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 대한 흡연에 대한 예방을 하기 위해 ‘친구야 금연하자’ 흡연예방교육을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과 과학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흡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예방효과를 증진시키고 금연을 혼자서 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담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수 있는 동영상교육, 스모킹 인형으로 직·간접 흡연실험, 담배독성실험 등이 있다. 참가는 오는 11일까지로 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www.sycc.or.kr) 홈페이지 센터야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218-0402)
13구역:얼티메이엄/16일 개봉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13구역을 지키기 위한 두 남자의 액션 질주가 시작된다.’ 지난 2006년 인간의 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리얼 액션으로 100% 쾌감을 선사하며 기존의 모든 액션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며, 전세계 흥행 신화를 기록한 ‘13구역’이 더욱 강하고 빠르게 업그레이드된 ‘13구역:얼티메이텀’으로 돌아온다. 당시 국내에서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열띤 입소문과 찬사 속에 상영됐던 ‘13구역’은 당시 액션 영화에 대한 상식을 무너뜨리며 새로운 액션의 탄생을 알렸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13구역:얼티메이텀’은 ‘테이큰’, ‘트랜스포터’의 흥행 제작자 뤽 베송이 직접 각본 및 제작에 참여해 1편의 주연 배우 시릴 라파엘리, 데이비드 벨과 함께 돌아온 2009년 액션 영화다. 1편 흥행 신화의 주인공인 제 2의 제이슨 스타뎀, ‘시릴 라파엘리’와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액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파쿠르의 창시자 &l
1930년대 중국, 수많은 무술가들의 메카가 된 불산. 그 곳에서 ‘엽문’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영춘권의 고수이자, 백전불패를 자랑하는 신화와 같은 실력으로 중국 전역에 명성을 떨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식민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먼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무인들을 비열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는데…. 영화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감동 실화이다. 무술 하나로 10억 대륙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며 전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제자를 둔 엽문은 지금도 전세계 무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전통무술 ‘영춘권’을 대중화시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세계적인 우상이자 액션스타 이소룡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스승이며,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소룡이 창시한 ‘절권도’가 표방하는 모든 형식과 규칙을 버리라는 원칙이 엽문의 사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만 보아도 엽문이 이소룡에게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사사로운 감
인간 육체의 한계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혼의 절묘한 조화로 말이 필요없는 감동과 웃음을 받고 싶다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오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점프(Jump)’를 감상해보는 것을 어떨까. 마셜 아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점프’는 무술 가족의 하루이자 억세게 운나쁜 두 도둑들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잡은 코미디로 극 전반에 대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적인 고난도 무술 기술과 일반 배우들의 연기가 합쳐진 새로운 퍼포먼스의 한 장르인 ‘점프’는 무술(마샬 아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액션과 댄스, 아크로바틱 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몸이 가진 역동성과 예술성은 최고조로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신선한 무대다. 삶이 곧 무술인 별난 가족들의 개성 만점인 캐릭터. 지능이 자기 무술의 10분의 1도 안되는 어리석은 두 도둑은 관객들의 배꼽을 어느 순간 훔쳐갈 지도 모른다. 대사 없이 오직 행동과 표정으로 만들어 내는 이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 신명난 리듬을 만들어 가는 전 세계 어디서나 인정을 받고있는 우리의 문화상품이기에 눈길을 끈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사무국(집행위원장 이진배·예술감독 이승엽)는 오는 10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3차례에 걸쳐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축제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수준 높은 국내외 작품을 초청하는 동시에 프린지 프로그램의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시민축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에는 3차례에 걸친 축제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오는 10일 첫 번째 설명회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하고 14일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하며 17일에는 시민위원 및 지역 주민대상의 설명회 자리를 통해 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발한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축제 참가작 및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동영상 상영, 