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신도시를 표방한 광교신도시 처음부터 신청사 이전 등 전반을 챙기겠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오는 26일 광교신도시를 현장방문, 공사 전반에 걸쳐 브리핑을 듣고 현안 등도 챙길 계획이다. 도시환경위는 이날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개발사업 공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우선 통과시킨뒤 광교신도시 공사현장을 현장 방문,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자세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조례 심사절차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각종 행사로 인해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해 변경키로 했다.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개발사업의 범위는 행정타운 특별계획 구역 내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및 관리, 도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그 밖에 부수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예정됐다. 광교신도시는 14명의 도시환경위원회와 도 환경부 관계자들이 같이 현장을 방문해 건축폐기물 처리 확인여부와 도청사 이전 현장을 방문 하고 신청사 관련 세부적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위 차희상 위원장은 “조례안 심사를 대통령취임식에 하면 차질이 생길까 우려돼 일부 일정을 변경해 지난 22일 조례안 심의를 했다”며 “이번 현장방문은 광교신도시로 인한 각종 민원이 현장에서는
‘맹형재 교수 게이트로 불러야 하나’ 경기도의회와 도의 극한 대립 양상에 맹형재 폭탄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24일 열린 도의회 기획위원회 기획관리실 업무보고에서 맹형재 교수를 디자인총괄본부장으로 소개를 해 논란이 다시 일어났다. 기획위 의원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한데 이어 지난 22일에 경기도시공사와 기획관리실 업무보고에서 다시 맹형재 디자인총관본부장이 월권을 행사했다며 공격 수위를 높였던 상황. 특히 도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중인 연인산도립공원 사업과 관련해 맹 교수가 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은채 연인산도립공원 브랜드 이미지 사업에 간섭했다는 지적마저 일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1억 4천여 만원의 예산이 다음달 나올 예정으로 지난 1월 경기도시공사와 4번의 협의를 거쳐 추진중인 사업이다. 전동석 의원(한·광명3)은 이 자리에서 “맹 교수를 디자인총괄본부장으로 다시 소개시켰는데 지난 20일 조직개편 조례안 때 이미 다 얘기 했는데 왜 그렇게 소개를 시키느냐”고 도 집행부를 질타했다. 이어 장윤영 의원(한·성남2)도 “이 사업과 관련해서 본부장이라는 분이 입찰 자격으로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도 들어 갈 수 있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해외토픽’ 발언과 관련, 도와 경기도의회의 신경전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제229회 임시회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초반부터 의원들과 간부들의 치열한 신경전을 벌어졌다. 일단 감지되는 분위기는 ‘양보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열린 도의회 기획위원회(위원장 김영복)에 상정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이날 저녁 늦게 까지 도의원들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획위는 이날 상정된 3개 안건은 무난히 심의를 통과시켰으나 ‘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시킨데 이어 마지막으로 심의된 정원 관련 조례는 밤늦게까지 의원들의 지적과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임우영 의원(한·파주1)은 디자인총괄추진단 신설에 따른 맹형재 교수를 단장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인원도 없고, 예산도 없는데 사람 먼저 계약하는 것이 어디있냐”며 “의회를 거치지도 않고 조직표에 넣고 임명을 하는 것이 문
경기도가 오는 10월 승용차 요일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은 “도민자율참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홍보예산이 전무하다”며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길도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서울시의 경우 초기 사업추잔단계에서 과단위의 10여명의 인력이 준비했다”며 “도는 교통정책과 직원 혼자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등 사업의 졸속추진을 불보듯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도 목표치는 안양시 등 서울시와 인접한 14개시 등록차량 대수인 153만대의 10%인 15만3천대에 이르나 일선 시 등에서 재정수입감소 등을 우려해 사업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행이 우려돼는 실정이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20~30% 할인 ▲남산 1, 3호 혼잡통행료 50% 할인 등의 특혜를 주고 있다. 도는 현재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10월 시행을 앞두고 홍보예산 1억5천만원이 전액삭감됐고 자동차세 감면 혜택도 사실상 시행이 불가능해 추진의지가 의심스러웠던 상황이다. 조 의원은 “이 사업
경기도는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대구획 경지정리, 수리시설 정비, 농로확포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계화 영농에 맞도록 경지를 정리해 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논 1개의 면적을 1㏊(9천900㎡) 이상 크기로 정비하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지역은 평택시 팽성3지구와 창내, 안성 건천, 여주 원부2지구, 포천 냉정3지구 등 4개 시군 213㏊로 모두 171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지역에 대한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대상 농지 9천㏊의 59%인 5천321ha가 1㏊이상의 대구획 논으로 재편된다. 