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준수해야하고 그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 28일 한국환경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이달부터 제조·수입되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제조·수입업체의 법정 유해물질 함유기준 준수 및 공표가 의무화됐다. 의무대상 제품은 전기·전자제품 10종(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디셔너, 개인용컴퓨터, 오디오, 이동전화단말기, 프린터, 복사기, 팩시밀리) 및 자동차(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이다. 유해물질 함유기준은 납, 수은, 6가크롬, PBB, PBDE의 경우 동일물질 내 중량기준(Wt)으로 0.1%미만, 카드뮴의 경우 0.01%미만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초과한 제품을 유통시킨 경우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환경성보장제 의무대상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를 제조·수입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기존에 제조·수입된 전기&m
‘인천항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고객만족 서포터즈(i-Crew)를 모집한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Crew’의 i는 인천(incheon)을, Crew는 서포터즈단(Supporters)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천항 서포터즈를 지칭하는 말이다. 서포터즈는 객관적이고 신선한 일반시민의 시각에서 인천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각종 개선사항 건의, 항만현장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며 인천항의 발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i-Crew’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오는 8월 8일까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인천항 홍보 활동에 앞장서게 되며, 공사 사장 명의의 표장과 부상, 국내외 항만견학, 다양한 이벤트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i-Crew’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항만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상호 의견 교환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반영한 문제점 해결 등 한 단계 높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중구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를 맞아 30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급식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 급식소 6개소와 일반음식점 8개소 등 총 14개소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상태와 위생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한다. 또 이와 병행하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시행에 따른 홍보사항도 알릴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이 영종국제업무단지에 영종 메디컬센터를 건립한다. 27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에 257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756㎡,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영종메디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하대 병원은 지리적으로 영종·송도·청라 자유경제구역의 삼각지역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영종메디컬센터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허브 구축을 계획, 연간 3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영종메디컬센터에 가장 먼저 들어설 의료센터는 미용 분야 특화센터와 건강검진센터이다. 미용 분야 특화센터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미용, 피부, 성형, 치과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강검진 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항공 업계 종사자와 외국인, 해외 교포를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한국에 대한 접근도를 적극 활용해 비만 치료를 할 수 있는 당뇨비만센터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칭다오시 인민병원과 학술·인적교류 차원에서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국제클리닉을 개설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와도 협력을 추진 중에 있어 인하대병원
인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인천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인천지역에 14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상가 등 60여 곳이 침수됐다. 이번 폭우로 인천 서구 연희동과 심곡동 등 저지대 주택 30여채와 상가 5채, 공장 14곳, 도로 13곳 등이 물에 잠겼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23일 밤 11시 50분쯤 외국항공사 화물전용터미널(AACT)의 지붕 합판(900㎡) 3개가 내려앉아 터미널 내에 있던 크레인 1대(4t)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를 시간 당 59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터미널 지붕이 빗물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흙더미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리거나 폭우로 인해 지반이 붕괴되는 구간도 점차 늘고 있다. 오후 2시 58분쯤에 인천 계양구 동양동 313의 3번지 주공 1단지 앞에서는 폭우로 인한 지반 붕괴로 간선수로(4mX60㎝)가 무너졌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은 침수 피해지역에 직원 51명와 차량 19대, 배수펌프 24개 등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총 1천258.5t의 물을 퍼냈다. 인천기상
인천항만공사(IPA)의 찾아가는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IPA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진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현황 및 인천신항 개발계획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IPA가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인천신항 설명회를 갖는 것은 지난 4월과 5월 실시했던 서정호 사장의 130여개 선사 및 하역사 CEO들과의 연쇄 간담회의 후속 조치이다. 당시 CEO 간담회에서 신항에 대한 소개를 받은 선사와 하역사 경영진들은 “실무진들도 인천신항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IPA가 직접 각사를 찾아가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IPA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문한 기업만 해도 에버그린, OOCL,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의 선사와 대한통운, KCTC, 세방, 한솔CSN 등 주요 하역사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기동 한진 경인지역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직접 회사로 찾아와 인천신항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 덕분에 평소 궁금했던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현장에 나가보면 하역사나 선사 관계자들이 인천신항의 정확
인천예인선노조 파업이 인천지방항만청과 경인지방노동철의 적극적인 중재로 58일만에 종결됐다. 2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항만예인선 연합노조(41명)가 참여한 업무복귀 찬반투표에서 찬성 28명,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업무 복귀 및 사측과 지속적인 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경인지방노동청이 주재로 노·사 양측 대표가 만나 업무복귀 합의서를 교환하고 오는 25일부터 정상적인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경인지방노동청 및 전국해상노련은 장기적 파국을 막기 위해 지난 6월 초부터 번갈아가며 노·사 양측을 설득하고 중재회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은 결실을 이뤄다. 김덕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은 “비록 오늘로 파업은 끝났지만 아직 노·사간 현안쟁점과 관련한 협상 등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협상창구 역할을 통해 노·사간 성시리한 협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생태 숲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30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생태숲 조성공사는 중구가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천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7억5천여만원을 들여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생태 숲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생태숲 조성공사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국립인천검역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인천지원, 인천항 부두공사의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해송 등 교목류 18종 1천240주와 영산홍 등 관목류 10종 2만5천980주 등을 식재했다. 또 초정 2개동과 의자, 표지석, 물확, 디딤돌 등을 설치해 구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중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C&G Incheon Port 2단계 조성사업으로 약 10억원을 들여 본부세관 보세창고와 인천지방조달청 등 12개소에 대해 생태 숲 조성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인천항 주변을 쾌적하게 탈바꿈 시켜 오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하겠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인하사회봉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친다. 23일 인하사회봉사단은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9일 및 8일간 일정으로 7월30일과 8월 5일 각각 출국한다. 몽골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소아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진료를 할 계획으로 총 200여 품목의 약품을 가지고 1천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지난 2004년과 2005년도에도 울란바토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바 있고 올해는 작년에 이어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사랑의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에서 항공료를 후원하였으며,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몽골과 장학사업, 식림사업 등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해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할 계획이다. 특히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고 스리랑카에서도 의료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홍콩 섬머소싱쇼에서 7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및 상담실적을 거뒀다. 22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박민규)은 이달 초 홍콩 전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2008 홍콩 하계 선물용품, 가정용품&완구 박람회’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가지고 참가,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70만달러의 수출 계약 및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홍콩 섬머소싱쇼(Summer Sourcing Show)는 38개국 2천624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2만165명 이상이 방문했다. 그동안 산학협력 기업과 국내·외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상품의 특성과 해외 마케팅 기술을 전수받은 학생들은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바이어 조사, 시장분석 및 홍보, 물품운송과 부스설치, 제품 상담과 계약체결 등 모든 해외 마케팅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젊은 무역전문가들에게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송희(사회과학부3) 학생은 “처음에는 여자인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동안 협력업체와의 참가경험이 있어 영어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