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6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운영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산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8 공모지원사업의 보조금 교부·집행·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하며, 운영단체의 사업수행 편의성을 높이고 정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1차, 2차로 나눠 보조금 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정산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정산설명회에서는 기획재정부 e나라도움 교육팀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한 정산 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안내가 이뤄진다. 아울러 같은날 양성평등·폭력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성 평등, 폭력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석 단체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초청한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민경화기자 mkh@
밤의 작업실 성남문화재단은 탄천을 시민들의 예술의 장(場)으로 만드는 ‘탄천프로젝트: 밤의 작업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천프로젝트: 밤의 작업실’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알투스통합예술연구소(ALTUS)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밤의 풍경 그리기: 목탄화’, ‘밤의 풍경 그리기: 수채화’, ‘밤의 연주회: 클래식 버스킹’으로 구성, 탄천을 다양한 예술활동이 이뤄지는 작업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프로젝트는 참여작가들이 시민들에게 목탄재료의 특성, 기본 색채학 등을 설명한 후 시민들이 자신만의 탄천 풍경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버스킹, 에세이 쓰기 등 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프로젝트의 마무리는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해 라디오 방송과 같이 탄천 다리에서 송출하는 사운드아트 설치 전시로 꾸며진다. /민경화기자 mkh
판화가 배 남 경 “판화는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만들어내지 않은 추상적인 이미지가 섞여 있기 때문에 영원하고 무한한 현상들을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삶이 의도치 않게 흘러가듯이, 의도하지 않게 찍힌 이미지들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든 뒤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해 인쇄하는 판화는 복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술적인 면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하는 장르 중 하나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는 판화 작업을 하고 있는 배남경 작가는 판화를 통해 충분히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붓이 아닌 판에 찍어내는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회화처럼 정교한 표현 뿐 아니라 흐릿하고 모호한 표현이 어우러져 환영(illusion)적인 이미지로 완성됐다. 배남경 작가는 “환영적인 이미지와 판화 자체에 있는 결의 이미지가 섞여 있는 것이 내 그림의 특징이다. 회화로 했다면 특별하지 않을 수 있는 이러한 이미지들은 본래의 이야기를 풍요롭게 하는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배남경 작가가
수원시합 ‘수고했어 오늘도’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2일까지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수고했어, 오늘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수고했어, 오늘도’는 지난달 28일 삼일중학교를 시작으로 29일 효정초등학교에 이어 오는 9일과 12일에는 각각 칠보고등학교와 태장초등학교를 방문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가요, 재즈, 뮤지컬 음악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쉽고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며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서 활기찬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인문학아카데미 ‘人間 +文化’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봄과 여름에 인문학아카데미를 선보이고 있는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특강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4일 김문경 음악컬럼니스트의 ‘쇼팽의 명곡을 찾아 떠나는 폴란드 기행’을 시작으로 7일에는 홍수연 여행컬럼니스트의 ‘인상파와 함께 걷는 달콤한 유럽 여행’이 유료(1만원)로 진행된다. 이어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겸 비평가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와 박범준 사회적기업 ‘꿈틀’ 대표의 ‘기억의 힘-좋은 기억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강의가 각각 14일과 21일에 무료로 열린다. 편해문 강사는 아이들의 ‘진짜’ 놀이를 담아내는 놀이터를 조성하고자 했던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며, 박범준 강사는 가정과 마을에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억이 가진 관계치유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면 떠오르는 질환이 있다. 바로 무좀이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는 무좀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장마철에는 무좀 환자가 는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무좀은 발백선이라고도 한다. 백선은 피부사상균(dermatophytes)에 의해 피부와 부속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의 표재성 곰팡이 감염의 총칭이다. 발 백선(무좀)은 백선 중 33~40%를 차지하며, 20~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러 곰팡이 균이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색 백선균(Trichophyton rubrum)이 원인 곰팡이균으로는 가장 많다. 적당한 습도와 보행에 의한 기계적 자극으로 피부 손상이 생겨 감염이 일어나므로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많이 늘어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피부 미생물의 숫자가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곰팡이균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빨라져 감염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곰팡이균으로 인한 피부염 환자가 3~5배 증가한다. 또한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된다. 무좀은 크게 지간
몸의 건강 신호 ‘셀룰라이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미뤄왔던 몸매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셀룰라이트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허벅지나 엉덩이, 배 등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미관상 보기 싫은 것으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셀룰라이트는 우리 몸의 건강을 그대로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원인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지방세포 속에 노폐물이 축적돼 크게 뭉쳐 있는 상태로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등 군살이 붙기 쉬운 부분에 쭈굴쭈굴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 밖에도 혈액순환 불량, 운동 부족,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 흡연,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혈액 흐름이 나빠져 피부 표면의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셀룰라이트가 생성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폐경, 생리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호르몬 밸런스가 파괴돼 셀룰라이트가 특정 부위에 생성되기도 한다. ■ 셀룰라이트 제거 방법 셀룰라이트는 미용적인 목적으로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먼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을 매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일부터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동행’에 참가할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동행’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기로경로당과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말벗이 돼드리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하여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과 진심을 나누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31-243-2863) /민경화기자 mkh@
■ 광주 영은미술관 ‘권순익 개인전’ 권순익 개인전 ‘積·硏(적·연)-쌓고, 갈다’가 오는 22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영은창작 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인 권순익은 이번 전시에서 ‘빛과 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추상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2012년부터 추상적인 표현에 집중한 권순익 작가는 다채로운 색채를 지양하고 기하학적 형태로 채워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권 작가 작품의 특징은 추상적이면서도 입체적인 표현에 있다. 작가는 흑연을 수 만 번 덧칠해 쌓고, 갈아내며 평면 위에 입체적 효과를 가미한다. 작위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채 흑연을 덧칠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한 결과, 입체와 평면성이 절묘하게 결합된 독특한 작품이 완성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내 속의 것들을 표출해 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내 작업의 독창성을 만들어 낸다”는 권순익 작가의 말처럼 점을 찍고, 쌓고, 흑연으로 문질러 빛을 내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된다. 이처럼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한국만화박물관이 준비한 ‘제1회 코스튬 페스타’가 오는 7일 오전 10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 의상 및 분장을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해 마련한 코스튬페스타는 코스튬 체험존을 비롯해 포토존,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로 꾸며진다. 만화영상상영관에서도 코스튬 포스쇼가 진행된다. 개인 30팀과 단체 10팀이 참가하며, 현장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각 팀에게 최대 25만 원까지 시상한다. 온라인(https://goo.gl/forms/uylgWBpvrdOct8hJ2)에서 사전접수를 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팀인 ‘유니온즈’가 포토존에 상주하며, 코스튬 포즈쇼 시상식 전에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트위터(https://twitter.com/manhwamuseumedu)와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