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MMCA 무브 X 아디다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관객참여형 이벤트 ‘MMCA 무브 X 아디다스’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 이벤트 캠페인 ‘Play with Us’를 기획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즐거움, 체험, 나눔’을 주제로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서 전시 관람을 비롯해 스포츠, 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Play with U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MMCA 무브 X 아디다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함께 현대미술 감상, 러닝,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이어지는 ‘MMCA 무브 X 아디다스’는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술관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
■ 도미술관, 12일까지 캠프보산 거리예술 프로젝트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2일까지 동두천시와 손잡고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거리를 그래피티아트로 꾸미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거리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동두천 캠프보산 거리예술 프로젝트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작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산역 지하철 교각 및 거리에 그래피티아트를 그리는 작업을 지난달 5일부터 진행했다. 교각작업에는 이탈리아 출신 조이스 작가와 프랑스 출신 호파레, 스위즈 작가가 참여했다. 조이스 작가는 관람자가 보는 방향에 따라 나타나는 알파벳 형상을 원형 기둥에 그려넣었으며, 호파레 작가는 6개 대륙을 대표하는 인종의 얼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 보산동이 모든 인종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마레스트 작가는 스페인 특유의 색상을 사용해 노후 된 상가건물을 지중해 느낌으로 탈바꿈시켰다. 작가는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알록달록한 패턴을 사용해 건물에 달콤한 향기를 더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주관하는 31개시·군 공공미술은 예술을 통해 지역과 교감하고, 함께 어우
한국만화박물관이 준비한 ‘제1회 코스튬 페스타’가 오는 7일 오전 10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 의상 및 분장을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해 마련한 코스튬페스타는 코스튬 체험존을 비롯해 포토존,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로 꾸며진다. 만화영상상영관에서도 코스튬 포스쇼가 진행된다. 개인 30팀과 단체 10팀이 참가하며, 현장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각 팀에게 최대 25만 원까지 시상한다. 온라인(https://goo.gl/forms/uylgWBpvrdOct8hJ2)에서 사전접수를 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팀인 ‘유니온즈’가 포토존에 상주하며, 코스튬 포즈쇼 시상식 전에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트위터(https://twitter.com/manhwamuseumedu)와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2018 수원연극축제’를 찾은 관람객 10명 중 9명이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문화재단은 포인트맥 리서치를 통해 방문객 682명을 대상으로 ‘2018 수원연극축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내년에도 방문하겠다는 의견이 88.6%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전반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는 74.2점으로 나타났고,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소를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는 방문객의 78.3%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부항목으로는 행사장 방문 용이성(75.2점)이 가장 높았으며, 먹거리(57.7점)와 편의물품(59.1점)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차공간 충분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48.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운영되는 예술제본 활동가 양성과정 ‘책·고·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낡은 책을 고치고 수리한다는 의미의 ‘책·고·수’는 헌책을 재생하는 예술제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책·고·수에서는 책의 제작 방법 및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책 수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책 및 제본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제본 방법 및 책 복원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통해 전문화된 책 수리 사례를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예술 제본 및 책 수리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재료비 별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관내 도서관 및 군포책마을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237회 정기연주회 ‘말러가 바라본 베토벤’이 다음달 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말러는 교향곡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며 고전시대의 많은 관현악 작품을 자신의 관현악법으로 재구성해 보다 특별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말러가 직접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 제3번 영웅을 선보이는 ‘말러가 바라본 베토벤’을 통해 말러의 깊이있는 음악 세계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주되는 작품들로 꾸며지는 이번 연주회는 말러의 유려한 관현악으로 재탄생한 베토벤의 명곡들을 감상하면서, 두 거장의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말러가 재구성한 베토벤의 작품들은 악기의 기술적 한계나 공연장 규모의 한계에 의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고전시대와 낭만 초기의 관현악 작품들을 4관 편성(90~100명) 규모로 재구성해 화려한 색채감을 더했다. 최근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과 ‘제3번’에 대한 말러의 편곡본이 다시 조명 받고 있는데, 이 작품들은 말러가
박준석 작가의 ‘Translated Structure’ 전시와 윤은지 작가의 ‘일어나다. 서다. 바라보다’ 전시가 다음달 11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박준석 작가는 회화와 테이프 설치 작업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다각적 해석을 캔버스에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흑백 격자무늬를 변형해 꽃과 테이블 등 자연과 일상 소재들의 외형을 한 화면에 병치한 ‘Translate6’ 작품을 소개한다. 격자무늬의 착시효과를 통해 작가는 서로 다른 차원들 사이의 관계와 어울림, 그리고 일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시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다. 윤은지 작가는 삶에 대한 허무주의와 부조리에 대한 인간의 심리를 회화로 표현한다. 잘려진 신체 형상과 변형된 인물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사회로부터 느끼는 폭력과 이에 대한 불만을 담아내고자 했다. 윤은지 작가는 “자학적 태도가 투영된 최근 작업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카타르시스이자 새로운 상황을 모색하는 일종의 ‘몸부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준석, 윤은지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30일 오후
숲속의 문화축제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오는 30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마켓,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 청년1981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60여 팀 셀러들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숲속 장터’를 비롯해 ‘숲속사무소’에서는 ‘모두의 숲’ 4행시 짓기 이벤트가 오후 2시30분과 4시30분에 진행된다. 여름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으로 포레수영장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포레수영장은 물놀이 안전규칙을 준수해 40분 운영, 20분 휴식 및 점검 타임을 가지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4행시 짓기 참여자에 한해 입장권을 배부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레포츠 ‘포레바운드’도 운영된다. 경기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동아리’와 연계한 ‘생생동산’도 6월 처음 선보인다. 숲사랑소년단, 날아라 슈퍼보드 2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페트병을 재활용한 자동수분 공급 화분 만
수원의 사회적기업인 ㈜더페이퍼(대표 최서영)가 수원의 지역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엮은 여행안내서 ‘시간여행자(TIME TRAVELERS) vol.1’가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기획력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멀티미디어 전자책 출시 장려를 통한 디지털독서문화 확산과 수상작의 홍보·지원을 통해 출판사 역량 강화를 취지로 2014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전자출판대상에는 모두 107편의 작품들이 경합을 펼쳤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형 관광가이드북으로 48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골목여행을 제안하고 오랜 시간 골목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골목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행을 통해 ‘왜 골목으로 여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들려준다. 특히 제작사인 ‘더 페이퍼’는 오랜 시간 지역에서 문화·역사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책으로 펴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뛰며 동네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기록한 콘텐츠를 각색해 새로운 여행을 소개했다. 오랜 시간 동네에서 살아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제1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민선7기 수원시의 청소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한도희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의 ‘지역 청소년활동 중심기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역할’ 발표에 이어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가 ‘청소년 교육·복지·보호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선임연구위원, 인생나자 작업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지수 상임이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명소연 센터장,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차은미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흥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