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3주년을 맞이해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경기도지사 연차대회’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과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 경기도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유관기관, 적십자 임·직원, 봉사원 등 500여 명의 적십자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묵묵히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유공자 3천211명에게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수원시 호매실 열병합발전소 이전을 놓고 당초 7일 이전대상 예정부지를 확정 발표키로 했지만(본지 11월5일자 4면) 관련기관의 무관심으로 대체부지 선정이 또 다시 연기,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6일 주공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과 국토해양부, 수원시, 주공, 주민대표 등이 회담을 갖고 호매실 발전소 건립 이전부지를 7일까지 확보해 발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공과 (주)삼천리 가스가 호매실발건소 건립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휴세스는 이전 부지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공 호매실 사업소에서 회의를 열었지만 정작 의견조율 대상인 시 관계자와 시의원이 회의에 불참해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주민들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민측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던 시의원들은 수원시의회가 5~7일까지 진행한 시의원 연수를 떠나버렸다. 이로 인해 당초 7일까지 확정, 발표할 이전부지는 무기한 연기되는 등 열병합발전소 이전을 방안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휴세스 관계자는 “주공과 휴세스는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권오성 부장검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 사범 48명을 적발해 30명을 구속하고 마약 1천5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이들 마약사범 중 일부는 속칭 '마약 던지기' 수법을 사용하다 적발. 이 수법은 마약사범으로 조사중인 사람이 선처를 바라거나 신고 보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실제 마약거래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거래를 유도하거나 일방적으로 마약을 보낸 다음 수사기관에 제보하는 수법이다. 마약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박모(35), 신모(39)씨는 지난 10월 중국 옌지시에 거주하는 민모(39)씨를 통해 국제특급우편으로 히로뽕 1㎏(소매가 최대 33억원 상당)을 마약 전과가 있는 장모(대구 거주)씨에게 발송한 다음 검찰에 제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박씨는 마약 혐의로 재판 중인 최모(47)씨로부터 돈을 받고 최씨가 선처받고 자신도 신고보상금을 챙길 목적으로 구치소 동료였던 장씨를 ‘던지기’ 대상으로 지목한 후 김모(34)씨 등을 통해 민씨에게 히로뽕 대금 3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히로뽕 대금을 송금한 김씨 등 2명을
집중호우로 하천 둑이 붕괴되 주차된 자동차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면 하천 관리를 소홀히 한 지방자치단체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6일 민사9단독 진광철 판사는 “하천 둑 붕괴로 침수피해를 당한 자동차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물어내라”며 S보험사가 안성시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진 판사는 판결문에서 “4년 전 집중호우 때 하천 둑 배수로가 붕괴된 적이 있고, 주민들이 2~3년 전부터 보수를 건의했지만 임시보수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둑 붕괴를 막기 위해 자치단체가 방호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진 판사는 다만 차량소유주도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손해액 3천452만원 중 피고 안성시의 과실책임을 20%인 690만원만 인정했다. 피해차량 소유주 김모씨는 지난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집중호우로 안성시 보개면 조령천 둑이 붕괴되면서 가현동 일대가 침수되는 바람에 주차해둔 자동차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자동차 보험계약사 S보험은 김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뒤 “하천 둑 관리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지난해 8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광교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만수면적 34만㎡의 신대저수지를 다음달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낚시금지구역 지정은 광교신도시 택지개발로 인한 호수생태공원 조성을 앞두고 낚시로 인한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시민의견을 받은 뒤 다음달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에 지정된 뒤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법에 따라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수원시는 2005년 6월 원천, 서호, 일왕, 일월 등 4개 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신대저수지의 경우 내수면 낚시업을 허용하다 지난 5월 광교신도시 보상과 함께 폐업 처리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6일 오후 양평경찰서를 방문 치안현장을 방문하고직원들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생치안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화성 박물관이 이달부터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 전시할 생활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6일 화성 박물관은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일상 생활유물을 수집해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생활유물 수집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관장 김현광)은 시민들에게 자녀교육, 건강, 재택크, 몸관리, 레제 등 각 분야의 유익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무료공개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4시에는 ‘도전과 탐험-안전한 등산교실’이라는 주제로 경기산악연맹 남상익 회장(에베레스트 로체 원정대장)이 강의를 한다.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무료공개강좌 일정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는 2009년도에 교육 강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90개 강좌에 대한 교육 강사를 모집 중에 있으며, 내년 1월초에 수강생 원서접수를 한다.
수원시가 현재 정원과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행정조직 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함에 따라 이 개편(안)이 통과될 경우 인사정체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각 구청의 경제교통과를 폐지하고 수원 화성박물관을 신설, 공무원의 인력을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 개정조례(안)은 현재 2천537명 정원인 수원시 공무원의 수를 61명 감축한 2천476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 일반직의 경우 과장급 5급 공무원(구 경제교통과)이 3명 줄어드는 등 전체 19명이 축소된다. 기능직도 현재 493명에서 43명을 줄인 450명으로 정원을 대폭 축소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과 인원 감축 권고에 따른 조치다. 애초 행정안전부는 수원시 정원을 78명까지 줄이는 감축(안)을 제안했지만 화성박물관 신설로 인한 정원 17명 증원을 승인받아 61명 감축으로 확정했다. 문제는 앞으로 줄어든 정원을 초과하는 61명에 대해서는 은퇴나 퇴직 등 자연적으로 감소할 때까지 정원을 따로 계산하고 과장급 3명에 대해서도 대기조치 할 계획이어서 인사정체가 향후 몇년간 심
수원시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녹스 버너 보급, 천연가스버스 보급, 탄소포인트제 도입, 녹색구매 운동 등을 도입키로 했다. 4일 시는 도시 스모그 현상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질소(NO2)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녹스(低NOX) 버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의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장치다. 시는 1톤이상 10톤이하의 보일러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중 10년 이상된 노후버너 사용 기업이나 액체연료시설을 천연가스연료로 전환하고자 하는 10개의 기업을 선정해 총 16대를 연말까지 교체해 주고 내년에도 100여개소로 확대보급해 대기오염원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천연가스버스보급사업과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천연가스버스 504대를 보급해 목표량의 55%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정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차량 개조사업을 5,296대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비율이 43%를 차지하는 가정, 상업 등 비산업부문을 대
수원시가 내년 1월부터 음주운전을 비롯한 비위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한 단계 높이는 내용의 공무원 문책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됐을 때 훈계에 그쳤던 것을 앞으로는 견책 처분하기로 했다. 또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2차례 운전면허가 정지되면 현재 견책처분에서 감봉 이사 처분하고 사안에 따라 정직, 해임, 파면까지 중징계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성폭력 등 반윤리적 범죄에 대해 대부분 훈계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징계위원회에 넘겨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징계와는 별도로 사회봉사활동 처분을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나온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음주운전, 폭력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징계 외에도 3~5일간의 사회봉사활동 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같은 조치로 올해 봉사활동처분을 받은 수원시 공무원은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적발된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48명에 이른다. 박쾌식 시 감사담당관은 “공무원의 형사입건 중 음주운전의 비율이 가장 높아 이를 근절하기 위해