교 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포털사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인 온라인 사이버창조학교와 오프라인 창조학교는 멘토링 시스템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는 세계최초의 디지로그형 학교이자 평생교육 개념의 미래형 실험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창조방(교실)의 멘토링은 1명의 멘토와 50~120명의 멘티로 구성, 인간의 뇌가 인지능력이나 정보처리 능력에 있어 150명을 인계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조직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아리랑 꽃씨:아시아 이주 작가’전을 연다. ‘아리랑 꽃씨’는 세기가 바뀌어도 한민족의 삶과 함께 해 온 ‘아리랑’이라는 용어에 ‘꽃씨’라는 연약하지만 생명을 내포하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척박한 땅에서도 당당히 삶의 터전을 일구어간 한인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드러내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들의 이주사와 삶을 공감하는 한편, 새로 발굴된 작가와 작품을 접함으로써 한국미술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 또 각 지역의 역사적 토대에서 한인 작품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자 지역결로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장의 경우 다큐멘터리 방과 연결되어 있는 세 개의 문을 통해 각 지역과 연결되어 관람객은 마치 여행을 하듯 선택에 의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다큐멘터리 방에는 각 나라의 이주사 관련 사진이미지들을 볼 수 있으며 이번 출품 작가들의 작가인터뷰가 상영된다. 인터뷰는 ‘재일’에 대한 견해, 민족에 대한 견해, 중국 문화혁명시기에 소수민족 미술에 대한 대우
(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공포의 외인구단’, ‘떠돌이 까치’의 이현세(56) 작가를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제3대 이사장이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이사장은 경북 흥해군 출신으로 1978년 월남전을 다룬 작품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데뷔, (사)한국만화가협회 회장직을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또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만화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 ‘공포의 외인구단(1982)’, ‘떠돌이 까치(1987)’, ‘아마게돈(1988)’, ‘버디(2007)’ 등이 있다. 한편 만화진흥원 초대 원장으로는 2006년부터 센터의 상임이사직을 역임해 온 임형택(56세)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임 원장은 부천 출생으로 부천시 정책개발연구단장, 문화예술과장 등 26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설관리공단의 이사를 맡고 있다.
(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부천만화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실시하는 ‘부천만화상’의 후보작을 추천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2008년 6월 1일부터 2009년 5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표한 만화작품 중 연재가 완료되거나 출판된 것으로 장편시리즈물의 경우 시작 연도와는 상관없이 5월 31일까지 연재나 단행본이 출간이 완료된 작품만 공모할 수 있다. 또한 카툰부문은 30점 이상 전시 또는 출판 된 작품에 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온라인 만화인 웹툰의 인기와 관심을 바탕으로 신설된 상으로서 웹의 장르와 형식에 가장 적합하고 뛰어난 작품성을 작품에 ‘웹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해외 작가상은 국내외 만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해외 만화작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수상자는 축제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 및 추천은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grehit@gmail.com)이나 팩스(032-320-3685)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국항쟁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남한산성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현장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15인~20인 규모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및 가족·일반 단위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문화유산탐방 홈페이지(http://sstour.bandi.or.kr/)를 통해 예약접수 할 수 있다.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은 남한산성 일대의 자연과 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해설 ▲생태해설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각 분야별 해설사들이 맡아 3시간동안 진행한다. 먼저 문화관광해설사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설한 뒤 생태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남한산의 자연생태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남한산성 내 문화재인 침괘정으로 이동해 ▲전통문양 브로찌만들기 ▲당초 연화문 찍기 등의 문화체험 코스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9시 3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이현·홍은미|글담출판사|288쪽|1만1800원. 즐겁게 놀아서 행복해진 아저씨들의 유쾌한 변화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에는 꿈과 낭만을 찾아 스스로 인생을 재밌게 놀 줄 아는 행복한 아저씨들이 나온다. 그들은 각자 사는 재미를 찾기 위해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했다. 그 놀이로 인해 그들은 더 이상 서럽고 외롭고 허무하지 않으며, 즐겁고 유쾌하며 젊어지고 행복해졌다. 이 책의 저자들은 20~30대 여성들로 전직 연예부 기자들이다. 꽃중년 연예인들만을 봐온 그녀들은 말하고 있다. 당신도, 그림처럼 이주은|앨리스|232쪽|1만3천원. ‘그림에, 마음을 놓다’에 이은 이주은의 두 번째 치유에세이. 전작이 우리의 고통과 힘겨움을 그림에 내려놓고 치유받길 권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그림처럼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면서 더욱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 일러준다. 저자는 그림이 일상을 대하는 태도와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살펴, 그림이 그러는 것처럼 당신도 당신의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름답게 가꾸라고 이야기한다.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랜덤하우스코리아|280쪽|1만원. &ls
부천무형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홍건표)는 지난 7일부터 부천무형문화엑스포와 부천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단일시설 입장요금에 비해 21%에서 최대 58%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패키지 입장권은 오는 10월 7일까지 전국 농협지점과 해당 문화시설인 아인스월드, 타이거월드, 만화뮤지엄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권은 총 4종류로, 아인스월드와 타이거월드, 만화뮤지엄을 전부 이용할 수 있는 행복패키지, 부천무형문화엑스포와 타이거월드를 이용할 수 있는 환상패키지, 부천엑스포와 아인스월드를 엮은 감동패키지, 부천엑스포와 만화뮤지엄를 엮은 재미패키지가 있다. 행복패키지권의 경우 4개의 시설을 각각 입장할 때 성인 기준 6만500원이나, 패키지권은 3만1천원으로 절반 가까이 할인된다. 또한 워터파크와 스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타이거월드와 연계한 환상패키지의 경우 특별히 단체 패키지 요금을 두어 15인 이상의 경우 성인 기준 4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적용했다. 타이거월드는 국내 최초의 실내스키장과 고급 워터파크와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는 레포츠멀티플렉스이며, 아인스월드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완벽히 재현한 미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초코맘, 조아맘, 핑크맘 등의 미즈 쇼핑몰들이 상위권으로 가면서 점점 30~40대를 타겟으로 하는 쇼핑몰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베리, 런던고양이, 제이드, 스타일온미와 같은 쇼핑몰 역시 주로 30대의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다. 대형몰과 달리 초저가의 가격대가 형성되지 못한 개인몰은 경제력이 있는 20대 후반~40대들이 더 큰 손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30~40대 여성들이 인터넷 쇼핑몰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것은 그녀들의 경제력도 한몫 한다. 언뜻 봤을 때에는 쇼핑이 잦고 관심도 많은 10~20대에게서 많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 같지만, 10~20대의 쇼핑 구매 건수가 더 많을지는 몰라도 구매 금액은 단연 30~40대가 높다. 직접 수입을 관리하며 자유로이 구매, 쇼핑이 가능한 연령대가 30-40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직접 입어볼 수 없다는 단점을 제외한 인터넷 쇼핑의 장점은 30~40대를 끌어들이기에도 충분하다. 클릭만으로 쇼핑이 가능하고,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직원 간섭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유로운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