또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200억원을 들여 이천 어석, 파주 법흥 등 11개 지구 2천218㏊에 배수펌프장 설치 등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평택, 화성, 이천 등 도내 저수지 14곳을 대상으로 퇴적물 준설작업을 벌이고 수리시설 용배수로 70㎞를 콘크리트 등 구조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82㎞구간에 대해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벌이고 농어촌 마을진입로 185㎞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김포 약암, 연천 전동 등 4개지구에 30억원을 들여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김문수 지사가 측근들을 도의원 지역구에 출마한 것과 관련,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때 거론될 조례안들이 허술한 것을 지적하는 등 심의가 다소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도의회 한나라당은 제 229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도의회 사퇴의원 보궐선거 등과 관련해 의원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 양태흥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의원 임기를 채우지 않고 총선을 위해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지방선거 때는 아예 총선 출마예정자들은 공천에서 배제해달라고 중앙당에 부탁할 것”이라며 황은성(안성), 신보영(안양) 도의원 등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한 의원들의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비판했다. 따라서 사퇴한 의원들에 대한 의장의 태도가 다소 직설적이고 김 지사 측근들의 손을 들어준 형국이 된 셈이다. 이성환(안양) 의원은 “출마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특정인을 FTA위원장, 예결특위원장 등 의회 운영을 맡겨놓은 것이 잘못”이라며 “대표단과 의장단 선출에 있어 아무런 사심없이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의원을 뽑았어야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인영 도의원(양평)은 “장도를 떠나는 동료의 성공을 빌어주
경기도의회은 19일 총선 출마 등의 이유로 사직한 주요 직책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박수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새로운 운영진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이음재 의원(한나라당·부천), 간사에 최용길 의원(한나라당·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같은 위원장 임명은 신보영 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8대 총선에 출마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인해 이번에 새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원은 오는 7월 중순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나라당도 도의회 대표의원에 정금란 의원(한나라당·비례)을 추대했다. 정 의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직을 맡는다. 대표의원직은 함진규 전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가 이번 18대 총선 출마로 인해 이뤄졌다. 또한 보사여성위원회는 지난당 21일 사직한 손숙미 부위원장 후임으로 박명희 부위원장(한나라당·비례)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홍근표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수원 장안의 경제를 책임지겠다”며 4.9 총선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에 돌입했다. 19일 홍근표 후보는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내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이곳 장안구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지프록스에서 CEO로 활약한 경력을 바탕으로 “장안구에 대기업을 유치시키는 등 장안구 경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992년 통일국민당을 창당한 정주영을 보필했고 그 노력과 성과로 현대 그룹 최초로 수출유공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이제는 한나라당에서 희망찬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시공사, 박사급 연구직 4명 모집 경기도시공사는 광교명품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사급 인사의 확대에 나선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광교명품신도시, 동탄신도시, 평택구제화지구, 뉴타운사업 등 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박사급 전문 연구직 4명인 모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채용 예정인원은 연구위원1명, 수석 또는 책임연구원 2명, 연구원 1명 등이며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효율적이며 지역특성화에 걸맞는 인력을 뽑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하여 연구주제를 사전에 제시하여 면접전형시 주제발표토록 할 계획이다. 또 창조적 전문성, 윤리의식,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동시에 겸비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 사고를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입사지원서는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 게시된 소정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자기소개서와 함께 이달 29일까지 직접 또는 등기우편(접수기간내 도착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력관리팀 (031)220-3122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최근 김문수 도지사가 측근들을 총선에 출마 시킨것과 관련, “김문수 지사와 한나라당 경기도의원들은 권력욕에 앞서 민생현안부터 챙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통합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14일 한나라당 도의회 대표의원단이 김문수 지사에게 몰려가 총선 공천과 관련해 떼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도를 넘어선 행태”라고 비난했다. 통합민주당은 이어 “자신들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면담이 도민들의 현안보다 우선할 수 없다”면서 “김 지사는 정파를 떠나 경기도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현안에 힘쓰라”고 덧붙였다. 통합민주당은 특히 “김 지사는 왜 이런일이 일어난 것인지 곱씹을 필요가 있다”면서 “심복들을 도민의 혈세로 봉급주는 등 경력관리를 해주다 줄줄이 총선에 출마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은 이와함께 “경기도민의 민생을 내팽개치고 벌이는 한나라당 소속 김문수 지사와 도의원들의 볼썽사나눈 패거리 정치행태는 반듯이 심판하 것”이라며 “잠용을 키운답시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자신의 측근들을 출마시키는 것을 당장 중단하고 도정에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