이진배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이승엽 예술감독의 축제소개, 참가자 의견수렴 시간으로 채워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부활절 연합 예배가 오는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인 연합예배는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부활’과 기독교 정신의 실현을 뜻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이날 오전 5시30분 약 3만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성경의 예레미야와 베드로 전서, 요한복음 등 구절을 낭독하고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예배 참석자들은 이어 부활과 생명 나눔,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 세계와 지구 등을 주제로 각각 기도를 올리고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함께 읽는다. 더불어 이번 연합예배는 NCCK나 한기총 가맹 여부를 따지지 않고 지방별로 조직된 ‘교회협의회’ 20여곳이 동참해 지역별로 한곳에 모여 처음 연합예배를 봉헌할 예정이다. 예배를 마친 다음에는 ‘희망’을 나누고자 노숙인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을 나눠줄 방침이다. 예배에는 NCCK 회장 김삼환 목사와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이영훈 여의도
차이코프스키가 교향곡 6번 나단조 작품 74 ‘비창’을 작곡할 시절 어느 편지에 쓴 내용으로 그의 삶의 희노애락이 담겨져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삶이 묻어있는 ‘비창’이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나단조 작품 74 ‘비창’,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다장조와 20세기 미국 작곡가인 사무엘 바버의 ‘셸리의 한 장면을 위한 음악 작품 7’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다장조는 비엔나 학파의 하이든의 우아한 선율이 넘치는 곡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송영훈 첼리스트는 감성과 자유, 순수함이 드러나는 첼리스트로 프랑스, 영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다수지역에서 초청 연주했다. 더불어 지난 2001년 8월 대통령상 수상,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문화대사를 했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꽃
경기도내 문예회관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문예회관연합회가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경기도내 18개 공연장의 기관장 및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도문예회관연합회의 창립취지, 경과보고와 함께 향후 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선출했다. 앞으로 경기도문예회관연합회는 공연협력사업, 지역예술단체교류, 홍보마케팅, 교육전시프로그램, 무대기술 등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내 문예회관의 정보공유와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명예회장에 이종덕 사장(성남문화재단), 초대회장에는 이진배 사장(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출됐다.
아담, 이브, 뱀 일레인 페이걸스|아우라|320쪽|1만4천원. 왜 초기 기독교인들은 섹스를 죄와 결부시켰는가, 그리고 진정한 기독교란 무엇인가?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초기 기독교의 논쟁에 주목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구의 지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기독교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조명한다. 기독교를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기독교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강렬한 지적 자극을 줄 것이다. 초기 기독교가 창세기 1~3장을 어떻게 해석했고 그리하여 성에 관한 태도를 어떻게 확립해 왔는가를 흥미있게 다룬다. 미완의 아름다움 이상금|산지니|240쪽|1만원. 인생을 살다보면 문득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지, 나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뒤돌아볼 때가 있다. 젊었을 때도 물론 틈틈이 돌아보지만 중년을 넘어서 바라보게 되는 인생은 그 의미가 다를 것이다. ‘미완의 아름다움’은 인생 오십을 넘긴 중년의 대학 교수가 20여 년간 틈틈이 써 온 글을 정리한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느낀 아름다움이나 대학에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단상,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책 읽기’를 이야기해 온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교사들. 지난 5~6년 동안 쉴 새 없이 학교도서관을 꾸리며 아이들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친구로 책을 소개했다. 그러나 점점 경쟁으로 내달리는 우리 교육의 현실은 도서관마저 시험공부를 위한 장소로, 책 읽기도 책 읽‘히’기로 왜곡한 지 오래다. 현실이 이러하니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저자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 그러다보니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꿈을 이미 현실로 살아가는 나라의 도서관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복지 제도나 공교육이 비교적 탄탄하게 자리 잡은 유럽. 그곳에서 도서관과 책이 어떻게 일상과 문화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끼고 싶은 열정 하나로 유럽 도서관 여행길에 올랐다. 책의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도서관 담당 교사들인 만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책으로 여행길을 준비했다. 하나같이 이용자를 위한 배려에 철저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프랑스 학생들의 모습, 사서의 전문성이 충분히 길러지고, 발휘될 수 있는 사서 인력 구조,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