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7월 20일까지 국악관현악 협주곡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치세지음 프로젝트를 진행, 음역의 확장 및 연주기법 다양화를 통해 역량강화를 꾀했던 경기도립국악단은 2018년에는 세계 연주자를 대상으로 국악관현악 협주곡 공모를 진행해 국악의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공모는 작곡가와 협연자가 동반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작품 응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경기도립국악단 홈페이지에 제공된 경기도립국악단 오케스트레이션, 녹음된 샘플 음원, 악기 정보 등을 참고해 자유주제로 국악관현악 협주곡을 작곡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곡가와 협주곡 협연자는 반드시 함께 응모해야 하며, 협연은 서양악기, 국악기, 성악, 퍼포먼스 등 장르 및 인원의 제한이 없다. 또한 작곡가는 본인 작품에 한해 직접 지휘 또는 협연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5곡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1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립국악단 홈페이지(gugak.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5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9명, 30년 근속 2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3명, 15년 근속 28명, 10년 근속 4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0명이 수상했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개원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더 큰 헌신, 첨단 의료의 상징이 될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전인치유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빈센트 케어 시스템의 실현을 위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병원의 기치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존중을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성빈센트병원의 전인치유 실현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는 임신동안 증가한 체중이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아서 비만이 되고 급기야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흔히 궁금해 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임신시의 체중증가가 향후 출산 후 비만과 관련이 있는가 하는 것 인데, 임신 시 체중 증가가 크면 출산 후 비만이 될 위험성이 높다. 출산 1년 후 체중은 임신 전에 비해 평균 1.5㎏ 정도 증가한다. 여성은 18세부터 50세 사이에 임신 횟수와 무관하게 3년에 1㎏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이에 비하면 임신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단, 4명이상 출산한 사람은 비만해질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또한 35세 이후에 출산한 여성은 그 이전에 출산한 사람에 비해 산후 체중 증가가 더 크다. 따라서 연령 증가와 출산 횟수가 상호 작용하여 산후 비만을 더 조장한다. 산후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출산 후 비만과 관련된 요인들을 따져봐야만 한다. 많은 여성이 산후에도 체중이 증가하는데, 대부분은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임신으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출산 후 정상적으로 체중이 줄지 않는 산모 중 상당수는 체수
다가오는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여러 각종 피부질환들의 원인을 제공하는 시기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색소질환이나 일광화상뿐만 아니라 광노화와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 꼼꼼히 선택해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성분들의 복합 작용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아졌지만,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 피부염, 광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 부작용이 유발이 될 수가 있으므로 SPF나 PA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게 되면서 화학적인 분해 반응들이 일어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잔존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발라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만약 운동을 해서 땀이 나거나 수영 또는 해수욕을 하는 경우에는 방수가 되는 제품을 사용해주고 더욱 더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 똑똑하게 바르기 자외선 B뿐만 아니라 자외선 A도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한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고, PA 지수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외출 20분~30분 전에 티스푼의 ⅓정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2일에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책을 영어로 만들어 보는 영어북아트 ‘All about my Korea’ 강좌를 비롯해 17일에는 역사북아트 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자료실에서 ‘호국보훈의 달 자료전’, ‘지금은 없는 이야기 원화전’을 개최한다. 남양도서관에서는 나라를 지킨 인물을 주제로 폴더북을 만들어보는 ‘역사북아트’ 강좌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나라를 지킨 인물 이야기’ 전시도 이어진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63회를 맞이하는 현충일과 68주년을 맞은 6·25전쟁을 돌아보며 역사적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겨 보는 이번 행사는 특히 역사를 배워가는 아동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운영지원팀(031-8015-8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합창단인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은 2016년 창단한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1일 열리는 미국 카네기홀 합창시리즈에 초청된 합창단은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획했다. 2년만에 첫 해외 무대에 오른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은 카네기홀에서 들려줄 감동적인 하모니를 28일 정기연주회에서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윤재운 단장은 “창단 2년 만에 해외로의 첫 발을 내딛는 카네기홀 초청 연주회는 용인시의 자랑이며 문화 예술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기연주회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 및 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368-1285)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행복한 우리소리’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가 오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복한 우리소리로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한 이후 50여년간 국내외에서 2천여회의 특별공연을 개최하며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리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 명곡을 비롯해, 사물놀이 협연을 통해 신명나는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보내야하는 봄날의 아쉬움을 담은 국악관현악 ‘춘무’, 한국의 사계절을 노래한 멀티악기 협주곡 ‘오색타령’, 새롭게 편곡된 ‘쑥대머리’와 ‘새타령’ 등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통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국악관현
경기도미술관과 독일 쿤스트할레뮌스터가 협력한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 전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독일 쿤스트할레뮌스터에서 열린다. 현대미술을 통해 미술교류를 실현하고자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한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 전시는 지난해 경기도미술관에서 시작해 서울 한국국제교류재단 KF갤러리에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월 13일까지 열렸으며, 그 마지막 전시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 공립미술관 쿤스트할레뮌스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권세훈 주독한국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마커스 레베 뮌스터시장 등 내빈과 컬렉터들이 참석해 전시개최를 축하했다. 전시는 김홍석, 남화연, 배영환, 안지산 등 한국작가를 비롯해 마이클 반 오펜, 만프레드 퍼니스, 비욘 달렘, 윤종숙 작가가 참여해 영상, 설치, 조각, 회화 작품 32점을 소개한다. 경기도미술관과 쿤스트할레뮌스터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독일NRW문화부, 주독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현대미술을 통한 문화교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는 국경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중부고고학회와 남북 평화 공존 및 화해의 시대 염원을 위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남북 평화 공존 및 화해의 시대 염원을 위한 학술대회 기획 및 진행, 보고서 및 연구자료·정보 교환,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지원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남북 접경지역 발굴 유적 학술 대회 등 관련 사업이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미술을 통해 빛의 의미를 살펴보는 ‘빛의 국면’ 전시가 다음달 22일까지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열린다. 회화에서 빛은 3차원의 환영의 공간을 만드는 필수 요소다. 인상주의 이후 빛은 그 자체로 화면을 지배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고 온전한 매체로 작용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현대미술 분야에서도 실험적인 기법들이 사용됐고, 작가들이 빛과 조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보다 다양한 작품들이 완성될 수 있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현대미술에서 빛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빛의 국면’ 전시를 기획, 빛의 관념적인 측면을 포착한 7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빛의 국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빛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이용하는 작가들이다. 하지만 그것을 매체 자체로 사용하거나 고전적인 방식의 재현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7명 작가는 인간의 지각 방식과 감각의 확장을 통해 빛이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보려고 하고 그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찾아내 작품에 투영했다. 박주연 작가는 여름밤을 밝히는 빛들을 포착한 ‘여름밤’ 작품을 전시하며, 정보영 작가는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